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아낌없이 보냈습니다.
그리고 2020년 새해를 맞이 합니다.
늘~, 그러했던 것 처럼..
새해 안부(인사)를 묻고 답하고..
이젠, 그런것마쳐도 (하기싫어)사라져가는 듯한 인생(삶)이 되었네요.
살아오는 동안 수 많은 만남(인연)들을 되돌아보며..
살아오는 동안 수 많은 사무(본업=일)들을 되돌아 봅니다.
세월의 무상(無常-모든 것이 늘 변함)을 실감하지 않을 수 없지요.
그 많은 인연과 사무(일)들 중 에서..
지나간 과거의 인연과 사무(일)들은 돌아오지 않음을 알아차리고,
다가올 미래의 인연과 사무(일)은 오지 않아 없음을 알아차립니다
현재의 인연과 사무(일)도 머물지 않음에 머물게 합니다.
아련한, 기억(추억)으로 사라진 흔적이 있는지? 그것이 무언인지? 지켜보며,
혹, 머무름이 있는지? 머물고 있는 그것은 무엇인지? 지켜봅니다.
- 사무치도록 그리운 사람(인연)들..
- 잠시 머물다가 간 사람(인연)들..
- 지금도 변함없이 함께하는 사람(인연)들..
- 인생(삶)의 한 획(전환점)을 긋었던 사무(일)들..
- 지금의 내가 있기까지 혼신의 힘을 다해서 살아왔던 크고작은 사무(일)들..
- 그리고, (새롭게)만날 수 밖에 없는 사람(인연)들.. 다가올 미래의 사무(계획)들..
그런 모든 일들(世上萬事)이 인연으로 생기고 사라지고 변하지 않는 것이 없고..
그로 인해 기쁘고 괴롭고, 좋고 나쁘고, 부족함과 어리석음, 참회하며 감사하는 마음.. 등등,
자비선(걷기) 명상을 수행하면서 (이제는)조금 알게되어(체험) 가는 중 입니다.
비록 작은 체험(앎)이고 부족함이 많지만.. 지금, 이순간이 아름답고 행복합니다.
아름답고 행복한 2020년을 맞이하는 모든 사람(인연)들과 이 순간을 함께 합니다.
올해도 많은 배움과 가르침(법문,코칭)을 통해서 참된 수행자의 길을 걷고 또 걸어 보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 2020년 1월 1일 새해아침, 자비경선(4기) 수행자 이강수 합장 -
첫댓글 이강수님 응원합니다!
응원 감사드립니다.
소중한 글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자비선사(자비선 명상원)가 (지역)공간적으로는 참 멀리있지만..
홈페이지와 카페에 (매일)자주 들어와서 수행공부를 할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읽어주시고 응원해 주시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