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상 1:1
공주야!
‘박수칠 때 떠나라'는 말이 있다. 인생의 끝을 아름답게 마치고 퇴장할 수 있다면
큰 축복일 것이다. 하지만 인간의 욕망은 끝을 모른다. 할 수 있는 마지막까지
권력을 연장하고 싶은 것이 사람의 욕심이다. 건강하고 진취적이고 당당했던 다윗
왕국의 말로는 어떠했는가?
There is a saying, "Leave when you clap." It would be a great blessing to be
able to leave the end of life beautifully. But human desire knows no end. until
the end of one's life It is a man's greed to extend his power. What was it like in
the words of the kingdom of David, who was healthy, enterprising, and confid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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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왕 다윗이 세월에게 자리를 내주어야 했다. 이제 홀로 추위를 감당할 수
없어 수넴 여인 아비삭의 온기를 빌려야 할 만큼 노쇠해졌다. 이런 유약한 존재에게
하나님 나라의 운명을 맡길 수 없으며, 자신의 한계를 알지 못하는 사람이 왕이
되어서도 안 된다. 가장 위대한 왕의 노년마져 이러하다면 아무도 예외일 수 없다.
David, the great king, had to give his place to 'Time'. Now that I can't handle the
cold alone, I'm old enough to borrow the warmth of Abysac, the Sunem woman.
The fate of God's kingdom cannot be entrusted to such a weak being, and a
person who does not know his limitations should not become a king. No one can
be an exception if the old age of the greatest king is like th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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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왕의 자리는 쟁취할 대상이 아니라 선물로 받을 자리다. 그것은 야망의
대상이 아니라 소명의 대상이다. 진정한 한 분 왕 하나님의 낙점으로 되는 자리일 뿐
스스로 높여서 차지할 수 있는 자리가 아니다. 하나님의 부르심 없이 차지한 자리가
그 사람과 그 사람의 나라를 멸망으로 이끌 것이다.
The seat of the king of Israel is not an object to win, but a place to receive as a gift.
It is not an object of ambition but an object of vocation. It is only a place that
becomes a paradise for God, the true king, and not a place that can be taken up
by himself. The place occupied without God's call will lead him and his country to
destru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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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도니아는 스스로 높였고 왕이 되어도 좋은 조건만을 고려했다. 하지만 이스라엘의
왕을 왕 되게 하는 가장 중요한 조건에 대하여 그는 충분히 자문하지 않았다. 그것이
비극의 시작이 되었다. 이스라엘의 왕은 친히 만민을 복되게 해야 하는 이스라엘의 사
명을 이루는 자로 부름 받는다.
Adonia elevated herself and considered only good conditions for becoming a king.
However, he did not fully consult on the most important conditions for the king of
Israel. That was the beginning of the tragedy. The king of Israel is called a man who
fulfills Israel's mission to bless the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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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과 부를 욕망하는 자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자리다. 배제와 혐오와 차별, 협잡과
폭력과 편가르기의 방법으로는 결코 이룰 수 없는 사명이다. 예수 그리스도처럼
낮아짐과 비움과 버림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사명이다. 자기를 지지하는 자들만의
잔치로 야망을 구체화하려는 아도니아의 도모가 우려스러운 이유가 여기에 있다.
잡음 없이 아름답게 퇴장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It is not an appropriate position for those who desire power and wealth. It is a
mission that can never be achieved by means of exclusion, hatred, discrimination,
collusion, violence, and partiality. Like Jesus Christ, it is a mission achieved through
lowering, emptying, and abandonment. This is why Adonia's attempt to embody its
ambition with a feast of its supporters is worrisome.
To exit beautifully without noise, what is nee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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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년 노쇠한 다윗(1-4)
스스로 왕이 되려는 아도니아(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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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 왕이 나이가 많아 늙으니(1a)
이불을 덮어도 따뜻하지 아니한지라(1b)
그의 시종들이 왕께 아뢰되(2a)
우리 주, 왕을 위하여(2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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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처녀 하나를 구하여(2c)
그로 왕을 받들어 모시게 하고(2d)
왕의 품에 누워(2e)
우리 주, 왕으로 따뜻하시게 하리다 하고(2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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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사방 영토 내에(3a)
아리따운 처녀를 구하던 중(3b)
수넴 여자 아비삭을 얻어(3c)
왕께 데려왔으니(3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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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처녀는 심히 아름다워(4a)
그가 왕을 받들어 시중들었으나(4b)
왕이 잠자리는 같이하지 아니하였더라(4c)
그 때에 학깃의 아들 아도니야가(5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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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높여서 이르기를(5b)
내가 왕이 되리라 하고(5c)
자기를 위하여(5d)
병거와 기병과 호위병 오십 명을 준비하니(5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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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압살롬 다음에 태어난 자요(6a)
용모가 심히 준수한 자라(6b)
그의 아버지가(6c)
네가 어찌하여 그리하였느냐고 하는 말로(6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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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도 그를 섭섭하게 한 일이 없었더라(6e)
아도니야가(7a)
스루야의 아들 요압과(7b)
제사장 아비아달과 모의하니(7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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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따르고 도왔으나(7d)
제사장 사독과(8a)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와(8b)
선지자 나단과(8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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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므이와 레이와(8d)
다윗의 용사들은(8e)
아도니야와 같이 하지 아니하였더라(8f)
아도니야가(9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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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느로겔 근방 소헬렛 바위 곁에서(9b)
양과 소와 살찐 송아지를 잡고(9c)
왕자 곧 자기의 모든 동생과(9d)
왕의 신하 된 유다 모든 사람을 다 청하였으나(9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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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지자 나단과(10a)
브나야와 용사들과(10b)
자기 동생 솔로몬은(10c)
청하지 아니하였더라(10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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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위 계승의 인위적인 지연_
an artificial delay in succession to the throne
폭압적인 다윗 왕정의 면모_
the tyrannical aspect of David's monarchy
아도니아의 어리석은 선택_
Adonia's Silly Choice-
다윗의 노년을 책임져주신 주님,
날마다 왕이 되고 싶어 고뇌 속에 사는 내 속의 아도니야를 제거해
주시고, 제가 생. 노. 병. 사를 받아드리는 다윗의 신앙을 본받게 하옵소서.
The Lord, who was responsible for David's old age,
Remove Adonijah from me, who lives in agony every day because he
wants to be king, and let me emulate David's faith in accepting life and death.
2023.9.1.fri.Cl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