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순미+연기력
'제2 심은하' 찾아라
인간복제 과학멜로스릴러…내년 납량특집 예정
신인-기성 연기자 중 선발…뽑히면 스타 지름길 "제2의 심은하를 찾아라."
> 심은하 주연의 의학 스릴러 드라마 'M'(사진)의 2편이 10년만에 만들어진다. 지난 94년 8월 방영돼 50%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했던 'M'의 작가 이홍구씨가 최근 'M2'의 집필에 들어갔다. 동시에 '심은하급' 신인 발굴도 시작했다. 'M2'는 내년 여름 MBC를 통해 납량물로 방영될 예정이다.
'M'은 당시 낙태라는 파격적인 소재를 다뤄 시청자들에게 강한 메시지를 전달했던 화제작. '마지막 승부'를 통해 신데렐라로 떠오른 심은하가 '청순미인'의 이미지를 벗어나 연기파 배우로 거듭난 작품이다.
'M2'는 최근 10년 동안 인류의 새 문제로 떠오른 인간복제를 다룬다. 과학의 이면에 가려진 인간의 존엄성, 사랑만이 원한과 분노를 치유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는다. 최첨단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하는 것도 특징이다.
'M2'에는 'M'의 주인공 마리와 지석으로부터 복제돼 운명처럼 다시 만나 사랑하게 되는 지우와 시은이 등장한다. 두 사람의 사랑을 방해하는 나연과 민혁도 주요 인물. 또 이들과 보이지 않는 세력과의 팽팽한 갈등도 그리게 된다. "스릴러와 과학, 멜로가 조화를 이룬 작품으로 만들겠다"는 게 이홍구 작가의 구상이다.
따라서 'M2'의 여주인공은 청순미와 연기력을 고루 갖춰야 한다. 그렇게 되면, 심은하의 뒤를 잇는 대형 연기자로 인정받게 된다.
이홍구 작가는 '제2의 심은하'를 발굴하기 위해 몇몇 연예 관계자들에게 추천을 의뢰한 상태. 신인, 기성 연기자를 망라하며, 신인은 오디션을 거쳐 뽑을 예정이다.
< 임정식 기자 dada@>
첫댓글 우와 !!! 꼭 봐야지~
아따 심은하 이쁘다..성격도 좋으면 좋겠구만..
저거 재밌게 봤어요. 쪼~금 유치한 면이 있긴한데 잘만든 드러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