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8/03 09:43
프로야구가 6년 만의 300만 관중 돌파를 눈앞에 둔 가운데 한국야구위원회(KBO)가 팬들에 대한 보답으로 사은 행사를 실시한다.
KBO는 오는 9일부터 30일까지 각 구장 및 KBO와 8개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프로야구 관람하고 월드베이스볼 클래식 응원가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벤트를 통해 선발되는 300명의 팬들에게는 내년 3월 일본에서 열리는 월드베이스볼 클래식 아시아 예선 한국팀 경기 입장권과 왕복 항공권 등 2박3일 일정의 여행 경비가 제공된다.
각 구단별 행사기간 동안 야구장을 찾는 관중 가운데 추첨을 통해 구단당 30명씩 총 240명을 뽑고, 나머지 60명은 KBO와 8개 구단 홈페이지에서 실시되는 시즌 최종 관중수 알아맞히기 이벤트를 통해 뽑힌 사람들로 채워진다.
한편 전체 일정의 73%를 소화한 올 시즌 프로야구의 누적 관중은 274만4천406명으로 현재의 추세가 이어진다면 이달 중순에는 300만 관중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 구단별 홈구장 행사일정
* 현대 : 13~15일 한화전 / 19~21일 SK전 [6경기]
* 삼성 : 13~15일 롯데전 / 16~18일 두산전 / 23~25일 LG전 / 30일 롯데전 [10경기]
* 두산 : 23~25일 기아전 / 26~28일 롯데전 [6경기]
* 기아 : 13~15일 LG전 / 19~21일 삼성전 [6경기]
* S K : 16~18일 롯데전 / 23~25일 한화전 / 26~28일 삼성전 [9경기]
* L G : 16~18일 현대전 / 19~21일 한화전 [6경기]
* 한화 : 9~11일 삼성전 / 16~18일 기아전 / 26~28일 LG전 [9경기]
* 롯데 : 19~21일 두산전 / 23~25일 현대전 [6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