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박만은 면해보자◆
- 뮤지칼 <맘마미아> 내한공연을 앞두고 2007년 초 -
글 / 이 승 형
요즘 옛날 사진을 정리하다가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사진을 보니
지난해 뮤지칼 맘마미아 이야기가 갑자기 떠올라서
<맘마미아> 공연에 얼킨 이야기입니다.
작년 초 , 동창 카페에서 친구 녀석이
뮤지칼 <맘마미아>를 보고나서
너무 재미있었다는 글을 게시판에 올렸습니다.
그 글을 보고서
우리 가족도 보러가기로 했습니다.
오페라가 뭔지
정지칼인지,
부억칼인지
뮤지칼인지
전 자세히 모르고 살았습니다.
다만, 호주 시드니를 자주 들락거리며,
시드니 명물 오페라하우스 구경은 종종 하였죠.
그러나 대구에 살면서,
대구 오페라하우스 아직 안가 보았으니
대구 오페라하우스 구경 한번 가기로 하였습니다.
요즘 들어 삶에 질 향상이 필요하니 어떻하니
문화적 다양성에 접목해야 하네 등 .......
이런 얘기를 많이 들어도
그렇다고, 제가 뮤지칼에 식견이 뭐 있나요.
다만, 문화 열등생 신세 좀 면해 보고 싶고
시대에 뒤쳐지는 인생살이는 우리대에서 멈추자.
자식까지 싸잡아서 피박만은 면해보자 !
그리하여, 온 가족이 함께 가기로
큰 결심을 했지요.
그런데, 예약이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내가 예약을 하려는데 벌써 내가 원하는 자리는 없더군요.
물론 소시민이니 가장 싸거나 차상위의 자리지요.
2월 말까지 공연 예정인데, 2주를 연장하여 공연을
한다고 하는데도 불구하고 매진이더라구요.
(물론 A석 인지 좋은 자리, 10만원 단위 이상하는 자리는 몇자리 있었고 )
소시민 처지에 잘된 일
너무 고급스런 비싼 자리는 차마 범하지 못하였습니다.
네식구가 사십 만원 이상을 주고 뮤지칼이란 걸
보기엔 사치였습니다.
2007년 1월 내한공연이 다시 있다고 하니
그때에는 빛을 내어도 꼭 보여준다 약속하고 말았습니다.
대장부가 체면이 있지 ( 비록 졸장부지만 )
가장으로서
남편으로서
아빠로서 가족과의 약속을 위해
피박을 면하기 위하여
이번엔 세계적으로 유명하다는
뮤지칼 < 맘마미아 > 꼭 한번 보겠습니다.
그 당시 , 난 <맘마미아> 뮤지컬 구경은 못해도
맘마미아 공연해설을 정보의 바다에서 입수했습니다.
아주 맛있게 그리고 멋있게 쓰여진 글이라서
그분의 공연해설을 여기에 퍼 올리겠습니다.
공연 감상하시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되어.
아무쪼록 내년 봄에
공연되는 <맘마미아>에
우리 회원님들 !
예술적 문화적 업그레이드를 위하여
피박을 면하기 위하여
함께 참관 하시는 건 어떻신가요?
여러분 !
감사합니다.
경산 진량골에 똘뱅이 소장 이 승 형
***그러고 보니 내가 맘마미아 공연사에 국물이라도 좀 얻어먹었거나
아니면 공연사 영업부장 같습니다. ㅎㅎㅎㅎ ***
사진 뒤에 맘마미아 해설을 첨부합니다

세계 3대 미항, 시드니의 오페라하우스에서 ( 91년의 여름 )
◆◆◆◆◆ 맘마이아 공연 해설 ◆◆◆◆◆
글 / 이름 생각안남
( 퍼 옮긴이 : 이 승 형 )
전 캐나다에 사는데, 이곳에서 2번이나 봤거든요....
내용은 대강 이러합니다.
.
그리스섬에서 일어나는 일인데요.
움... 딸이 곧 결혼하는데 아버지가 없거든요...
엄마(주인공)가 젊었을때 좀 놀았나봐요....-.-
딸이 엄마 일기장을 훔쳐보고 아버지로 추정되는 남자들을
알게됩니다..
딸이 결혼 전에 아빠로 추정되는 세남자에게 엄마몰래
편지를 보내요...
이게 첫장면인데 편질 보내면서 부르는노래가
'I have a dream'입니다.
담장면에 딸과 친구 두명이 나옵니다
딸이 친구들에게 아빠를 찾기위해 편질 보냈다며
부르는노래가 'Honey Honey'입니다. 아주 셋이 발광을..-.-
담장면에서 엄마친구 두명이 딸결혼 보러 멀리서 오거든요
셋이 단짝인데 여기서 노래 부릅니다
엄마(이름이 도나에요..)가 자신이 돈만 있었다면
세상을 다르게 살텐데 하면서 부르는노래가
'Money Money, Money'입니다. 이노래 진짜 조아요!! ㅋㅋ
곧이어 딸이 부른 세남자가 나타납니다.
