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R=VD 2018임용합격
안녕 애기여시들!!!!
나는 대학원 4기를 앞둔 애기여시야!!!!
이번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사카 여행을 가게 되었는데
두달 간의 준비과정을 여시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자
글을 찌기로 마음먹었옹
이미 글 한번 썼는데 날라가서 개빡쳤지만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써보도록 할게
준비과정의 글을 쓰는 것이기 때문에
그리고 나도 아직 여행을 가지 않았기 때문에
오로지 준비과정에 대한 이야기만을 찌는 것임을 숙지하도록 하세요
여행을 결심하게 된 계기
사실 남동생몬이 대학생 새내기인데
여름방학 때 일당 9만원짜리 알바를 하더니 대뜸 해외여행을
오사카로 가겠다는 거야
그래서 나도 모아둔 돈이 있긴 해서 같이 가자고 말이 나왔고
우리 중간에 여동생이 있어서 갈거면 남매여행으로 해서 같이 가자고 해서
비행기랑 숙박 다 결제했는데
갑자기 안간다고 해서.......
다 취소하고 ㅡㅡ...
자매여행으로 바뀌었다는 슬픈 전설이 있다고 한다........
취소하는데 수수료 7만원 물었어ㅠㅠㅠ
호텔은 수수로 안붙었지만 힘들게 트리플룸찾았는데 트윈룸으로 다시
찾는 고생을 해야했고
1. 비행편
비행기는 여행가기 딱 두달 전인 6월 24일에 결제했어
진에어 홈페이지에서 그냥 날짜 넣고 검색해서 바로 결제했어
비알못이라 결제한 다음에야 특가 같은게 있다는 걸 알았고
1인당 221700원이 들었어
최대한 싼걸로 선택하려 해서 왕복 중 출국편은 아마 슈퍼세이브였던 것 같아
출국은 오후 1시 45분에 타서 3시 25분에 떨어지는 거고
입국은 오전 10시 50분에 타서 12시 35분에 한국 도착하는걸로 했어
뭐 싼거 하려니 비행시간은 선택의 여지가 없더라구
동생꺼 취소하면서 알게 된 사실은
1)비행기를 취소하는데에 수수료가 든다
2) 내 남동생 대신에 엄마로 만약 탑승객 정보를 바꾸려고 해도 바꿔지지 않는다
다시 새로 결제해서 입력해야함...
2. 숙박
숙박은 우리엄마마마께서 우리의 안전을 제일 최고로 여기시는 분이셔서
무조건 호텔로 예약하라고 하셨어
첨에 무슨 메리어트 호텔 하라길래
돈 대줄 거 아니면 그런 말 하지 말라고... 말씀드렸지;;
3성급 이상 호텔을 찾기로 결심했고
맨 첨에 트리플룸으로 찾은건 후지야 호텔이었어
도톤보리 접근성과 가격 그리고 청결한 정도를 우선으로 해서 정했고
동생이 안간대서 후지야호텔 취소했는데 여행박사에서
도미 인 프리미엄 난바 특가로 뜨는 게 있어서
바로 결제함.
특가라서 환불이 안되니 참고하길!!
암튼 이거 거의 70만원 정도 되는거였는데 50만원에 겟챠해서
기분 매우매우 좋았다능!!
한사람당 3번 자는데 25만원이니깐은 게하나 에어비앤비같은데랑
별로 차이도 안나는가 싶기도 했고
블로그로 찾아보면 알겠지만
후기도 많았고
리모델링 한지도 얼마 되지 않았고
조식도 나름 평이 괜찮고 야식도 서비스로 제공해주고
자그마한 대욕장과 온천이 있대서 그것도 마음에 들었어
아 호텔에서 난바역까지 가는 무료셔틀도 있다는 거 알고 시간표도 찾아보았고
(난바역에서 호텔 가는건 없대)
암튼 기대되는 것 중 하나얌
3. 일정
비행기와 숙박을 했으니 이제 일정을 짜야겠지?
나는 오사카와 교토를 가기로 결정했어
교토는 그냥 어떤 분위기인지만 살짝 탐방해보도록 하기로 하고
3박4일이 비행시간까지 고려하면 실제로 2.5일밖에 안되더라구..ㅠㅠ
다음에 일주일로 하고 올거얌
일정은 대충 이러해
첫째날
숙소에 5,6시에 도착
저녁에 도톤보리 구경
둘째날
USJ
한큐백화점
햅파이브 구경
셋째날
교토 기온거리
백식당
주택박물관
나카자키쵸거리
도톤보리
넷째날 오전비행기로 귀국
여행 가본 여시들도 알겠지만 여행메이트랑 여행스타일이
맞는것이 너무나도 중요하잖아
난 여동생이랑 가는거라 어느정도 서로 개취존중하면서 같이 짜봤어
난 USJ무조건 가야하는데 여동생은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같이
따라가준다고 했고 나도 오사카성이나 그런 구경을 더 하고 싶지만
여동생이 일본 애니에 나오는 일본 특유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보고싶대서 나카자키쵸 거리를 넣었어
4. 비용
비용은 대략 1인당 90~100만원을 잡았어
면세에서도 10만원 언저리에서 해결할 것 같기도 하고
우린 쇼핑을 그리 많이 할 것도 아니고
먹방 + 인생사진
이게 테마라서 비행+숙박 = 47만
1인당 하루에 10만원 잡으면
77만원이더라구 비상금이랑 면세 각자 조금씩 살 거 생각하면
대충 이 정도 되는거같았어
5. 한국에서 미리 사 간 것들
나 여시 굉장히 이렇게 정리하고 비교하는거 좋아해
라피트랑 한큐패스는 마이리얼트립에서 싸게 샀구
유니버셜은 지마켓에서 구매한 콧멍글 보고 저 가격에 구입했어
원래 더 싸게 살 수 있는데 카드가 해당이 안되어가지구ㅠㅠ
포켓와이파이는 그냥 와이드모바일껄로 결제했고
주유패스는 일정상 많이 필요할 것 같지 않아서
걍 지하철표 구매해서 이동하는 걸로 결정!
