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16바이콜릭스(Bikeholics) 겨울방학훈련으로 아차산 등산을
일시: 2013.1.13(일) 10:30~13:20(2시간50분)
코스: 광나루역-아차산생태공원-낙타고개-한강전망대-명품소나무전망대-
정상(4보루)-긴고랑-(마을버스)-군자역
참가: 베어킴 블랙캣 쉐도우수 바이크손 솔로몬리 람보림/ 예진 벨로오= 8명
이야기:
겨울방학에 들어가 팀 라이딩은 쉬고 있는 바이콜릭스 대원들이
최근 연이어 내리는 눈으로 개별 라이딩도 못하는 상황이 되자,
근교산행이라도 함께 해 부족한 동계체력훈련을 보충 해보려 했다.
그래서 나선 곳이 가까운 아차산!
높지는 않지만 양기(陽氣)가 넘쳐 에너지 보충엔 최고라지 않는가?
자전거를 집에 두고 등산배낭에 스틱을 짚고 모이니
그 맛이 색다르긴 했지만,
역시 함께 하니 즐거웠고 그만큼 유익하기도 했다.
앞으로 겨울철엔 이 산행이 정례화 될 지도 모를 일???
영상기록:
광나루역 1번 출구의 바이콜-오늘은 자전거 대신 배낭과 스틱 차림 001
아차산 생태공원길을 향해-이 중엔 일육산악회 멤버가 반 이상이라
등산복 차림도 생소하지 않네 003
동의초교 아차산 입구-자전거 팀이 함께하는 첫 등산임을 기념해
(누구만 빼고) 004
샘터 정자 갈림길에서-겨울산행 워밍업을 위해선
초장부터 가파른 우측 산성길 대신 좌측 편한 산책로를 택해 005
낙타고개에 오르니 등산로엔 아직도 잔설(殘雪)이 하얗고
바닥은 군데군데 결빙이 008 009
스틱의 손잡이 끈 조절에 열심인 바이크손과 블랙캣 010
아차산은 비록 낮지만 전체가 바위산이어서
줄지어선 소나무와 어우러진 암릉이 아름답지 011
워커힐쪽 한강의 조망이 아름다운 전망대에 들렸다가-
오늘을 시계가 별로 좋지 않아 아쉬웠지 013
서울 전경의 조망이 좋은 명품 소나무전망대에도 올라-
용마산을 배경으로 한 컷 015 014
아차산의 정상 아차산성 제4보루 직전-
자전거꾼 바이크 손은 산에서도 폼이 멋지군 016
남들 다 하는 정상 세리머니를-
팥빵 짱구/콘 초콜릿 비스킷 귤 등 간식도 풍성하고
따끈한 커피에 산뜻한 유자차와 매실액도
겨울철 필수품목 짠한 거시기까지 ㅎㅎ 017 018
용마산 가는 길목 안부-혼잡한 인파로 오늘은 여기까지
이만하면 필요한 만큼의 운동도 했으니
좌측 “긴 고랑”계곡 길로 그냥 하산키로 020
이후 긴 고랑 하산 길은 참 멋져-
눈밭 속에 아늑하고 주변의 솔밭이 더욱 정겹다 022
설경 속에 수시로 쉬며 올 한해 손대장 구상하는
라이딩코스에 대한 의견도 나누고 023 024
물이 흘러야 할 계곡은 얼음으로 꽁꽁-
그 위로 쌓인 깊은 눈은 겨울 향기를 진하게 025 029
한 걸음 한 걸음 결빙을 조심하지만
이 긴 고랑의 그윽함을 한껏 즐기는 바이콜 026 027 028 031
중곡 배드민턴클럽과 녹지관리초소에 다다르며
등산로는 끝나고 032 033
아이젠과 스틱을 거두면서 바이콜 동계훈련 산행도 끝나 034
저 아래로 보이는 버스 선 곳은 긴 고랑종점-
“02”번 마을버스가 군자역까지를 왕복해-
우린 13:40발 그 버스로 군자역으로 갈 참 035
♣
군자역에 내려 8번 출구 근처 “군자감자탕”에서
따끈한 뒤풀이를-오벨로님도 함께 036
산행 후도 브라보 바이콜! 037
이 뒤풀이는 장장 2시간에 걸쳐 진행되면서
수많은 대화들이 나누어졌지.
아~바이콜 이렇게 산으로도 만나는구나!
(일육산악회와 우보회로부터 눈총 받으면 어쩌나?ㅋㅋ)
다음엔 날씨가 좋아 자전거 타고 만나게 되길 038
♣♣
첫댓글 자전거가 함께하지 않아서 약간은 섭섭 했지만.....
산속에서의 자연을 느끼는 상쾌하고 행복한 보람은 어디에도 비길때가 없었다. 체력단련 한번 잘한것 같다
그러면 그렇지 난 자전거로 눈길 산행가나 하고 괜히 걱정했네
튼튼히 동계 단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