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과 문명이 발달할 수록 자연스러움이 우리일상에서 사라진다. 말로는 자연과 환경을 생각하고 그리워
하지만 실상은 편리함을 위해 인공적인 것을 탐닉하고 인공에 물들어 간다.
사람들의 정신이 이제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자연을 정복의 대상으로 생각하는 서구 경험주의 철햑과 물질
주의에 너무 기울어져 있기때문이다.
인간은 자연과 환경을 자신이 살아가는 생태계로 보기보다 일회성 소비의 대상으로 여긴다. 풍광이 좋고 자
연환경이 뛰어난 곳을 골라 찾아다니며 소위 여가와 힐링의 대상으로 자연을 소비한다.
그리곤 다시 도시로 돌아와 인공적인 삶을 살아간다. 자연보호라고 하지만 자연환경을 사랑하고 즐긴다는
명목으로 지구의 오지까지 찾아다니며 오히려 자연환경을 오염시키고 훼손하는 것이다.
3차원 가상세계인 메타버스는 소셜 네트워크의 발전과 함께 현실세계처럼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가상현실이다. 이러한 메타버스 시대가 도래하면서 사람들은 자연스러움은 물론 인간성마저 상실하는 단계
에까지 이르고 있다.
가상현실공간인 게임의 세계에서 벌어지는 무자비한 살육은 요즘 빈번하게 벌어지는 현실세계에서의 죄의
식없는 묻지마 살인과 폭력을 유발한다.
이러한 시대에 새로이 주목받고 있는 사상이 노장 사상이다. 노자와 장자는 도(道)와 무위(無爲)를 근본 개념
으로 삼아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강조한다.도(道)를 만물의 근원적 이치로 보고 무위(無爲)를 통해 도에 순응
하는 것이 이상적인 삶의 태도라고 주장한다.
노자의 무위(無爲) 정신은 현대 사회의 지나친 물질주의와 경쟁사회가 가져오는 폐단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인간은 만물과 더불어 조화를 이루며 사는 존재라는 장자의 물아일체의 사상은 인간 중심적 세계관을
극복하면서 인간본래의 인간다움을 회복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인간이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진정으로 인간다워진다면 요즘 벌어지고 있는 무자비한 묻지마 살인과 폭행도
함께 사라질 것이다. 인간중심적 세계관을 버리고 자연의 순리에 순응하는 무위의 정신을 가꿔나간다면 인
간성 회복도 자연스럽게 이뤄질 것이다.
Secret Garden은 노르웨이의 뉴에이지 그룹이다. 클래식 음악에 현대적인 요소를 결합했다해서 이들의 음악을 네오 클래시컬
(Neo Classical)하다고 한다. 밤에 어울리는 음악을 말하는 야상곡 '녹턴(Nocturne)'은 1995년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에서 유일
하게 연주 음악으로 우승을 한 곡이다.곡의 초반과 후반에 붙어있는 짧은 가사는 대회 규정에 맞추기 위해 포함된 것이다.
첫댓글 대개의 야상곡들은
밤에 들어야 더 느낌이 오지만서도...
오늘처럼~흐린날 오전에 들어도 좋으네요.
우울이 아니라~차분해지는 느낌이 참 좋아요.
자연과 자연스러움 ㅡ
참 좋고 당연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점점 더 훼손되가는 자연과
상실되어가는 자연스런 인간미가~
무척 안타까운 지금의 모습이네요
비오는 날의 야상곡도 들을만합니다.
인공지능,가상현실,소셜미디어등에는 웬지모를 온기가
느껴지지 않네요...이러한 느낌이 강화될 수록 인간성이 사라지는 것이
아닌지...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자연자체는 참 좋치요
사람이 사람으로서 무섭다라 봅니다
현실속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점점 잔인하기에
이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물려주는것같아서
너무 미안하지요
세상도 너무 빠르게 변하니까요.
:-)*
그럽습니다. 앞으로 현실인지 가상현실인지
구분이 가지 않을 정도로 뒤주박죽이 되면
더욱더 비현실적인 일들이 현실에서 벌어질 겁니다.
묻지마 사건 같은 걸들이...
소피아로렌님 귀한 걸음 주셔서 감사합니다. 편한 저녁시간되세요...
그 놈의 대책없는인권이 문젭니다!
예전같으면
정신병원에 쳐넣을 정신병자들을 인권이라는 이름으로
방치하여
길거리에서 무차별 칼부림으로 정신병자 노릇을 맘대로 하고 있으니..
심지어는
학교를 무슨 학생들 인권을 침해하는 집단으로 매도하며
전교조들이
정치판에서 들먹이던 인권을
학교교실에 까지 끌어들여
학생이 선생을 폭행하는 세기말적 작태를 보이고 있으니..
세상말셉니다!
교실에서의 교육 부재가
이런 막가파 현상이 ㅠ
모렌도 선배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잘 계시죠?
좌파지식인들이 만든 괴물인 PC(정치적 올바름)주의 운동이
세상을 분열시키는 것 같습니다.세대갈등, 젠더갈등, 남녀갈등을 조장합니다.
전교조역시 마찬가지 같습니다.
복잡한 현대 사회가 인간의 성정을 더 분화 시키는지
전에 없던 일탈 현상이 많이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인간성의 상실시대, 차라리 석기시대 인간의 삶이
더 단순하고 솔직해서 그 시절이 좋은 것 같기도 ㅎ
자연애 순응 우리 인간도 자연의 기본 법칙에
따라 단순하게 사는 방법도 배워야 할 것 같습니다.
항상 좋은 글 감사 드리며 건강 하세요.
소셜네트워크와 가상현실세계는 비대면이라 분노와 욕망들이
걸러지지않고 억제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이 일상화되다보니
인간성마저 메말라가고...
옛날 도덕 재무장운동처럼 사람들 스스로 인간성을 회복하는 운동이라도 벌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멋진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건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