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체온증 동상 주의, 겨드랑이에 '이것' 넣어서 해결
저체온증 동상 주의가 필요하다.
급격하게 날씨가 추워지면서 저체온증 동상 주의보가 내려져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1일 저체온증 동상 주의에 관해 "12월 1일부터 2월까지
한랭 질환 감시 체계를 운영 한다"며 "한파 특보 등 기상 예보에 주의를 기울이는 한편
한파 대비 건강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저체온증은 중심 체온(항문 안쪽의 직장에서 잰 온도)이 35℃ 미만으로 떨어진 상태를 말한다.
체온이 떨어지면 혈액 순환이 잘 안 돼 각종 장기에 손상이 가고 심하면 심장마비로 이어질 수 있다.
의식이 혼미해지고 기억 장애가 일어날 수도 있으며, 오한이나 피로 증상을 동반한다.
노인이나 만성질환자들은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기만 해도
저체온증에 걸릴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저체온증 동상 주의 / 사진=조선일보 DB
체온이 35℃ 미만으로 판단되면 환자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젖은 옷을 벗기고 마른 옷으로 갈아입혀야 한다.
마른 담요나 침낭으로 환자를 감싸주고 겨드랑이와 배 위에 핫팩이나 더운 물통 등을 두는 것이 좋다.
사람이 직접 껴안는 것도 효과가 있다. 응급처치가 끝난 후에는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시켜야 한다.
동상은 추운 날씨에 신체 부위가 장시간 노출돼 얼면서 피부조직이 상하는 것을 말한다.
추위에 쉽게 노출되는 손과 발, 귀, 코 등에 잘 생긴다.
동상에 걸리면 처음에는 피부에 통증이 느껴지고 색이 붉게 변한다.
이후, 피부가 흰색이나 누런 회색으로 변하거나 촉감이 비정상적으로 단단해지거나
피부 감각이 저하되면 동상일 가능성이 높다.
혈액순환 장애가 있는 사람들과 피부가 약한 사람들의 경우 특히 조심해야 한다.
동상에 걸린 환자가 발생하면 환자를 따뜻한 환경으로 옮겨 젖은 옷을 벗기고 담요로 몸을 감싸줘야 한다.
동상 부위는 38~42℃ 정도의 따뜻한 물에 20~40분간 담가야 한다.
손가락과 발가락에 동상을 입은 경우 소독된 거즈를 손가락과 발가락 사이에 끼워 습기를 제거하고
서로 달라붙지 않도록 한 뒤 병원으로 이송시켜야 한다.
동상 부위를 약간 높게 하면 통증과 부종을 줄일 수 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4/12/02/2014120201150.html
첫댓글
좋은정보 고맙습니다.
오늘도 따뜻하시고 건강하게 행복한 하루열어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