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철, 취미찾기(요리) 23-04, 선생님과 식사
요리학원 선생님께서 식사 대접을 해주신다고 하였다.
선생님께서 카톡으로 보내주신 식당을 보고 약속 장소로 갔다.
“잘 지내셨어요? 어서 앉아요. 아저씨가 갈비구이 먹고 싶다고 해서 여기로 왔어요.”
“네.”
이영철 씨는 자리에 앉아 선생님께 안부 인사를 건넸다.
그리고 요즘 선생님은 어떻게 지내셨는지 근황도 물어보며 식사했다.
선생님도 이영철 씨의 살아온 근황을 물어보며 앞으로 어떻게 지낼 건지도 물어보았다.
이영철 씨는 여행 간다며 선생님께 소식을 전했다.
“여행 어디 갈지 고민이에요. 제주도에 가 보고 싶기도 하고..”
“제주도? 좋네요. 가면 선생님이랑 같이 가요?”
“네. 같이 가요.”
“제주도 가면 좋겠네요. 나중에 돈 많이 모아서 해외여행도 갔다 와요.”
“해외여행? 잘 모르겠어요.”
“아니야 한 번 준비해서 갔다 와요. 올해 힘들면 내년에 가면 되니까 갔다 와요. 엄청 좋아.”
“네.”
“아니면 캠핑은 어때? 날 좋을 때 캠핑도 가요. 여기 식사 고기 맛있잖아? 고기 포장되거든 포장해서 가서 구워 먹으면 되지.”
“알겠어요.”
이영철 씨의 근황을 물어주며 여행에 대해 고민하고 의논해 주신 선생님께 감사했다.
“아저씨, 우리 다음 수업 때는 뭐 만들까요?”
“음. 겉절이이요.”
“겉절이? 좋아요. 그건 3, 4월에 하면 어떨까? 그때 가면 채소가 싱싱하고 싸게 나와서 좋은데.”
“좋아요.”
“그럼, 다음 수업에는 딸기청 만들어보게. 이게 우유에 타 먹으면 진짜 맛있어.”
“네. 알겠어요.”
식사를 마치고 나가며 선생님은 차 한잔하고 가자고 말했다.
이영철 씨가 좋다며 차는 선생님이 밥을 샀으니 차를 사겠다고 했다.
선생님은 카페 경치 좋은 곳으로 가자며 은파 엔젤리너스로 가자고 했다.
카페에 가서 차도 마시고 이야기도 나눴다.
2023년 02월 9일 목요일, 김예일
송미영 선생님과의 대화가 평범하고 자연스럽습니다.
할 수 있는 일, 해볼만한 일들이 많네요.
일마다 아저씨와 선생님이 함께 하게 주선하고 거들면 좋겠습니다. - 더숨
첫댓글 영철 아저씨와 선생님이 나누는 대화가 자연스럽네요. 영철 아저씨가 해볼 만한 일도 많아 보이네요. 영철 아저씨의 즐거운 삶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