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140&aid=0000035635&sid1=001
- 재미있다. 돈이 된다. 사람이 모인다 -

사진 1. 연도별 구독자 10만/100만/1000만 돌파 국내 채널 수

사진 2. ‘유튜브’와 ‘아프리카TV’의 세대별 이용시간 추이
“전 <무한도전>은 너무 길어서 못 보겠던데요.” 최근 중학생들 말을 듣다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 세대차를 극복하고 그들과의 교집합을 찾기 위해 요즘 모 드라마에 나오는 배우 멋지지 않으냐, 지난주 <무한도전>은 혹시 보았느냐 하고 이야기를 꺼내자 시큰둥한 반응이 돌아왔기 때문이다. TV프로그램이 너무 길다고 말하는 이들은 대신 5~20분의 짧은 유튜브 토막 영상을 즐겨 보고, “갓보겸”, “양띵님”이라 부르는 유튜브 스타에게 열광했다. “집에서 TV를 켜두기는 하지만 스마트폰에 집중하는 동안 배경음악처럼 틀어놓는 것”이라거나 “반에 방탄소년단 팬이 10명, 유튜버 팬이 10명”이라고 평소 분위기를 설명하기도 했다.
일부의 단편적인 사례가 아니다. 닐슨코리아의 ‘세대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이용 현황 분석’에 의하면, Z세대(13~24살)의 가장 두드러지는 스마트폰 이용 특성은 ‘유튜브’의 이용 커버리지가 86%로 타 세대 대비 10% 이상 높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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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은 유튜브다. 2016년 3월 카카오톡, 네이버에 이어 3위를 차지했지만 급격히 시장이 확장한 결과 올해 2월 257억 시간으로 1위를 차지한 것이다.

