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하나님의 뜻대로 기도해야 합니다.
부흥사 무디는 “기도는 내 필요에 의하여 하나님을 내 편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나를 조종해 맞추는 일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기도에 대해 재미난 이야기가 있습니다. 사자는 “오늘도 일용할 양식을 주십시오.”라고 기도하고, 사슴은 “주님 오늘도 사자의 위협에서 안전하게 풀을 뜯을 수 있도록 지켜주십시오.”라고 기도할 때 과연 하나님은 누구의 기도를 들어주실까? 사자와 사슴은 기도하지 않으니 다행이지만 자기 뜻대로 구할 때 나타나는 난감현상입니다.
그래서 토마스 아 켐피스는 그의 기도문에서 이렇게 기도합니다. “오 주여, 주님은 무엇이 최선인지 아십니다. 모든 일을 주님의 뜻대로 이루소서. 주님이 선택한 것을 주님이 선택한 양만큼 주님이 선택한 순간에 주옵소서. 주님이 원하는 곳에 나를 두시고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대로 나를 다루소서. 나는 주님의 손 안에 있습니다. 주님의 뜻대로 인도하소서. 나는 무슨 일이든 준비된 주님의 종입니다. 나 자신이 아니라 주님만을 위해서 살기 원합니다. 이렇게 완벽하게 살 수 있기를 얼마나 바라는지요!”
이렇게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성숙한 기도를 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뜻은 내 뜻보다 더 좋다는 사실입니다. 그것을 아는 사람은 자기 뜻을 내려놓고 아버지의 뜻을 구하게 됩니다.

목회자를 섬기는 한국강해설교연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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