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당뇨묘 태양이에게 하는 채혈방법이에요. 저는 아큐첵 퍼포마 혈당기 쓰고 있구요, 거기서 나온 채혈기랑 채혈침 쓰고 있어요. 첨엔 피도 잘 안나오고 그래서 채혈침 깊이를 4정도에 맞춰서 썼는데 이제는 늘 가장 낮은 깊이(0.5)로 하고 쏴도 채혈 잘되더라고요. (근데 요즘 날이 추워져서 피뽑기 힘들어요...ㅠㅜ) 고양이 태양이는 귀에서밖에 안해 봤어요. 혹시 도움이 되실까해서 올려봅니당.
1.알콜솜으로 채혈부위를 닦는다. 2. 알콜기는 자연적으로 마르도록 둔다. 입바람을 불거나 닦아내면 소독력이 떨어질 수 있다. 3. 깨끗한 손으로 귀의 혈행이 잘되도록 적당히 주무른다. 4. 봄여름엔 요렇게 잠시만 주물러도 귀가 따끈해지나 가을겨울엔 어려우니 쌀알이나 기타 곡식류를 안쓰는 양말 같은 것에 넣어 바느질한 일명 '오자미'로 만들어 전자렌지에 살짝 돌려서 아이 귀에 대고 귀를 덥혀준다. 오자미 만들기가 번거로우면 물병에 따끈한 물을 넣어서 사용하는 것도 가능. 5. (털이 없는 부위위주로..털있는곳은 피가 나오면서 털이 피를 흡수하니까) 귀 안쪽 털이 없는 피부 부분에 채혈침을 쏜다. 6. 채혈침 쏜곳으로부터 이삼센티 아래에서 윗쪽부분으로 은근히 피를 몰아준다(국소부위를 짜듯이 하지말고 엄지손가락으로 쭈욱 밀듯이, 쮸쮸바 먹을 때를 생각하면 될 듯...)(여드름 짜듯 쥐어짜면 혈관도 망치고 혈액인자도 깨진다) 7. 피가 몽글몽글 충분히 올라오면 시험지를 갖다대서 피를 흡수한다(혈액양이 모자라면 에러가 뜨지만 조금 모자라는 경우엔 측정기가 정상작동되며 혈당수치를 알려주기도 한다. 하지만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다) 8. 채혈부위를 알콜솜으로 세게 눌러 소독 겸 지혈을 한다.(문지르지 마세요)
*당뇨에는 혈관보호가 중요! 염증 안생기게 소독도 중요!!! *육안으로 핏줄이 보이지 않아도 귀에는 모세혈관이 널리 퍼져있다. 귓가를 따라가며 채혈하고 매번 채혈 부위를 바꾼다. *귀의 가장 가장자리부위에는(마치 잎맥처럼) 가장 굵은 혈관이 있다. 이 부분의 채혈은 피한다. 필요이상의 피가 솟구친다. 아깝게스리... *혈관이 잘 보인다고 해서 혈관에 바로 직접적으로 채혈을 할 필요는 없다. 혈관이 불필요하게 손상된다.
오~예삐맘님~ 예삐도 잘지내나요? 태양이는 잘 지내고 있어요. 저희가 시골로 이사를 해서 정말 오래동안 정신이 없었어요. 애들땜에 시골온 건데 다들 건강하기만 바랄뿐이에요. 병원도 넘 멀구..ㅠㅜ 태양이는 아직까지 바깥나들이에 적응이 덜되서... 어느날은 지붕에 올라갔다 급흥분해서 혈당이 303찍고....ㅎㅎㅎ(그전까지 계속60~70대로 안정적이었거든요..) 점차 적응하고 있는 중이에요. (무플될 뻔했는데...반가운 댓글 고마워욧!)
첫댓글 초롱맘님^^오랜만에요ㅋ
반가운 맘에 댓글 달고 가요~잘지내시죠? 태양이 안부도 궁금하네요~
오~예삐맘님~ 예삐도 잘지내나요? 태양이는 잘 지내고 있어요.
저희가 시골로 이사를 해서 정말 오래동안 정신이 없었어요.
애들땜에 시골온 건데 다들 건강하기만 바랄뿐이에요. 병원도 넘 멀구..ㅠㅜ
태양이는 아직까지 바깥나들이에 적응이 덜되서...
어느날은 지붕에 올라갔다 급흥분해서 혈당이 303찍고....ㅎㅎㅎ(그전까지 계속60~70대로 안정적이었거든요..)
점차 적응하고 있는 중이에요.
(무플될 뻔했는데...반가운 댓글 고마워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