사진 3. 국내 안드로이드폰 사용자의 애플리케이션 이용시간

사진 4. 세대별 각 미디어 디바이스 이용시간 비중
검색 가능해 과거 콘텐츠에서도 수익 발생
올드미디어를 위협하는 뉴미디어의 성장세가 새삼스러운 이야기는 아니다. 주목할 것은, 왜 많은 플랫폼 중 ‘유튜브’가 1위로 올라섰는가 하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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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는 구글 애드센스에 가입하기만 하면 조회수에 따른 광고 수익을 기대할 수 있고, 100달러 이상부터 현금화가 가능하다. 1인 크리에이터를 지원하는 MCN 사업자 트레져헌터의 이수현 이사는 “구글에서 초기부터 적극적인 광고 세일즈를 했다. 광고 배분에 있어 다른 플랫폼보다 빨리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설명한다. 1인 창작자들이 돈을 버는 경우가 생기자 더 많은 창작자들이 유튜브로 몰려들었고, 먼저 자리잡은 창작자들이 수십, 수백만명의 지지자를 거느리고 나면 다른 플랫폼이 이들의 수익화 시스템을 벤치마킹하더라도 좀처럼 거처를 옮기려고 하지 않는다. 기존 팬덤을 잃을 수 있기 때문이다. 네이버TV, 카카오TV 등 후발주자가 아직 고전하는 이유다.
이수현 이사는 “누적형 아카이빙 시스템이기 때문에 구독자가 늘어날수록 오래된 콘텐츠부터 새로운 콘텐츠까지 조회 수가 비례해서 늘어난다. 아프리카TV나 트위치TV는 실시간으로 수익이 발생하지만, 유튜브는 누적형으로 발생한다”고 말했다. 또한 유튜브의 콘텐츠 검증 기술(Content ID, CID)은 내 콘텐츠로 엉뚱한 타인이 대신 이득을 보는 일이 없도록, 노력한 만큼 대가를 받게 돕는다.
‘신뢰’의 딜레마
한편 소비자 입장에서도 누군가의 마케팅에 속고 있다는 느낌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다. 포털 사이트는 대체로 ‘연예’ 섹션 상단에 방금 방송된 TV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의 클립 및 기사를 노출시킨다. 반면 유튜브는 사용자의 반응에 따른 메타 데이터를 분석한 후 적정 콘텐츠를 상단에 노출시킨다. 관심 없는 연예인이나 드라마를 홍보하는 기사보다는 유튜브의 추천 기능을 신뢰하는 사람들이 점점 더 늘어난다. 유튜브를 통해 확산되는 ‘가짜뉴스’를 진짜로 믿거나, 그럴싸한 허위 마케팅에 속는 피해 사례가 점점 늘어나는 부작용도 사실 이러한 플랫폼의 특성과 무관하지 않다. 최근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위기라고 생각한다”(네이버의 사업전략 발표회 ‘네이버 커넥트 2018’에서)고 발언한 것은 상징적인 사건이었다. 포털 사이트의 ‘카페’를 둥지 삼은 커뮤니티 문화는 하락세를 탄 지 오래고, 기존의 포털 사이트가 독점하던 다른 영역도 유튜브로 넘어가기 시작했다. 유튜브에 익숙한 세대는 유튜브 영상으로 뉴스를 확인하고, 궁금한 것이 생기면 포털 사이트가 아닌 유튜브에 가서 검색하고, 유튜브에서 맛집을 추천받는다. 포털 사이트의 검색 기능까지 대체 가능할 만큼 창작자와 소비자들이 유튜브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정교한 시청자 분석에 따른 표적형 광고가 가능하고, 전세계를 상대로 하는 이 플랫폼에는 더 많은 자본이 흘러들어오게 됐다. 소수의 마이너한 취향을 가진 사람을 위한 콘텐츠가 지속될 수 있는 이유다. 다양한 취미와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성별 및 인종과 성정체성에 구애받지 않는 콘텐츠는 지금 TV가 아닌 유튜브에서 만들어진다. 그간 대중문화에서 거의 다루어지지 않는 ‘할머니’를 내세워 유튜브 스타로 만든 ‘박막례 할머니 Korea Grandma’(사진②)는 좋은 예다. 그 결과 유튜브는 어느 곳보다 독창성과 트렌드를 선도하는 곳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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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밀레니얼세대가고 Z세대가 왔는데 z세대는 영상컨텐츠를 흡수한다
그러니 영상을 젼내 만들어야한다해서 영상 젼내 굴려지는중....
나는 뭔가 유튜브 못보겠어... 쪼끄만 화면 집중해서 계속 보고 있는 게 안 됨...
나 유튜브 그냥 켜놓고 살아ㅋㅋㅋ
유튜브 죽순이 여깄고요...? 진짜 하루종일봄..
우튜브레드 꼭 결제해...!!! 삶의 질이 올라가
주로어떤기능쓰는데?
@느개비 버블팝 추다가 골다공증 일단 광고없이 영상봐서 편하고 굳이 유튜브 안틀고 내려놓고 여시나 다른거 하면서도 유튜브 할수있는게 좋음!!
@느개비 버블팝 추다가 골다공증 ㅈㄴㄱㄷ 유투브로 뭐보다가 어플딴거키거나 폰 화면꺼도 소리 계속들리구 광고두없엌ㅋㅋㅋ
볼게 많아서?? 나도 걍 틀어놓기도 해
광고 너무 많아졌어..ㅡ근데 레드 쓰기는 싫어서 그냥 본다
지금도 갓건배 방송틀어놈
난 동영상 컨텐츠는 싫어해서 거의 안 쓰는데 제대로 쓰면 되게 좋을 것 같긴 하더라
글 내용도 다 맞는 말 같아 나부터도 유튜브에 제일 거부감이 없고.. 접근성도 좋고
일단 접근성이 존나게 좋음
나 유튜브 안봤는데 어느 순간 유튜브 보게됨 영어강의 영화감상평 asmr 노래..
유튜브 존잼
근데 원래 유튜브는 동영상 분야 중에 젤 잘나가지 않았나? 어느샌가부터 걍 탑 되벌임 나 고딩때부터도 집에오면 유튭보는게 낙이었는뎈ㅋㅋㅋ
사람들이 더이상 긴 글로 정보를 얻고 싶어하지않는게 가장 큰 것같아
또 보통은 소규모 제작자라서 시청자와 소통이 빠른것도 있고
요즘 유튜브때문에 영어공부하고 싶어짐 우리나라 컨텐츠나 한글 자막있는 외국 컨텐츠는 너무 한정적인 것 같아서
천만 유투버 누구있어?
sm채널 이런거아니야?? 나도 궁금
빅히트 채널이랭 소속사여
진짜 개미지옥...
난 방송 짧게 편집된거 이런건 보는데 일반인이 방송하고 유투버(?는 진짜 1도 관심없어 남이 컨텐츠 올리는거 핵무관심ㅠㅠ재미도 없고 궁금하지도 않고 알고 싶지도 않아
유튜브 넘 좋구여....중독임 시바
맞아 유튜브로 자라온 애들인데 익숙하겟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