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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 세계화 기틀 마련한다” | |||
현장/ 외국어 교육 강화하는 범어사 승가대학 | |||
전통 강원 첫 팔리어 강좌 신설 외국인 강사의 불교영어 특강도
최근 외국어 교육에 대한 스님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조계종 14교구본사 범어사가 승가대학 내 팔리어 강좌를 신설하고, 외국인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불교영어특강을 실시하는 등 학인스님들의 외국어 교육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범어사 승가대학(학장 무비스님)은 지난 3일 학인스님들의 외국어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팔리문헌연구소장 마성스님을 강사로 초빙해 팔리어 강좌를 개설했다. 해외에서 팔리어를 전공한 스님들이 개별적으로 연구 활동을 이어나간 경우는 있지만, 국내 전통강원에서 팔리어가 정식과목으로 채택해 교육을 실시하게 된 것은 이례적이다. 매주 목요일, 금요일 두 차례 1시간30분에 걸쳐 진행되는 마성스님의 팔리어 강좌는 학인스님을 물론 강사스님, 사찰 대중스님들도 청강하는 등 인기가 높다. 팔리어 강좌교재는 실제 스리랑카 전통강원에서 통용되고 있는 교재 원문을 그대로 사용해 교육의 전문성을 높였다. 또한 팔리어가 생소한 스님들을 위해 기초문법부터 정확한 발음확인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마성스님은 “전통강원에서 팔리어원전과 한역경전을 비교연구 할 수 있는 강좌가 개설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강의에 임하는 스님들의 열의가 나날이 높아가고 있어 앞으로는 산스크리트어로 확대해 가르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팔리어 강좌와 함께 스리랑카 국립 팔리불교대학교 한국분교인 동국불교전법대학 초청으로 내한한 헤티아라치 교수(스리랑카 전 스리자와트라프라대 부총장)를 강사로 초청해 불교영어 특강도 마련했다. 팔리어 강좌에 이어 진행되는 불교영어 특강은 외국인 강사의 이점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영어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헤티아라치 교수는 영어 단어 하나하나를 꼼꼼히 반복해서 읽어가며 강의를 진행하는 등 스님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범어사 승가대학 강사 용학스님은 “현대사회에 발맞춰 스님들의 외국어 교육을 강조한 학장 무비스님과 이를 실현시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주지 대성스님의 원력에 힘입어 원전을 바탕으로 한 외국어 강좌를 마련할 수 있었다”면서 “전통강원 교육 토대위에 이뤄지는 이번 강좌는 외국어 능력은 물론 불교에 대한 스님들의 안목을 키우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범어사=허정철 기자 [불교신문 2139호/ 6월21일자] |
첫댓글 범어사 강원에 새바람 일기를..., 아울러 우리나라 불교가 세계에 앞장서는 불교가 되고, 세계 중심에 서게 되는 날을 기대합니다. 無比스님 이름 그대로 견주어 비할 데 없으십니다. _()()()_
우리나라 불교계에 큰 역사가 이루어 졌습니다. 그중에 승가대 학장이신 무비스님과 대성주지스님의 염원이 담겨 한국 불교가 세계의 불교계를 대표할수있는 그런 날이 왔으면....큰스님 축하 합니다..._()()()_
좋은 학장님에 좋은 주지스님이십니다. 범어사 강원에서 훌륭한 스님들이 많이 배출되실 것을 믿습니다.
말은 쉬우나 실천이 쉽지 않은데 훌륭하십니다, 범어사의 스님들이 진정 21세기를 살아가시는훞륭한스님들이십니다,주지스님과 무비스님께 감사합장드립니다,_()_
항상 승가의 불교교육의 연구, 발전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시는 스님의 good idea 입니다. 소식 올리신 청비님께도 감사 인사 올립니다.
외국어 교육 강화하는 범어사 승가대학 이야말로 한국불교의 세계화 기틀을 마련하는데 선두자가 되어 한국불교가 세계 중심에 우뚝 설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길 기원합니다. 외국어 교육을 강조한 학장 무비스님과 이를 실현시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주지 대성스님께 찬사의 박수를 보냅니다._()()()_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