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에 중국산 장어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되었다는 얘기로
말이 많고 장어구이집들이 문을 닫는다는 소리가 들릴 즈음,
장어구이가 먹고 싶어서 이곳을 찾아갔어요.
맛있는 집을 찾다보니 동네라서 함 가려고 벼르고 있었거든요.
엄마 아빠 랑이와 넷이 갔는데 예약 안 했으면
저녁 시간에 먹기도 힘들었을 것 같아요.
사람이 어찌나 많던지...
근데 장어구이는 정말 맛있던걸요. ^^
일반적인 장어구이를 생각하고
양념구이와 소금구이를 섞어서 먹었는데
소금구이가 훨씬 더 담백하고 질리지 않는 맛이더군요.
어쩐지 주변 테이블 사람들이 다 소금구이만 주문하더라구요.
가격은 4명에 10만원 정도 했던 것 같아요.
주차는 가게 앞에 할 수 있었구요.
아쉽게도 여긴 사진이 없네요.
장어가 지글지글 구워지며 쪼그라드는 게 예술인데. ㅋㅋ
장어구이 생각나시면 여기로 함 가보세요.
지금 공사중이던데 나이아가라 호텔 근처예요. ^^
"임진강민물장어"라고 간판이 커다랗게 붙어 있어서 찾기 쉬울 거예요.
첫댓글 오래 되고 전통있는 곳이지요. 맛도 좋고 직접 구워주니 신선하고..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맛있는 정보 공유하러 담아갈게요// 너무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