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제라블
다선 김승호
삶의 어둠과 수렁에서
허덕이며, 방황하던 도망자
억울한 누명이나
지나치고 가혹한 처벌로
빵 하나에 19년의 감옥살이
그 참담함으로 세상을
저주하고 원망했던 한 영혼
장발장의 일대기를 다시 보며
시대적 암담함과 노예처럼
살아야만 했을 그때의 일들이
결코 남의 이야기 같지 않았습니다
프랑스혁명의 단초가 되었을
왕정의 몰락은 암흑의 시대나
지금이나 남 얘기가 아닙니다
비극적 삶을 딛고
역경을 이겨내어 영혼을 찾는데
필요했던 용서와 존중
그 신앙적 사랑으로 변화된
인간 승리의 이야기 레미제라블
영화지만 다시 봐도
사랑의 승리가 맞았습니다.
2024. 03. 20.
첫댓글
감사합니다
레미제라블은 진심 명작중의 명작이지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