엄마는 이 세남자가 나타난거에 굉장히 놀라구요.
빨리 나가라며 성질 냅니다
그러면서 부르는 노래가 'Mamma mia'입니다
이게 주제곡인데 디게 조아요!!
그담 장면이 엄마와 친구 둘이 나오는데요....
엄마가 세남자땜에 괴롭다며 하소연합니다.
두 친구가 위로 하며 부르는 노래가 'Chiquitita'입니다
노래하면서 두친구가 하는 액션이 진짜 웃기구요.
그담에 셋이 부르는 노래가 바로~~ 'Dancing Queen'입니다!!
정말 유명한...ㅋ
그담에 결혼 전날밤..상대남자는 지 친구들이랑 놀러나가고
여자(딸)은 그 친구들끼리 마지막으로 놉니다..
그때 부르는노래가 'Lay all your love on me'!!
딸이 놀때는요..무슨 클럽에서 엄마와 두친구가 노래부르는데
'Super Trooper'입니다.
결혼식날이 다가 오구요....
딸은 결혼을 망설입니다. 아버지가 없는결혼은 싫다나..-.-
세남자중 누가 아버진지는 밝혀지지 않구요..
셋다 엄마와 관계가 있었던듯....-.-
그중에 한남자가 엄마를 여전이 사랑하구요.
서로 싸우며 부르는 노래가 'S.O.S'입니다.
엄마가 남자에게 한탄하듯 부르는 노래가
'Winner takes it all'이구요!! 이건 꼭 들으세요
제 여친은 이거 들으면서 울었어요..-.-
직접 보면 아마 소름돋을꺼에요.. 마지막에
Winner takes it all~~~하면서 8박자 끄는데 예술입니다.
또한 결혼식 준비 하던중 엄마친구중 한명과
세남자중 한명이 눈이 맞아버립니다..-.-
둘이 서로 조아하며 부르는 노래가 'Take a chance on me'
말그대로 나에게 기회를 달라...여자가 남자에게 만약 도나를
더이상 사랑하지 않다면 자신에게 기회를 달라고합니다.
여자가 남잘 거의 협박....-.-
이 노래가 끝나면서 올겐 전주가 나오면서 결혼식으로 넘어가구요.
결국 결혼식 장면이 나옵니다.
하지만 결혼직전 딸이 결혼을 물릅니다.
세남자중 엄마를 사랑했던 남자가 엄마에게 청혼하구요
모든 배우가 청혼을 받아들이라며 부르느 노래가
'I do I do I do I do'입니다
결국 엄만 청혼을 받아들이구요
졸지에 딸 결혼식이 엄마의 결혼식으로 바뀝니다..-.-
딸과 약혼남은 여행을 떠나구요.
마지막씬이 둘이 손잡고 첨에 불렀던 'I have a dream'을
부르면서 끝납니다.
다 끝난후 항상 앵콜송을 불러주는데요
엄마와 친구 셋과 남자셋이 화려한(?) 옷을입고
'Dancing Queen', 'Mamma mia', 'Wateroo'를 부릅니다
듣기론 런던공연에선 이부분에서 관객들도 일어나 춤춘다고하대요
제가 내용과 노래만 대강 말씀드렸구요..
이외에도 노래 몇개 더있습니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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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세계각국을 누비고(
) 다니셨군요......
부러버 


다시 글을 읽다가 보니 빚이 빛으로 표현된게 있어서 오타 수정합니다. 원래 돌성분이 많아 못맞춤법에 약하니 읽어시는이의 양해가 있길 기대합니다
그러면,,, 맘마미아공연 충당금 부터 설정해 놓아야 겠습니다....
그라고,, 소장님 기지 바지에 나팔끼가 살짝 있네요,,, 트위스트 추면서,,, 온 동네를 주름 잡았던,,,,,
아 굿 아이디어 ! 맘마미아 충당금 설정 아주 기발한 발상입니다 역시 빵장입니다
그거보고 스트레스 화~~~악 날렸다는데요?
역시 조판제 소장님 멋쟁이입니다. 사모님이 보시고 그러셨나요. 아님 본인이 직접보시고.........그러면 정말 부럽습니다. 바람소리님
맘마미야 보고 싶은 충동이 확 땡깁니다~
멋집니다...
문화의 차이는 분명히 있겠지요. 그런데 무언보다 중요한 것은 이번 여름에 손자들이 모기에게 물리지 않고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기를....., 지가 얼마나 잘나서 무슨 임금이 꾸미는 장난들을 ㄱ꾸민다하더라도 부러울 것은 없어요
저도 이번에 내한 공연 오면 꼭 봐야 될낀데 음악엔 둔치지만 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