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 김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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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5년 차. 자신의 위치에서 정상에 오르고, 또 자신의 음악스타일을 완성한 가수가 이렇게 자기 파괴적이고 도전적인 앨범을 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박정현은 1집 '나의 하루', 2집 '편지할께요', 3집 'You mean everything to me', 4집 '꿈에'로 특유의 달콤하고 세련된 R&B스타일의 팝 발라드 장르를 확고히 다져왔다. 미국에서 나고 자라 몸에서부터 밴 세련된 분위기와 작고 귀여운 이미지에서 나오는 사랑스러움, 약간은 서투른 말투에서 오는 순수함으로 시작부터 자신의 위치를 지켰고, 어떤 경쟁자도 없는 독재자로 군림하였다. 1990년대 신승훈이 슬픈 발라드로 최고의 자리에 오른 이후 자신의 스타일을 고수하다 성시경과 같은 후배가수에게 자신의 자리를 내준 사례가 있었다. 그러나 박정현 같은 경우는 데뷔 이래 마땅한 경쟁자가 없었고, 또 그 특유의 스타일과 대중음악계 속 여가수의 활동 전략을 볼때 앞으로도 그와 경쟁을 할만한 가수가 나오기는 쉽지 않아 보였다. 그런데 그가 2005년 5집 때부터 다른 행보를 보인다. 그가 가장 애착을 갖는 '미아'에서부터, 기존 신파극의 여주인공과 같았던 발라드에서 벗어나 담담하게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현실적인 여자의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그가 가장 애착을 갖는 곡으로 '미아'를 꼽는 것도 처음으로 현실 속의 여자 '박정현'을 세상에 나오게 해준 곡이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
첫댓글 제가 오마이뉴스에 쓴 기사가 체택 되었네요~
원문이 이건가보군요.
http://cafe.daum.net/lenapark/1Fc/351
ㅎㅎ
암 그렇지 독보적이지.냫하하핳
대단한 기사네요 티엔터는 이렇게 조은 보도문 작성자나 기자분 대포라도 한잔 사주나 모 우예시는공??
그러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