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효선 사범입니다^^ 잘 다녀왔습니다!!
출국하기 위해 어제 나고야 중부국제공항에 도착했는데, 갑자기 너무 허기진거예요. 초행길이라 긴장을 많이 했었 나봐요. 😀 공항 내에 여러 음식점들이 있었는데 저는 히츠마부시 장어덮밥을 먹었습니다. 숯불에 구웠는지 바삭 한 맛이 났어요. 다 먹고 난 뒤 스타벅스로 고고~~^^
아이스 라떼와 말차 스콘 먹으면서 음, 일본은 역시 녹차야~ 하면서 계속 합리적인 이유를 생각하면서 😂 또 맛있게 먹었습니다. 비도 오고 여유있고 행복했어요♡
저는 음식을 충분히 먹었는데, 밥 배따로 간식배 따로 있 는 걸까요? 위는 하나인데요???
위는 뇌의 명령에 따라 움직입니다. 아무리 배가 불러도 뇌가 간식을 보고 먹고 싶다고 명령하면, 위가 자신의 몸을 늘려 공간을 만들어 낸다고 해요.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선 위를 마음대로 쥐락 펴락하는 먹고 싶은 충동과 현명하게 싸워야 할 것 같아요.
성인의 10명 중 8명이 다이어트를 시도하고 있고 다이어트 성공률은 17% 라는 비만학회 발표 논문이 있는데요.
우리가 식욕을 참는 것은 진짜, 정말 힘듭니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배가 부른데도 식욕을 느끼는 상황이 예요!!
내장지방이 많을수록 식욕은 왜 강해질까요?
가짜 배고픔 관련 호르몬에는 그렐린과 렙틴이 있습니다.
그렐린은 위에서 분비되면서 음식을 먹기 전에 식욕촉진 하는 역할을 합니다. 렙틴이라는 것은 식욕 억제 호르몬 으로 지방세포에서 분비가 되어 혈액에서 돌아다니다가 뇌에 작용해 식욕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지방이 많은 비만 상태가 되면 렙틴은 지방세포에서 나오 기 때문에 몸 속에 렙틴이 높아지면서 뇌가 그 렙틴 자극에 무감각해져요ㅠ 더이상 렙틴이 기능을 제대로 못하게 되는 것을 '렙틴 저항성'이라고 하는데요. 렙틴 저항성이 높으면
폭식 유발, 에너지 소비능력 저하로 비만을 유발하게 되요! 식욕억제 호르몬 렙틴은 우리가 먹기 시작한 후 20분 뒤 분비된다고 합니다. 저도 식사를 빠르게 하는 편인데요. 최소 20분 이상 천천히 식사하기 잊지마세요!!
가짜 배고픔을 구별할 수 있다!
영국의 조사기관 서플먼츠에 따르면,
이 시간에 피로와 스트레스가 많아 가짜 배고픔이 생기기 쉽다고 분석했는데요. 식후 3시간 이내 배가 고프거나, 특정음식이 먹고 싶으면 가짜 배고픔 현상이라고 합니다.
아니, 회사에서 딱 저 시간되면 이상하게 배고팠는데;; 저도 가짜 배고픔에 속고 있었네요😂
가짜 배고픔!! 이겨 내는 방법은?
수시로 물을 마시는 습관과 토마토 같은 단맛이 덜한 식품 을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특정 냄새가 식 욕을 떨어뜨리는 역할을 한다는 연구결과가 있어요!!
식욕을 떨어뜨리는 향~ 바로 페퍼민트 향입니다!!
‘식욕저널(Journal Apetite)’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2시간에 한 번씩 페퍼민트 향을 맡은 사람은 배가 고프다 는 충동이 적게 일어나 일주일 동안 평균 2800kcal의 섭취 가 줄었다고 합니다. 와와!!! 저도 한번 시도해봐야겠어요.
여러분, 우리가 무엇을 먹느냐만큼 언제 먹는냐도 중요합 니다. 현대사회에 있는 우리는 온종일 먹는 것에 익숙해요.
기분에 따라 먹기도 하고요. 배고픔은 호르몬 때문이라는
점 잊지마시고, 우리의 행동과 환경을 바꿀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번외로 나고야 탐방기를 작성하려고 찍은 사진입니다.
나고야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가는 법
레이스 원단으로 꾸며진 일본 택시 경험기
일본 입식격투기 대회 티켓 구입기
나고야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개인적으로 문의주셔도
됩니다. 저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ㅋㅋㅋㅋㅋ 😂
좋아요, 댓글 부탁드리며
오늘도 정우관에서 즐겁게 운동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