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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주말드라마 파리의연인
방영일: 2004년 6월12일 ~ 8월15일
방영횟수: 20부작
출연: 박신양, 김정은, 이동건, 김서형 등
극본: 김은숙 (태양의남쪽, 파리의연인, 프라하의연인, 연인, 온에어, 시티홀, 시크릿가든, 신사의 품격, 상속자들, 태양의후예, 도깨비)
최고 시청률: 56.3% - 역대 드라마 시청률 11위 & 2004년 2번째로 높은 시청률
(2004년 최고시청률은 57.8% 기록한 MBC 대장금)
전국에 "애기야 ~하자" 열풍
"이안에 너 있다."
"저 남자가 내 사람이다, 저 남자가 내 애인이다. 왜 말을 못해!" 등 아직까지도 회자되는 명대사
"아 시발 꿈" 결말의 원조격
수상내역: 2004 SBS 연기대상 대상 - 박신양 & 김정은 공동수상
2004 SBS 연기대상 10대스타상 - 박신양 & 김정은 & 이동건
제41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 - 파리의연인
제41회 백상예술대상 여자 최우수상 - 김정은
제41회 백상예술대상 극본상 - 김은숙
제41회 백상예술대상 남자인기상 - 이동건
MBC 수목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방영일: 2005년 6월1일 ~ 7월21일
방영횟수: 16부작
출연: 김선아, 현빈, 정려원, 다니엘헤니 등
극본: 김도우 (눈사람, 내 이름은 김삼순, 여우야 뭐하니, 나도, 꽃!, 일리있는 사랑)
최고 시청률: 50.2% - 역대 드라마 시청률 27위 & 2005년 최고시청률
전국에 파티쉐 열풍.
삼순이 피그인형 열풍.
삼순이가 읽은 책 "모모" 드라마 방영 이후 베스트셀러 등극.
지금도 많이 쓰이는 OST: 클래지콰이 - She is (숨겨왔던 나의 수줍은 마음 모두~)
로맨스 상황이 벌어질때 많이 쓰이는 BGM, 특히 브로맨스
유독 명대사가 많았던 드라마
#1
그런적이 있었다.
이 세상의 주인공이 나였던 시절,
구름위로 걷는 것처럼 아득하고
항상 울렁거렸다. 그 느낌이 좋았다.
거기까지 사랑이 가득차서 찰랑거리는 것 같았다
한 남자가 내게 그런 행복을 주고 또 앗아갔다.
지금 내가 울고있는건 그를 잃어서가 아니다.
사랑, 그렇게 뜨겁던게 흔적도 없어져
사라진게 믿어지지 않아서 운다.
사랑이 아무것도 아닐 수 있다는걸
알아버려서 운다.
아무 힘도 없는 사랑이 가여워서 운다.
#2
가끔은 이런 생각을 한다.
어쩌면 우리가 헤어질수도 있겠구나, 연애라는건 그런거니깐
하지만 미리 두려워하지 않겠다.
오늘이 마지막인것처럼 상처받지않는 것처럼
나 김삼순을 더 사랑하는 것.
#3
커피 한잔의 열량은 5kcal,
키스5분의 열량과 같다.
우리가 3년동안 나눈 키스의 열량을 얼마나 될까?
사랑의 열량은 그 에너지는 다 어디로 간걸까?
#4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것처럼
춤추라, 아무도 바라보고 있지 않은 것처럼
노래하라, 아무도 듣고 있지 않은 것처럼
일하라, 돈이 필요하지 않은 것처럼
"살라,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5
정말 운명의 상대를 만나면 몸 속 어디에선가 종소리가 들린다고 한다.
이사람이다..이사람이다..이사람이다..
이렇게 말해주는 종소리가...
나는 아직 그 소리를 들은 적이 없다..
아니 믿지 않았다..
그런데 왠지 믿고 싶어진다..
누군가를 만났을때 지금처럼
아름다운 소리가 내몸 어디선가 들려온다면..
난 그사람을 영원히 사랑하겠다..
내 운명의 상대를....
