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에스크로 서비스를 사용해 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좀 번거롭겠네요. 에스크로 서비스를 한 번도 이용해 본 적이 없는 의뢰인에게 에스크로 서비스에 대해 설명하고 그 서비스를 이용해 달라고 하기도 쉽지 않을 것 같고요. 직거래 시 의뢰인이 개인인 경우 선불이 안전하고, 회사인 경우 후불도 괜찮을 듯합니다. 그런데 선불은 의뢰인에게는 불리한 조건입니다. 품질을 예단할 수 없는 상태이니까요. 예전에 검토만 한 적이 있는데 품질이 나빠서 재번역하는 것이 더 나은 경우도 있더군요.
어제와 오늘 달러 매도 시점을 고르는 문제로 작업에 많은 지장을 받았습니다. 결국 내일쯤 매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것이 영향이라면 영향이겠지요. 송금 받는 사람에게 적용되는 환율을 기준으로 1462.60(금일 최고치)인 경우도 있고 893.40원(2007년 11월 2일 당일 최저치)인 경우도 있습니다. 1달러당 1,100원(제 경우는 단어당 110원) 정도만 유지하면 일할 맘이 납니다. 그것도 환율에 따른 영향에 속하겠군요. 프리랜서 입장에서는 환율이 높을수록 좋습니다. 물량에 대해서는 모르겠습니다. 800원대로 내려갔다고 갑자기 일거리가 많거나 1200원대에서 갑자기 물량이 적어졌다고 느낀 적은 없거든요.
프리랜서는 외화 매도 시점 선택에 매우 민감해야 합니다. 외화를 그냥 통장에 넣어뒀다가 2006년 초에 엄청난 손해를 본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그때 떨어지고 나서 2008년초까지 거의 그대로 있었으니까요. 역으로 말씀드리면, 지난 2년 동안 외국에 거주하는 프리랜서를 이용하던 국내 번역 회사는 좋았겠지요. 환율에 따라 우는 사람도 있고 웃는 사람도 있습니다.
절차가 번거롭고, 현실적으로 이용 가능성이 낮은 방식이지만, 돈을 못받고 떼이는 회원들이 안타까워 하는 유수영님의 마음은 흠뻑 드러나네요. 이런 분들이 많아야 이 바닥도 그나마 발전이 있는 겁니다. 전산 전공이시고 하니 언젠가 고객과 번역가들이 모두 만족하는 훌륭한 금융 결재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첫댓글 에스크로 서비스를 사용해 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좀 번거롭겠네요. 에스크로 서비스를 한 번도 이용해 본 적이 없는 의뢰인에게 에스크로 서비스에 대해 설명하고 그 서비스를 이용해 달라고 하기도 쉽지 않을 것 같고요. 직거래 시 의뢰인이 개인인 경우 선불이 안전하고, 회사인 경우 후불도 괜찮을 듯합니다. 그런데 선불은 의뢰인에게는 불리한 조건입니다. 품질을 예단할 수 없는 상태이니까요. 예전에 검토만 한 적이 있는데 품질이 나빠서 재번역하는 것이 더 나은 경우도 있더군요.
in번역님께 다른 의도는 없고요, 지금의 환율에 실제로 영향을 받으시나요? 외국의 프리랜서를 가지고 있는 회사에서 미치겠다고 죽는 소리를 하네요.
어제와 오늘 달러 매도 시점을 고르는 문제로 작업에 많은 지장을 받았습니다. 결국 내일쯤 매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것이 영향이라면 영향이겠지요. 송금 받는 사람에게 적용되는 환율을 기준으로 1462.60(금일 최고치)인 경우도 있고 893.40원(2007년 11월 2일 당일 최저치)인 경우도 있습니다. 1달러당 1,100원(제 경우는 단어당 110원) 정도만 유지하면 일할 맘이 납니다. 그것도 환율에 따른 영향에 속하겠군요. 프리랜서 입장에서는 환율이 높을수록 좋습니다. 물량에 대해서는 모르겠습니다. 800원대로 내려갔다고 갑자기 일거리가 많거나 1200원대에서 갑자기 물량이 적어졌다고 느낀 적은 없거든요.
프리랜서는 외화 매도 시점 선택에 매우 민감해야 합니다. 외화를 그냥 통장에 넣어뒀다가 2006년 초에 엄청난 손해를 본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그때 떨어지고 나서 2008년초까지 거의 그대로 있었으니까요. 역으로 말씀드리면, 지난 2년 동안 외국에 거주하는 프리랜서를 이용하던 국내 번역 회사는 좋았겠지요. 환율에 따라 우는 사람도 있고 웃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 죽겠습니다 ㅠㅠ. 해외에서 한국에있는 돈을 CD기로 인출해가면서 살고있는데... 지난 한달 사이에 수입이 50% 줄어들은 꼴로 되었습니다.
환율 이익이 있는 국가로 이사 가세염..ㅋㅋ
지금 한국만 유일하게 환율 급속도로 하락 하고있어서 유리한 국가가 없어요. 달러 다른 나라에서 떨어지고 있는데... 원화만 이래요 ㅠㅠ.
국내 경기가 걱정스럽습니다. 고생해서 번돈 환율로 다 까먹는 분들이 있는가 하면, 해외업체와 거래하는 분들은 회심의 미소를 짓더군요. 말만 앞세우는 정부 땜에 고생문이 훤합니다. ㅋㅋ
아.. 그리고 본 내용에 대해서는... 었떤 번역사가 "에스크로 입금해주세요. 확인 후 번역 시작 하겠습니다." 라고 하겠습니까?
절차가 번거롭고, 현실적으로 이용 가능성이 낮은 방식이지만, 돈을 못받고 떼이는 회원들이 안타까워 하는 유수영님의 마음은 흠뻑 드러나네요. 이런 분들이 많아야 이 바닥도 그나마 발전이 있는 겁니다. 전산 전공이시고 하니 언젠가 고객과 번역가들이 모두 만족하는 훌륭한 금융 결재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되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