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모토아 엑시구아가 살아가는 법 “키모토아 엑시구아” 유충이 물고기의 아가미로 침입한 후, 물고기의 혀에 달라붙어 뾰족한 갈고리 같은 발로 기존의 혀를 괴사시키며 자리를 잡습니다. 처음 자리를 잡는 시간은 2시간 정도가 걸리고 숙주가 죽을 경우를 대비해 일주일 정도는 요리조리 이동이 가능하답니다. 정착을 해도 될만한 완벽한 숙주라 판단하게 되면 입속에 완전한 정착을 시작하는데요, 일단 정착을 하게 되면 이동할 수 있는 능력은 사라지게 됩니다. 그래서 숙주가 죽게 되면 엑시구아도 함께 죽게 된답니다.
물고기의 혀에 정착을 시작한 키모토아 엑시구아는 입안으로 들어온 영양소를 양분으로 삼아 살아가며, 또한 물고기가 섭취한 영양소도 함께 공유합니다. 혀를 괴사시키고 그 자리를 차지한다고 생각하면 굉장히 섬뜩하고 무서운 존재처럼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의외로 엑시구아는 물고기에게 해를 끼치진 않는 존재라고 합니다.
숙주의 몸에 동화되는 최초의 기생충이라는 타이틀도 가지고 있는 만큼 물고기 혀의 역할을 아주 잘 해낸다는 놀라운사실..!!그렇기 때문에 숙주가 된 물고기는 이 기생충을 자신의 혀처럼 움직일 수도 있으며, 맛도 느낄 수 있답니다. 게다가 소화까지 도와준다고 하니... 물고기의 입장에선 좋은건지... 나쁜건지..;;
🕷키모토아 엑시구아의 짝짓기 정착하게 되면 이동을 할 수 없다는 미모토아 엑시구아는 어떻게 짝짓기를 할까요? 물고기 입속에 자리 잡은 엑시구아는 처음엔 암컷이 되어 살아갑니다. 그러다 또 다른 엑시구아가 물고기 입으로 들어오게 되는데 그때, 그녀석은 수컷으로 변해 짝짓기를 하게 됩니다.
- 그렇게 둘이 알콩달콩 한 입속에서 살고있다가 또 다른 엑시구아가 입속으로 들어오게 되면 그 녀석은 수컷이 됩니다. 나중에 들어온 수컷은 원래 있던 암컷이 산란을 하고 죽게 될때를 기다리다 암컷이 죽게되면(엑시구아는 알을 낳지 않고, 몸속에 부화해 유충을 낳습니다), 암컷으로 짠! 하고 변하여 죽은 암컷의 자리를 차지하게 됩니다. 그리고 또 새로운 수컷을 기다리죠. 엑시구아는 신기하게도 암컷과 수컷의 자리도 정해져 있습니다. 암컷은 수컷에 비해 크기가 크고 혀뿌리에 자리잡고 살아가며, 수컷은 입천장에서 생활한다고 합니다 ^^
첫댓글 참 다양한 생존 방식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