#6
삼순 - 추억은 추억일 뿐이에요. 추억은 아무런 힘도 없어요.
희진 - 추억은 힘이 없다고 했죠?
맞아요.
하지만 동전의 양면 같죠
추억은 지워지지 않아요.
#7
진헌(현빈)이 희진(려원)에게 발을 씻어 주면서 헤어지자고 말하는 장면중
"그래. 지금은 반짝반짝거리겠지. 그치만, 시간이 지나면 다 똑같애.
시간이 지나면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된다구..... 지금 우리처럼...
진헌아, 그래도 갈래?"
" 사람은 죽을 걸 알면서도 살잖아........."
#8
어느날 몸이 마음에게 물었다.
"난 아프면 의사선생님이 치료해주는데 넌 아프면 누가 치료해주니?"
그러자 마음이 말했다.
"난 나 스스로 치유해야돼"
그래서 일까? 사람들은 저마다 아플때 유용한 치료법을 하나씩 가지고 있다.
술을 마시고, 노래를 하고, 화를 내고, 웃고, 울고, 친구들에게 하소연을 하고,
여행을 가고, 마라톤을 하고...
가장 최악의 것은 그 아픔을 외면 해버리는것.
나의 치유법은 지금처럼 아침이 다가오는 시간에 케익과 과자를 굽는것...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셨을때도...
불같던 연애가 끝났을때도..
실직을 당했을때도..
나는 새벽같이 작업실로 나와 케익을 굽고,
또 굽는 냄새로 위안을 받았다..
#9
나 신경질나 죽겠어..
이젠 남자때문에 울 일도 없을 줄 알았는데..
아부지..
서른되면 안그럴줄 알았다..
가슴 두근거릴일도 없구...
전화기다린다고 밤샐일도 없구...
아부지... 그게 얼마나 힘든일인데..
그냥 나 좋다는 남자 만나서 가슴 안다치게 내 이 마음 안다치게..
그냥 그렇게 살고 싶었는데..
근데 이게 머야..
끔찍해..
그렇게 겪구..
또 누굴 내가 이렇게 좋아하는 내가..
내가 너무 끔찍해 죽겠어...
심장이...심장이..... 딱딱해졌으면 좋겠어.. 아부지..
수상내역: 2005 MBC 연기대상 대상 - 김선아
2005 MBC 연기대상 남자 최우수상 - 현빈
2005 MBC 연기대상 여자 최우수상 - 김선아
2005 MBC 연기대상 여자 우수상 - 정려원
2005 MBC 연기대상 남자 신인상 - 다니엘헤니
2005 MBC 연기대상 네티즌투표 인기상 - 현빈 & 김선아
2005 MBC 연기대상 베스트커플상 - 현빈 & 김선아
제 42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 - 내 이름은 김삼순
제 42회 백상예술대상 극본상 - 김도우
첫댓글 파리의 연인이요!ㅋㅋㅋㅋ 저는 엄마가 이거 보셔서 따라 봤어요ㅋㅋㅋ
김삼순!! 캐릭터들 다 맘에 안들었지만 명대사,명장면도 많고 인생드라마예요 ㅋㅋ 와 근데 저때 최우수랑 대상 둘 다 김선아네요.....와
파리의 연인!
김삼순은 한 번도 본적없어요 ㅋㅋ
내이름은김삼순이요!! 진짜 그 당시에 너무너무 재밌었고 신선했고 설레게 봤던 그 기억이 너무 좋았던지라....저한테 너무 소중한 추억이 된 드라마예용 ㅎㅎ
ㅎ ㅏ.. 너무 어려워요..
파리의 연인에선 박신양을 사랑했고 김삼순에선 김선아를 사랑했는데 ㅠㅠ
아 고를 수가 없어요 ㅠㅠ 둘 다 한 회 한 회 지나가는게 아까울만큼 재밌었어요
삼순인 것 같아요ㅋㅋㅋㅋㅋㅋ 지금도 그 빵 만드는 장면부터 시작해서 잊혀지질 않네요ㅋㅋㅋㅋ
닥김!!!
삼순이 대사가 저렇게 멋졌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