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관문(비수리)
야관문(비수리)는 천연 비아그라라고 불릴 정도로
남자의 스테미너에 좋은 약초로 알려져 있으며
삼지구엽초와도 비슷한 효능이 있다고 한다.
야관문은 '천리 밖에서도 그 효능이 빛난다'해서
천리광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밤에 빗장을 풀어주는 약초'라고도 한다.
비수리(야관문)는 한국, 일본, 타이완, 인도,
오스트레일리아 등지에서 분포하는데
여러해살이풀로 대가 단단하고 유연성이 있어서
싸리나무 대를 대신하기도 하였으며
광주리나 소쿠리, 조리, 빗자루 등의
도구를 만드는데 이용되어오기도 하였다.
야관문은 산기슭 아래나 들판, 하천, 자갈모래 바닥,
제방, 초지, 양지 등에서 서식하며 야생에서 흔하게 발견된다.
야관문(비수리)는 사람 허리 만큼 자라며
곧게 서는 줄기 윗부분에 털이 있는 가늘고
짧은 가지가 갈라져서 휘어지고,
작은 잎은 3장씩 겹잎으로 어긋나며
바소꼴이며 뒷면에 털이 있다.
8~9월에 잎겨드랑이에 보라색과 흰색의 나비모양 꽃이 피며
열매는 콩열매로 볼록렌즈형으로 둥글며
속에는 종자가 1개씩 들어있다.
야관문은 서늘하거나 약간 따뜻하며
맛은 맵고 약간 쓰며 독이 없다.
야관문(비수리)은 혈액순환을 도와 여성의 생리불순과
남성의 정력 강장 효과, 발기부전에 좋으며
원기를 돋우고 혈당을 낮춰주어 당뇨의 증상을 완화시켜주고
고혈압, 시력 강화, 항암, 면역력 강화, 기관지 질환,
염증성 질환에 좋으며 간신을 보하고 폐음을 도우며
어혈을 제거하고 부기를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다.
또한 급성위염으로 위통이나
설사가 있을 때도 도움이 된다.
잎과 줄기, 뿌리 모두 약재로 사용 가능하며
잘 말려서 물에 끓여 먹으면 만성 기관지염과
천식, 폐의 기능을 강화하고 비염에도 효과가 있다.
야관문에는 플라보노이드, 타닌, 폴리페놀 등이
다량 함유되어 항산화 작용과 염증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되는데 플라보노이드는
신체내 활성산소 억제, 혈행개선,
항균작용에 관여하고 탄닌은 항균.방부 효과,
혈관탄력에 관련을 한다.
피니톨은 인슐린 저항성 개선,
노화억제에 효과가 있다.
야관문은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겨울철 손발이 차가워질 때
차로 복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벌레나 해충 등에 물렸을 때
야관문즙을 발라주면 독성을 쉽게 제거할 수 있다.
또 야관문차를 꾸준히 섭취하면
안구건조증이나 눈의 질병 예방에 좋으며
체내 독소배출에도 도움이 된다.
피부 건강에도 좋은데 피부를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하며
항균 작용으로 화장품 소재로도 쓰일 수 있다.
야관문(비수리)는 보라색꽃 보다
흰색의 꽃을 피우는 것이 더 좋으며
8~9월 경 꽃이 피는 시기에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곳에서 뿌리째 채취하여
잘 말린 다음에 사용한다.
야관문(비수리) 차
물 2L에 잘 말린 야관문 20g 정도를
함께 넣고 끓이는데 대추, 가시오가피, 계피를 추가하여도 좋으며,
끓기 시작하면 약하게 하여 40~50분 정도를 더 끓여준다.
달인 물은 식혀서 냉장고에 보관하여 두고
하루 200ml 양으로 3~4잔씩 마신다.
잎을 말려서 녹차처럼 차로 우려 마셔도 되며
오골계와 황기를 야관문과 함께 넣어 고아 먹는 방법도 있다.
야관문(비수리)술 담는 법
건조시킨 야관문 100g과 25도 이상의 담금술
1.5L를 함께 용기에 넣어 밀봉하여 서늘한 곳에서
100일~6개월 정도 숙성시켰다가 잠자기 전 소주잔 한 잔 정도
꾸준하게 마시면 좋다고 한다.
야관문 복용법
야관문술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한다.
야관문을 정력제로 이용하려면
술로 우려먹는 것이 좋다고 한다.
하지만 담금술의 도수가 높기 때문에
술을 못드시는 분은 차로 마시는 것이 좋다.
야관문(비수리) 보관법
채취한 야관문은 말려서 시원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고,
적당량을 차로 우려낸 야관문차는
냉장에 보관하여 먹되 오래 두지 않는 것이 좋다.
야관문(비수리) 부작용
과다섭취나 장복을 하는 것을 피하고
열이 많은 사람의 경우 소량을 섭취하는 것이좋으며
자궁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임산부는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야관문(비수리)효능과 사용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