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시니
(요 11:40)
사람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죽음입니다.
그러나 부활과 영원한 삶을 믿는 성도들에게
죽음은 또 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예수님이 나사로의 죽음을 슬퍼하시며 눈물을
흘리시자 유대인들은 그분이 나사로를 얼마나
깊이 사랑하셨는지 깨달았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반응은 냉소적으로 바뀝니다.
맹인의 눈을 뜨게 했던 예수님이 왜 나사로의
죽음을 막지 못했느냐는 것이죠!
이는 하나님이 우리를 그렇게 사랑하신다면
왜 우리가 죽음과도 같은 재앙을 겪도록
“내 버려두느냐”라는 식의 비난입니다.
이에 예수님은 사람들의 비난과 냉소적인
모습에 반응하지 않고 속으로 비통히 여기시며
나사로의 무덤으로 가십니다.
그리고 무덤 입구를 막고 있는 돌을 옮기라고
명령하십니다. 그 때 마르다는 주를 막아서며
죽은지 나흘이 지나 냄새가 난다고 말합니다.
예수님은 주저하는 마르다에게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는 말씀을 상기키켜
주시며 약속을 붙들 것을 격려하십니다.
예수님을 하나님을 향해 기도하신 후 무덤을
향해 소리치십니다. 나사로야 나오라!
그러자 죽은자가 뚜벅뚜벅 걸어 나옵니다.
부활이요 생명되신 예수님은 지금도 우리
삶의 죽음, 절망, 두려움의 무덤을 깨트리시고
우리를 회복시켜 주십니다.
오늘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고 하신
이 말씀을 기억하며 나사로를 살리신 사건이
나에게 일어날 부활의 영광, 삶의 회복임을
기억하며 믿음으로 나가길 축복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부활은 과거의 추억이 아니라 지금, 현재
일어나고 있는 사건임을 고백합니다. 세상은
나사로처럼 무덤과 같은 현실 속에서 좌절과
어둠 그리고 절망 속에서 살아가지만 생명의 빛
되신 예수님을 믿는 성도들은 부활과 회복의
은혜를 누리며 삽니다. 오늘 나의 어둠과 죽음의
사건이 부활의 생명이 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첫댓글 아멘! 오늘의 말씀 감사합니다~
아멘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