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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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장면 중
의사가 비장한 표정과 목소리로 "메스" 하면 간호사가 건네주는 장면!
많이 보셨죠????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사실!
알고계셨나요?
수술방에 들어가는 모든 의사와 간호사는 수술 전체의 procedure를 알고 있어야해요. 수술에 직접 참여하는 모두가 진행될 수술의 순서와 사용되는 기구 등을 외우고 있는것은 기본입니다
수술실 간호사, 그 중 직접 수술에 참여하는 scrub nurse=소독간호사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는 집도하는 의사가 현재 하고있는 절차와 그 다음에 할 절차를 파악하여 그 절차에 필요한 수술 도구를 정확히, 빠르게 건네주는 것입니다.
즉 '메스'가 필요한 상황에 의사가 "메스"라고 비장하게 말하지 않고 간호사가 알아서 건네준다는 것!
그래서 실제 수술방에서는 수술도구를 달라고하는 "메스!"와 같은 목소리를 잘 들을 수 없답니다!!!
들리는 것은 대화소리와 음악소리뿐...
더 나아가 다음 절차를 알고있으니, 다음에 올 수 있는 상황을 예측하여 대비하는 것도 해야합니다.
만약에 다음에 할 절차를 봤을 때 출혈이 많이 날 수 있는 상황이다!라는 것을 판단했다면 circulating nurse=순환간호사에게 말하여 다음 절차를 하기 전, 수술방에 미리 지혈제가 준비되도록 하여 필요한 상황이 오면 바로바로 쓸 수 있도록 하는 것이죠.
또 TMI이지만 많은 경우 '메스'라고 하지않고 그냥 '나이프'라고 한답니다. 병바병이지만요..!
암튼 의학드라마를 바탕으로 많이들 따라하는 장면이 현실과는 다르다는 사실!
출처: 인기글에 여시글보고 재구성함
아니 병동에서 3교대하는사람들이 더 많이받어
저런것도 케바케인듯.... 메스도 종류가 되게 여러개라 상황에 따라/교수에 따라 말하고 건내받는 경우도 많음.
지혈제 비싸서 루틴아니면 맘대로 준비안합네다... 지혈제 비싼건 진짜 비싸유..
진짜 의사 카리스마 보여줄려고 그러는거 아니냐고... 그따구로 간호사 소비하지마세요
진짜 개짜증남 진짜루
근데 넘 멋있다 난 예전부터 저렇게 완벽한 서포트를? 해주는 위치? 넘 멋있었음
든든한 지원군 조력자 이런..
전쟁이나 뭐 경찰 이런데서도 현장투입보다는 상황실에서 막 이거저거 파악해서 알려주고 보고하고 이런거...
말주변이 부족해서 내가 생각한걸 잘 말했는지 모르겠는데 ㅜㅜ
내려말하는 의미 절대 아니고!!!
난 늘 저렇게 대표로 책임지는 일보단 그 사람이 잘할수있게 도와주는 그런게 나한테 더 맞더라고
그래서 좀 더 동경? 하는듯
사바사인듯 나 얼굴이 하루가 다르게 괴사해서 고대병원 입원해서 매일 수술방 내려가서 그날 괴사한 살들이랑 잘라내려고 얼굴 극소 마취로 수술했는데 극소마취라 수술실 흐름이랑 대화 다 들을 수 있었음
왼쪽에서 수술해주시던 교수님이 작게 메스.. 이러면 오른쪽에서 석션해주시던 의사쌤이 그 거 듣고 메스!! 이러시고 옆에서 간호사 선생님들이 소독해놓은 메스 건내주시고 수술 내내 이랬어..팝송 틀어놓고 다들 노래 따라 부르고
나도 롤링인더딥 따라부르고
와 멋있다...
ㅋㅋㅋ나 입사하고 첫 수술할때 "메스" 하는거 기대했는데 "칼" 이지랄해서 졸라 김샜었음 ㅠ 메스라고 잘 안해.. 나이프나 칼이라 그럼
ㅋㅋㅋㅋㅋㅋㅋ아 개웃겨 칼 이지랄ㅋㅋㅋㅋ
난 부분마취 하고 해서.. 메스 하는 거 들어버림... 그 외에도 막 영어로 말하는데 메스가 넘 딱 박혀서 벌벌 떨었다
수술방 간호사 걍 말하면 주는 쉬운 일로 생각하는 사람 많은 거 같아... 진짜 힘든데 ㅠㅠ
음악소리는왜들려?
우린 블레이드라고 하는데 혹시 이렇게 하는 곳....있나??
우리는 거의 말하는댕
시작합니다.
칼. Or 메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회복실한테 수술이 시작하고 칼이 들어가는 순간을 알려야 기록으로 남기고든
성형외과 옛날에 갔을때 희한한 노래틀어놓던데 안정되라고 ㅋㅋ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