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05.15~16 주 근무제 시간이 오바되어 이틀 휴가를 냈습니다.
참으로 오랜만에 차박을 하게 되네요.
평일 동출자가 있으면 먼바다 갯뽈과 농어 잡으러 가고 싶은데
혼출이라 어쩔 수 없이 차박을 하게 됩니다.
먼바다 갯바구 혼출이라도 할라고 낚시선 수배했는데
가는 배가 없어서 선상뽈루나 할까하다가
선상은 스트레스 쬐깐 받기에 홀로 나섭니다.

산길을 따라 갯바위를 따라 워킹하는데 벌써부터 다리가 풀리네요.

먼저 혹시나 산란 무늬가 공격할 지 몰라 에기부터 날려봅니다.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관념이라선지 금방 힘이 빠지네요.
두시간 흔들었는데 꽝쳤습니다.
숭어가 몰려드는 곳인데 한마리만 폴짝거리고..
혹시나 물속 깊이 있나 하고 20여분 훌치고 소형 바이브로 깔따구있나 점검차 던져 보았습니다.

꽝치고 갯바위 워킹에 다리가 풀려 건방진 자세로 해가 지기를 기다리는데
잠이 오지 않군요.
꿀잠자면 날밤깔 수 있는디..

뽈루 준비합니다.
구형 레아니움에 0.3호 썩은 라인 조금 풀어내고 감다 남은 70여m 연결하여 채용한 새 합사이기에 맘이 새롭습니다.
어제 잠깐 날렸는데 비거리가 휠 낫고 부드러운 라인이라 서걱거리는 이음이 없네요.



7시 만조의 물시간이 맘에 안들지만 우짭니까?
현실에 적응해야죠.
해 넘어간 후 아직 훤하는데도 막 물어 재낍니다.
근디 씨알이 맘에 안드네요.





어두워지면서 씨알 좋아지지만 신발짝 왕뽈은 없네요.
김여사님이 재미보았던 곳도 씨알이 마찬가지입니다.
천폴님이 거즘 뽑아드시고 소문이 나서인지 밸볼일없데요.
깔따구가 설치지 않아선지 볼락은 가는 곳마다 물어 재끼네요

삐꾸 두번 비우고...
번거롭지만 모두 피뺍니다.

디카 조작을 잘못하여 요상하게 찍힘...

혹시나 깔따구, 숭어 만나 쿨러가 비좁을거를 대비하여
까리스마32짜리 가져갔는데 숭어를 훌치지 못해 쿨러 채우기 어렵네요.
그래도 작은뽈이지만 무쟈게 잡아 삼분지이를 채우고 선착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선착장이 더 낫네요.
우럭도 나오고 맘에 든 씨알의 볼락도 나오고..

최종조까 남기는데 사진이 짤리네요.


눕어서 디카 기능 조정 성공...

최종조까 남기고 3시쯤에 코~ 했는데
눕자마자 5분 이내에 떨어져 플로포폴 주사 맞은거 같았습니다.
요거는 디카 정상이 되어 다시 한방 박고 주무셨습니다.
오살나게 잡았군요.
요새가 차박하기 딱 좋은 시기이네요.

아침 늦게 일어나야 하는데 5시반에 눈이 떠지데요.
너무 환하여...
겨울철이면 한밤중인데...ㅠㅠ
할 일없어서 일찍 비빔밥 먹습니다.
유통기한이 일년이 넘은 거지만 그냥 먹습니다.
내용물은 건식이라 괜찮을 거 같은데 고추장이 변질된 거 같은 색상..

간식하려고 가져간 컵면은 먹어보지도 못하고 전투를 하였네요.
첫배로 철수하였습니다.

이번에 사용한 태클입니다.
숭훌, 무늬, 깔따구 노렸고
볼락지그헤드 이거 하나로 볼락 무작스럽게 생포했는데 국물웜 여섯마리 정도 소비했습니다.
지그헤드 눈깔이 도망가고 도장이 벗겨졌네요.
더 이쁘게 수술해 줄겁니다.

사모님이 고기 못잡을 줄 알고 서대회를 준비했네요. ㅠㅠ
오른쪽은 볼락회무침.

이거는 서대회입니다.

이거는 볼락회무침인데 볼락회무침은 첨 먹어보네요.
그래도 저는 서대회무침이 더 땡기구만요.

볼락전입니다.
막걸리 흡입량이 많네요.

저녁은 볼락 매운탕.
국물이 션해요.

생고기 두집 나눔하고
요거는 사모님 즈그 지인들 주려고 만든 볼락회초밥입니다.
솔찬한 양이네요.
백마리 이상 모두 피빼어 회가 뽀사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