“민족시인 신동엽(김응교)”을 읽고
신동엽 시인은 1930년 8월 18일 부여에서 태어나셨다.
가족 중에서도 혼자 남자여서 가족의 기대를 많이 받았다.
성격도 차분한 성격이어서 혼자 집에서 매일 책만 읽고 친구도 잘 없었다.
초등학교에 들어가서는 6년 연속으로 1등을 한다.
학교 교장 선생님은 신동엽 시인이 6학년 때 신동엽 시인과 전국 곳곳에서 뽑혀온 학생을 데리고 일본에 간다.
신동엽 시인은 원래 일본에 대한 반대가 있었지만,
일본에 가서 “우리나라는 왜 발전하지 못했을까?”를 많이 생각하고 더 일본을 싫어하게 된다.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가기 어려운 전주 사범학교에 가게 된다.
전주 사범학교에서는 공부는 안 하고 일본을 위한 일만 하게 된다.
그리고 세계 제2차 대전에서 일본이 패하며
신동엽 시인은 전주 사범학교에서 광복을 맞이하지만,
학교에서 불만을 지적하는 시위를 해서 4학년에 쫓겨난다.
부여로 돌아간 신동엽 시인은 얼마 지나지 않아 단국대학교에 입학한다.
얼마 후 6·25전쟁이 일어나 전쟁에 참여하게 된다.
군대에서 너무 차별을 심하게 해서 군인들은 정부에 반항한다.
결국 1년 뒤 군대에서 풀려나 서울에서 부여까지 걸어간다.
가족들은 전쟁터에서 살아 돌아온 신동엽 시인을 보고 놀란다.
신동엽 시인 몇 달 동안 요양하며 지낸다.
거의 다 회복됐을 때 다시 공부를 시작하고 친구와 자기 고향을 알려주며 여행한다.
신동엽 시인은 서울에 올라가 책방을 차리는데 어떤 여자랑 좋아하게 되어 머지않아 결혼하게 된다.
결혼하고 나서 많은 시를 쓰게 된다.
<아사녀>라는 시집을 출간 축하하는 파티(?)까지 하게 된다.
신동엽 시인은 건강이 많이 안 좋아진다. 그래서 가족한테 옮으면 안 돼서 떨어져 살게 된다. 떨어져 살아도 계속 시 글을 쓴다.
몸이 조금씩 좋아지면서 가족과 같이 살게 되는데 다시 서사시 <금강>을 만들게 된다.
다시 몸이 안 좋아 지면서 병원을 찾는데. 안 좋다는 결과를 받고 약을 먹고 노력하지만 결국 생을 마감한다.
참 아쉽다. 아프지만 않았다면 어땠을까? 똑똑하고 시를 잘 쓰는 사람이었다. 신동엽 시인도 아쉬웠을 거 같다.
이 책은 신동엽 시인의 인생과 김응교 교수님이 신동엽 시인의 시를 해석한 책인 것 같다.
교수님이 책에 시를 해석해 주신 게 이해가 잘 된 거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이야기를 듣는 느낌이었다.
김응교 교수님은 신동엽 시인을 이렇게 설명하신다.
“멋진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