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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는 천년고찰 불국사의 극락전 현판 뒤 처마밑에 숨겨져 있는 황금돼지를 관광상품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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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는 천년고찰 불국사의 극락전에 숨겨져 있는 황금빛 돼지 형상이 큰 인기를 끌자 이를 관광상품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5일 경주시에 따르면 백상승 경주시장의 지시에 따라 관련부서에서 불국사 황금돼지를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연구 중이다.
경주시는 우선 극락전 주변에 황금돼지를 형상화한 조형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황금돼지가 극락전 처마밑에 현판으로 가려져 있어 손이 닿지 않음에 따라 관광객들이 직접 만져볼 수 있도록 조형물을 만든다는 것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신혼부부들은 다산을, 일반 관광객들은 다복을 기원할 수 있도록 조형물을 설치할 방침"이라며 "불국사 황금돼지를 관광자원으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불국사도 황금돼지를 보러 오는 관광객들을 위해 극락전에 계단과 안내판을 설치해 불교와 돼지의 관계를 설명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열 계획이다.
불국사는 이날 황금돼지 발견을 기념해 신도 및 관광객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0일 법회를 시작했다.
불국사 황금돼지는 길이 50㎝ 가량에 나무로 다듬어져 있으며 황금빛을 띠고 있으나 극락전 정면 처마밑에 현판으로 가려져 그동안 눈에 띄지 않았지만 최근 존재가 확인돼 관광객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불국사 극락전은 임진왜란 때 훼손됐다가 조선후기 재건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어떤 이유에서 돼지가 처마밑에 숨겨지게 됐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
첫댓글 그럼 황금돼지의 소유는 누구 ?????? ㅎㅎ
물론 내가 주인이지 스님도 내 말한마디에 쩔쩔 매는데 내가 확실하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