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신용등급 하향조정 소식과 국제유가 급등 우려로
미국증시는 하락세를 면치 못했으나
오늘 국내증시는 비교적 강한 흐름을 보여주며
코스피는 어제보다 16.05p(0.81%)상승한 1,996.32P로
코스닥은 어제보다 6.22p(1.20%)상승한 524.99P로 마감되었다.
외국인이 무슨심정으로 저러는지는 모르겠으나 오늘 초큼 무식하게 판 모습이다.
업종별로 보면 유통업, 섬유의복, 의료정밀, 건설업, 보험 등에서 상승세를 보였고
전기가스, 전기전자, 비금속광물업에서만 하락세를 보였다.
중국이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향후 정책 방향을
내수확대쪽으로 비중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이후 내수관련주들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이 성장보다는 분배를 선택했고
따라서 자동차세 인하, 기초수급자 추가 지원, 최저임금 인상, 소득세 면세 하한선 상향 등
중국의 저ㆍ중산층의소비여력이 확충된다는 점...
주요 소비품목이 생활필수품에서 내구소비재,
선택 소비품(소매, 의류, 식품, 의약, 가전, 자동차)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는점...들이 주목을 받으며
베이직하우스, CJ오쇼핑, 락앤락, 롯데쇼핑이 이틀째 강세를 이어간 모습이다.
구리가격 상승세가 올해에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중국의 직류 송배전망 구축, 전력망 대단위화 등
전력망 투자 확대가 본격화될 경우 구리 수요가 큰폭으로 늘어날것이라는 애널의 분석이 나왔는데
블룸버그에 집계된 전문가들의 추정치에 따르면 올해 구리 예상가격 평균은 톤당 9,756달러로
1분기를 저점으로 하반기로 갈수록 구리가격의추세적 상승세가 나타날 전망이라는 것이다.
이런 의견들에 오늘 풍산이 5%, 서원이 6%, 대창도 5%라는 비교적 높은 상승률로 마감이 되었다.
어제는 삼성전자에 1분기 실적이 기존 추정치를 밑돌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면서
4%이상의 하락폭을 보주었었다.
삼성전자 '갤럭시 탭'의 경쟁제품인 아이패드가 가격인하를 결정함 따라
삼성전자의 태블릿 PC 사업도 성장성과 수익성이 제한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 것이
영향을 크게 미친것 같다
3월 중순 이후부터는 실적에 민감한 시기이므로 이런뉴스에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다행이도 오늘은 삼성전자의 하락폭이 0.77%에 그쳤지만
오늘 업종별 등락폭을 보면 전기전자업이 -0.77로서
여전히 전기전자 업종에 대한 차가운시선이 가시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한편 얼마전 중국기업인 연합과기가 지난해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했다는 소식을 전했고
중국원양자원의 작년 영업이익이 117%증가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며
중국관련주들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국기업들은 몇달전부터 공시를 번복하거나 회계문제를 일으키거나
상장기업스럽지 못한 모습을 국내시장에 보이면서 투자자들의 불신을 받은바 있다
오늘 중국원양자원을 비롯하여 차이나그레이트, 중국엔진집단, 차이나하오란 등
관련주들이 2~4%대의 상승률을 보여주면서
그동안의 불신을 지워줄 것인가에대한 기대심을 불러일으켰는데
한두기업의 실적만 가지고는 될일이 아니므로 앞으로 좀 더 지켜보는것이 맞는 것 같다.
테마주를 보겠다.
며칠 전 국내기업 5곳이 아랍에미레이트연합(UAE) 철도건설 프로젝트 사전자격심사(PQ)에
통과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철도주들이 꿈틀대고 있다
4월 브라질수주건을 앞두고 있는 실정이라
그때까지는 장이 폭락세를 보이지 않는 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을듯하다.
다만 간간히 전해지는 재료들에 심하게 요동칠수도 있고
기술적 저항선들 앞에서는 무너지는 모습을 보일수도 있으니
테마와 급등주에대한 이해를 완벽히 하고 있는분들만 관심있게 보길 바란다.
(매번 이야기 하지만 지금당장 사란얘기 절대 아니다 ㅠㅠ)
미리넷이 관리종목에서 해제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상한가로 마감되었다.
그동안 발목을 잡고있던 '최근 3사업연도중 2사업연도 자기자본 50% 초과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 발생사유'가 해소된 것이다.
