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야 국회의원 161명이 「6.15 남북공동선언 기념일」결의안에 서명했다. 이 결의안은 열린당 의원 배기선이 31일 대표(代表)발의했다.
내용은 『6월15일을 국가기념일로 정하자』는 것이다. 발의안은 『「6.15 남북공동선언」은 통일의 문제를 그 주인인 「우리민족끼리」 서로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하자는 소중한 합의』라며 『남과 북의 온 겨레가 한마음 한뜻으로 기념하기에 마땅한 의미 깊은 날이 아닐 수 없다』고 칭송했다.
배기선 의원 측은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국회의원 과반수이상이 찬성하기 때문에 결의안 통과에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결의안이 통과되면,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열게 된다. 그리고「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을 고쳐 6월15일을 국가기념일로 확정케 된다. 정부는 매년 6.15 남북공동선언을 기념하는 각종 행사를 개최하고, 그에 필요한 예산도 확보해야 된다.
2.
6.15선언의 실체는 연합·연방제로 대한민국의 국체(國體)를 변경하자는 김정일의 對南적화 전략문서라는 데 있다.
이 선언 이후 북한은 남한의 국익(國益)과 국부(國富)를 탈취하며 『이제 고려연방제로 통일될 날이 머지않았다(3월 로동신문 등)』고 선동해왔다. 또 국내 친북좌익들은 국가보안법을 무력화시키며 정부로부터 억대의 지원금까지 타 쓰는 상황이 되 버렸다.
6.15선언은 헌법을 파괴하는 「반역면허증」에 불과하다.
3.
국회의원 배기선이 발의한 결의안에는 원희룡·고진화·배일도 등 한나라당 국회의원까지 서명했다.
이들의 좌파성향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국회의원 고진화는 韓美연합사 해체를 뜻하는 전시작통권 이양이 『자주국방의 화룡점정』이라느니, 북한의 핵실험은 『포용정책이 아닌 네오콘 정책의 실패』에 원인이 있다느니, 『전교조는 민족·민주·인간화 교육』이니 하며 사실상 김정일과 남한 내 종김(從金)세력에 힘을 실어왔다.
국회의원 원희룡은 『북한인권 개선에 앞서 기아문제부터 해결하자』며 김정일에게 『현금지원』을 주장하는가 하면, 핵실험 후에도 『포용정책에 책임을 물어선 안 된다』고 하고, 심지어 金正日과 『낮은 단계의 연방제』를 실현해야 한다고 주장해 온 인물이다.
이들 모두 『국가보안법 폐지』 또는 당론에 밀려 『폐지에 가까운 개정』을 주장하며 강정구, 이철우, 송두율 등 각종 이념적 이슈에서 열린당 편에, 좌파 편에 서 왔다. 한나라당을 좌익의 숙주로 만들며 그것을 『개혁』『평화』로 미화해왔다.
김정일에 대한 퍼주기, 북한의 인권유린 방관, 韓美연합사 해체, 친북세력 옹호를 비판받으면, 이것을 수구(守舊)로 곡해하고 나섰다.
국회의원 배일도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전국교수노조 합법화를 주도하고 있는 인물이다. 그는 1월31일에도 교수노조 합법화 공청회를 열어 『하루 빨리 교수노조가 허용되는 것이 노조 운동 발전을 위해서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첫댓글 참 오픈프라이머리 도입하니까 별의별 기현상들이 다 나타나는구만요.
왜 차라리 생일 기념일을 만들지
미친놈들.....
이건 무슨 자다 봉창 두드리는 소리? 기념일을 만들게 따로 있지, 어?게 국민의 혈세를 퍼다주고 김정일을 만난 날을 기면일로 한다는 건지 도무지 이해가 안되네요. 원씨, 고씨 차라리 열린당을 가세요. 무조건 저지해야 합니다.
516을잘못말한게아닌가?516을기념일로 정해야한다 차기대통령 박근혜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