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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구 앞바다에서 뱃사람들이 멸치잡이를 할 때 부르는 흥겨운 앞소리란 뜻을 가진 ‘세노야 세노야’
비록 세노야 봉사단과 함께 봉사활동에 나서진 못하지만 전국 각지에서 뜻있는 분들의 후원의 손길이 이어지는가 하면 봉사의 순수함과 헌신적인 모습에 감동받은 시민들이 스스로 세노야 봉사에 참여하기 위해 찾아들고 있다. 그동안 세노야 봉사단은 정기적으로 매주 금요일에는 아름다운 가게에서 나눔의 사랑을 실천하고, 일맥원을 비롯해 군산애육원, 모세스 영야원, 추진실업 장애우, 그리고 역전 무료 급식 등 다양한 사회복지시설 및 복지 사각지대를 찾아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들과 희노애락을 함께 나누고 있다. 이중에서도 특히, 3년째 역전 무료급식소를 찾아 홀로노인들에게 점심을 대접함은 물론 80여명이 넘는 이 어르신들을 모시고 부안댐, 이순신 영화 셋트장, 새만금 현장 등 효도관광에 나서 며느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또, 영육아 시설인 모세스 영아원과 일맥원 등을 방문, 엄마품이 그리운 아이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전달을 통해 아이들이 희망의 끈을 놓지 않도록 하는데 큰 보탬이 되고 있다. 무엇보다 세노야는 다른 사회복지법인 단체들과는 달리 시 보조금 지원을 받지 않고 순수하게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과 온라인 회원들의 후원으로만 사랑을 실천하는 단체라는데 그 순수성과 의미를 더하고 있다. 채영숙 회장은 “애육원 등을 찾아 아이들을 안았을 때 입가에 작은 웃음이 번질 때 가슴이 벅차 오른다”며 “ 세노야 회원들이 봉사를 마치고 가슴가득 따뜻함을 느끼고 웃으며 돌아갈 때가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 고 말했다. 하지만 엄마가 그리운 아이들에게 곁에서 늘 보살피며 엄마 역할을 해주지 못하는 현실에 늘 미안하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채 회장은 특히 역전 무료 급식소에 봉사를 하면서 지병을 가지고 계신 어르신들이 마시는 비위생적인 식수 시설이 늘 마음에 걸렸으나 든든한 조력자이자 후원자인 아들의 도움으로 지난해 살균소독기와 많은 양의 컵을 구입했을 때가 기억에 남는다고 덧붙였다. “누군가에게 보여지는 봉사가 아닌 진정 순수한 마음과 알토란 같은 봉사자들이 더 늘어서 회원들의 역할 분담을 통해 더 많은 나눔의 사랑을 실천하고 싶다”는 채 회장. 아울러 투명한 마음을 가지고 봉사를 하시는 많은 봉사자들이 순수한 마음을 잊지 않도록 군산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바란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한편 세노야 봉사단은 오는 4월 6일, 아름다운가게 군산 명산점에서 ‘세노야 봉사단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하루’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나눔의 마법을 만들어 더 많은 사랑을 실천하고, 봉사의 참의미를 군산시민 모두에게 알리는데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이기형 기자 |
첫댓글 축하드려요!!!! 회장님과 다른 회원님들 사진 잘받으시네요...
세노야봉사단 회장님과 회원님들...알게되어 영광이고 자랑스럽습니다.
에궁! 쑥스럽네여^^ 봉사는 혼자서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늘 세노야까페를 지켜 봐 주시는 회원님들, 정말 아름다운 마음씨를 지니신 후원자님들, 봉사자님들이 계시기에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아름다운 하루 피알이나 하자고 흔쾌히 취재에 응했던 건데...^^ 세노야님들께...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님 아름다운 마음들이 널리널리 알려져서 더욱더 많은 후원이 들어오면 좋겠어요....
세노야~ 세노야~~얼쑤~~회장님 열심히 흥을 뛰워주시니 우리회원님들 고기낚듯이 열심히 사랑같이 낚아올리십니다
네? 더열심히 하라구요? 잘알았습니다~~~~~``
세상에 빛과 소금이 되어주시는 님들의 헌신적인 사항실천에 경의를 표합니다. 다만, 우려되는것은 자랑스러운 님들의 소식이 세상밖으로 나가 굴절되지않고 바르게 전달되어 진정으로 참사랑을 실천하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으면 합니다. 사랑합니다 여러분!.....
남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을 실천으로 보여주신 세노야 회원님들... 멀리서 마음의 꽃다발을 보냅니다. 축하와 격려의 박수도.짝 짝 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