공항 리무진 버스는 울집에서는 12000원인데
동생 친구가 공항면세점에서 일해가지구
걔 승차권이 9000원이길래 걔한테서 사서 간다는 꿀팁!!
아 그리고 휴대용선풍기도 구매했어!!
6. 가이드북
가이드북은 엄청 자세하게 제작해서 용량이 좀 커가지구 캡쳐짤로만
첨부할게ㅠㅠ
콧멍에 있는 훌륭한 가이드북들을 토대로 내 기호에 맞게 제작해보았고
유출시 고소할테니
여시안에서만 봐주세요~
이거 만드는데.. 음. 그래
2주가 소요되었어ㅋㅋㅋㅋㅋ
동생이 예민보스이기도 하고
더운데 길 헤메고 그러면 진짜 짜증나잖아
그리고 나여시는 계획덕후 여시라서
길 하나하나 어떻게 가는지 시뮬레이션 해보고
블로그 미친듯이 뒤적거리며 가이드북을 만들어보았어!
참고하도록 해 다들
7. 마지막으로,, 오사카 먼저 가본 지인에게 후기 듣기
두달 전에 오사카를 간 동생을 어제 직접 만나서
후기를 들었어
예를 들자면 USJ갈때 꿀팁 이런거 있잖아
몇시까지 가야하고 굳이 밤에까지 있을만큼
즐길거리는 풍부하지 않다는것
그리고 일본은 물을 조심해야한대서
원산지를 꼭 보고 사야하고
정 의식이 된다면 포카리스웨트를 구매해서 마시면 된대
길거리 음식들이 정말 많다고도 하고 ..
암튼 내가 준비한 건 요정도?
3밤만 자면 오사카 출국이얌!!!
너무 두근두근댄다는!!
내 글이 앞으로 오사카 여행갈 여시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고
다녀와서 알찬 후기로 돌아오도록 할게!!
뭐... 원하지 않는다면 걍 찌그러져 있을게ㅋㅋㅋㅋㅋ
문제시 둥글게 말해주세여 바로 수정할게여
안문제시 내년에 임고보고 합격해서 방학때마다 여행가기
우아!!!!난오늘 금욜뱅기표구해서...지금 일정 짜야하는데ㅜㅜㅜㅠㅠㅠ참고해야겟다ㅠㅠㅠㅠ고마워여시💕
대박..여시 여행잘하구잇오? 나 10월에오사카잡아놧는데 여시꺼보고 참고해야게따♥
나 낼 출국이얌!!!
여시도 알찬 일정 짜고 즐거운 여행 하길 바랄게~~ㅋㅋ
@R=VD 2018임용합격 앜ㅋㅋㄱ그러쿠나!! 여시 여행 즐겁게 건강하게 잘다녀와♥ 다녀와서 후기쪄주라주!!
오모오모 정리 잘해 놨다 여시!! 많이 참고 됐어 고마웡 ◟( ˘ ³˘)◞ ~♡⁼³₌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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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여행) 나랑 비슷하네..이거 참고해야징 ㅋㅋ 고마워 여시
우와 가이드북 대박이다 팔아도되겠당 머시써
이주뒤에가는데 너무좋다ㅠㅠ고마워유
ㅠㅠ 와 여시 짱 ♥ 진짜 좋다 20일뒤에가는데 1도 안하고 시간도없는것ㅠㅠㅠ
고마워ㅠㅠㅠㅠ 잘볼게요 ㅠㅠ
연어해왔는데 잘봤어 ㄱㅗㅁㅏㅇㅜ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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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오사카 가는데 참고할게 고마워!
연어왔어용 좋은정보 참고할게유! 고마워유
가이드북 연어하다가 왔어!!! 참고해서 만들어야겟어 ㅎㅎㅎ
와 여시야 가이드북짱이다..ㅠ_ㅠ 확대해서 참고할게 고마웡!
우와 장난아니다!! 나두 참고해서 여행계획짤게!!!
우와 잘 참고할게 고마워❤️❤️
연어왓드앙 ㅋㅋㅋㅋ가이드북최고야 참고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