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녁 칼 애마에 몸을 실고 오르지 천클 식구들을 만나야 겠다는 일념으로
우리집에서는 빙잉빙 돌아 화도휴게소 에서 회장님 천리마님 등을 만나서 반갑게 해후를 하고
특히 여성분들 과는 더 사랑 스럽게 악수를 하고 형설공님의 차로 양평으로 향 햇지요
오늘은 참으로 술맛이 좋겠구나 생각하며 완주나 잘 해야 되겠다는 생각과 함께
양평에 도착하니 생각보다 날씨가 차갑지만 잘 달려 보자는 생각을 하고
달렸지만 신통치도 않고 재미도 없고 너무쳐저 파워젤도 먹을 자격도 없다고 생각하며 그냥 가져오고 막판에 한라산 영감한테 추월당해 쓰린배를 움켜쥐고 달리는데
오늘 나의 운짱 칼미진이 응원나와 "왜 그렇게 못 달리는 거요"하며 놀림반 핀잔을 들으며
골인후에 옷 갈아입고 조금 쉬다가 천클님들 환영해 주기 위하여 골인 지점으로
가는데 동네 달리기모임 회원들이 어쩔줄 몰라 허둥대기에 물어보니 인테**사장 아들 녀석이
행방불명되어 계속 찾고 있다기에 오늘 만큼은 죽어두 천클님들과 뒷풀이를 하겠노라구
골천번 약속 했지만 눈만뜨면 마주치는 동네 사람들 인지라 알고는 술이 않넘어 갈것 같아
천리마 에게만 이야기를 하고 애 찾기에 동참을 하게 된 것입니다
애 찾으면서 혼자 회장님 한잔 하세요 오우 천리마 하안잔 쭈~욱 .파랭새님도 한잔 이고요
오늘 젤 술 맛낼 들소님 한잔 꺼억 자 잔을 받으시요 하며 애를 찾았습니다
형설공님은 오늘은 콜라요 콜라 잘들 드셨지요
오후 2:20분경에 짜안 고 녀석이 스스로 나타났습니다
아빠가 달리니까 저두 달려 보겠다구 따라 나섰다가 길을 일고 헤매다가 쉬다가 걷다가
사람 많은 곳으로 왔다고 하던군요
애는 찾았지만 맛있는 내술 다 달아나 버리고 천클님들 다 가고
늦은 점심에 막걸리 한볼테기 하고 동네 사람들 꽁짜 기차 태우고 왔습니다
회장님 그리고 천클님 들께
정말로 함께 하지못해 죄송 합니다
계속 건주 하시고 평안 하시길 기원 합니다
gump 이영중 배상
첫댓글우린 검푸님 아들이 없어져서 먼저 아들 찾으러 서울 올라가신줄 알구 그 큰 아들이 없어졌음 그건 가출일거라 생각하고 도데체 어디가서 찾으려나 궁금해 했는뎅..^^ 저도 먼저 서울 올라갔는데 아마도 천클형설공님 차를 타고 가셨음 엄청 잼있으셨을겁니당...검푸님 아들 아니어서 다행이당^^ 검푸님 힘!!!!!!!!!!!!!
첫댓글 우린 검푸님 아들이 없어져서 먼저 아들 찾으러 서울 올라가신줄 알구 그 큰 아들이 없어졌음 그건 가출일거라 생각하고 도데체 어디가서 찾으려나 궁금해 했는뎅..^^ 저도 먼저 서울 올라갔는데 아마도 천클형설공님 차를 타고 가셨음 엄청 잼있으셨을겁니당...검푸님 아들 아니어서 다행이당^^ 검푸님 힘!!!!!!!!!!!!!
그래도 그렇지 아무리 퍼졌기로소니 파워젤 먹을 자격도 없다고 주린 배를 참아가며 달렸단 말입니까. 이러니까 독종소리를 듣지요.^^ 아무튼 검프형님 오랜만에 만나서 막걸리 한잔 할려고 했는데 아쉽게 됐습니다. 다음에 한잔 하자구요. 힘~~
건프님 맛있순데 못먹어 섭섭하겄지만 아이도찿고줄거웠읍니다 건프님힘
죄송한건 쐬주로 푸는것이 천클의 법도인것을.........
약수형님이 술이 마니 고프신모양입니다 ㅋㅋㅋ
에궁~ 우린또 아 잃어버렸다구해서리....가출을 했느니 어쩌니하구 걱정을 했는데...이웃집 아들을 내아들인양 찾아 헤메이신 검푸님...모듬순대에 막걸리는 함께 못나누었지만 잘하셨습니다. 검푸님 힘!!!!
빼았긴 들이 아니라 빼았긴 내술이여..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