여기에 흑자전환 소식까지 전해졌으니 겹경사인 셈이다.
이에 영향을 받은것인지, 장이좋아 그런것인지는 모르겠으나 ㅋㅋ
OCI, SDN, 신성홀딩스, 에스에너지 등 태양광 관련주들이 상승세로 마감하였다.
한가지 눈에 띄는 사항이 있다면 OCI에 전해진
2대 주주(최대주주의 친인척)의 장내매도건이다.
보통주 131만3000주 가운데 4763주(0.02%)를 장내매도했다고 하는데
왠만한 주식같았으면 며칠동안 빌빌거릴 뉴스라 할 수 있다.
반대로 유니슨은 그린시너지사의 요청으로
156억8천만원 규모의 풍력발전기 공급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시했는데
이는 2008년 매출의 19.0% 규모로서 상당한 타격이라 할 수 있다.
유니슨은 오늘 이 소식으로(사실은 어제 장 끝난후 전해졌지만)
9%가까운 하락률을 보였고
그동안 유가 급등으로 인해 어부지리 꿈틀상승세를 보여주었던 풍력관련주들에
동반하락세라는 암울한 기운을 불어넣어 주었다.
중동사태만 해결되어도 일단 중장기적 바닥을 찍었으려니~ 하고
풀베팅이라도 해 볼 텐데...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직 해결된것이 아무것도 없으니 플러스도 일단은 한쪽발만 담가놓고 있는 상태이다.
평소 중장기 수익률을 10%~15%(한달평균)로 잡고 매매를 하였다 하더라도
이렇게 불안한 장에서는 보수적으로 수익률을 잡고 매매하는것이 좋을듯하다
실적도 좋고 기업내용도 좋은 주식들에게 과도한 하락세가 전개되면
매수세가 꾸준하게 유입되어 어느정도 기술적인 반등은 반드시 주기 마련인데
불안감이 완전히 해소된것이 아닌상태라면 초큼만 암울한 소식이 전해저도
시장에는 바로 충격이 전해지므로 다시 바닥권에 진입하게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량한 종목이라 하더라도
바닥권에서 매수한종목이 단기적으로 5%~8% 상승세를 보여준다면
다시 바닥권에 재진입할 때 재 매수할 전략을 가지고 절반이라도 매도해 놓는것이 현명하다.
일부물량을 단기 고점에서 매도를 했는데 다시 바닥권으로 오지 않는다 하더라도
요즘같은장엔 살 종목이 널려있기 때문에 한두종목에 굳이 매달려 있을 필요는 없다
(물론 장기투자를 하시는분들은 해당되지 않는 말이다.)
바로 내일 지수를 훤히 내다보는 사람도 없고
개별종목의 내일 주가를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사람도 없다
다만 어떤장이 오더라도 현명한 대응을 할 수 있는사람이면 그사람이 고수이다.
하루하루의 장세가 펼쳐질 때마다
오르면 오르는대로, 내리면 내리는대로 불안하다면
그사람은 처음부터 진 게임을 하고 있는것이다.
주식은 심리전이다.
내가 매수한 주식이 여기에서 더 하락한다고 해도 흔들리지 않을 자신감이 있다는것은
종목에 대한 충분한 분석을 마쳤다는 것이자
예상 경로대로 가지 않는다 하더라도 2차, 3차 대안이 있다는 말이다.
아직도 주식에 대한 방향을 잡지 못하였거나
시장의 전개상황을 이하하지 못해 불안하다면
당장 이번주 토요일의 우슬초님 강연회장으로 달려오라.
내가 큰 숲을 볼 수 없다면
고수의 눈높이로 큰 숲을 들여다 보는것도 훌륭한 공부가 될 수 있다.
오늘도 고생하셨습니다
늘 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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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황은 그날 시장에 있었던 내용들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시황에 언급된 종목을 추천하는 것이 아님을 다시한번 말씀드립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버팀목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 시황 감사합니다~
중동사태 잘 지적 하셨네요.. 여기 중동인데 아마 한쪽발도 빼는게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좋은 글 항상 감사드립니다...^^;;
시황감사합니다.
외국인들이 같은 종목을 하루에도 매수매도를 반복하는 것은 어떤 이유인가요? 차익실현인가요? 초보라서 잘 모르겠는데 암튼 시황정리 감사합니다 ^^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언제쯤 봄이 올까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수고 감사 ^^*
명품시황 감사합니다.
시황 감사합니다..
감사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