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게시판가기(강원도)
칭찬게시판가기(강릉시)
2003년 새해를 맞아 남을 돕다 다치신 분들에 대한 도움을 드리고자
강릉시종합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모급활동을 펼칩니다. 우선 봉사센터의
전화ARS로 도움울 주시면 한 통화에 2,000원씩 적립됩니다. 적립금액에
대해서는 센터와 협조하여 주기적으로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각 기관 및 단체에 많은 홍보 활동을 부탁드립니다.
강릉시종합자원봉사센터 ARS 060-701-1365
주소 : 강원도 강릉시 입암동 632-4
후원계좌 : 농협 216-01-009692
전화033-648-6100
팩스033-648-6008
- 자원봉사자 신용석씨 경우
[한겨레신문] “수해복구 돕다 다친 신용석씨 도울 길 없나요”
2003년 01월 16일 (목) 22:00
강원 강릉지역 주민들은 지난 여름 영동지역을 휩쓸었던 100년만의 대홍수때
복구작업에 나섰다 사고를 당한 신용석(43·충북 충주시 지현동)씨의 딱한 사정을
전해듣고는 각계에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신씨는 지난해 9월9일 강릉시 영동초교 부근에서 자기 회사의 살수차를 몰고와
진흙더미 제거작업을 하던중 언덕에 세워놓았던 차가 미끄러져 내려가는 것을
보고 세우기 위해 차량에서 뛰어내리다 양쪽발을 크게 다쳤다.
아직까지 강릉고려병원 318호실에 입원중인 신씨는 오른쪽 발의 상처는 그런대로
아물었으나 5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왼쪽 발뒷굼치의 상처는 완치가 불가능해
장애인판정(7급)을 받아야 하는 상태다.
지역에서는 그동안 보상을 위해 여기저기 알아봤지만 봉사활동으로 인한 부상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보상해줄 근거가 없으며, 자원봉사중의 사고는
산재보험으로도 처리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는 허탈감에 빠져있다.
더욱이 병원비이외에도 자녀들의 학업문제와 월세방에서 지내고있는 가족들의
생활비도 없어 주위의 도움으로 근근히 꾸려나가고 있으나 추운 겨울을 지내기
위를 난방비 등의 생활비가 턱없이 모자라 이중의 고통을 당하고있다.
이와 관련해 시민단체와 주민들은 어려움을 당한 강릉과 강릉시민을 위해
봉사하다 사고를 당했으니 강릉에서 신씨를 돕자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앞으로는 자원봉사 활동중 발생한 사·상자에 대한 지원법을 만드는 등 제도적
장치가 완비돼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있다.
자료제공 : 여기는 수해현장 강릉입니다 http://cafe.daum.net/TyphoonRUSA
2003. 1. 27(월) 강원도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