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파리바게뜨지회 임종린 지회장이 단식 투쟁에 돌입하고 SNS를 통해 본 단식일기의 첫 말이다. 그녀가 들어 올린 결단은 무엇이기에 제빵사가 밥을 굶어가며 횃불을 들려 했을까. 자신의 건강보다도 더 소중하게 여겼던 것이 무엇이었나.
그녀는 동료들과 함께 만든 노조를 회사 SPC가 무너뜨리고 있기 때문이다. 노조의 힘은 인원수에서 나오기도 하지만 더 큰 문제는 탈퇴하면 노조가 그동안 보호했던 권리를 지킬 수 없게 될 수 있다. 지금도 화장실을 못 가고 휴일도 없다. 안타깝게도 단식은 53일째 동료와 시민들의 만류로 중단했다. 단식 중단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에서 한 문장을 말하기 힘들어하면서도 살아서 끝까지 싸우겠다고 결의하는 모습에서 내 목구멍에서 무언가 올라오는 듯 강렬했다.
첫댓글 나 요즘 뚜쥬나 동네빵집만 감
제주 마음샌드도 파리바게트엿음.. 생각도 못했는데
오늘 먹고싶은 빵 있어서 시킬 뻔 하다가 겨우 뇌잡고 다른 거 시킴
절대불매함~~ spc안사요
대체할곳 많음 절대안먹어
동네 빵집으로 다 바꿨다…
물론 카페나 식당에서까지 가리긴 어렵겠지만
(햄버거 안먹음)
진짜 안가 괘씸해서
진짜 절대안가
뚜쥬가 더 싸고 통신사 할인율도 더 높음 대체소비가 이렇게 쉬운데 굳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