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얌스펠로우십 산돌교회 공동주최 제1회 리컨넥트여수세미나
6월 20-21일 산돌교회에서 목회자 100여명이 참석 질의응답 등
“변화”에 대한 요청 앞에 거룩한 도전을 받는 시간으로 충분평가
한국얌스펠로우십 주관하고 산돌교회(한정희 목사)가 주최한 제1회 리컨넥트(RE:CONNECT) 세미나가 6월 20일(주일), 21일(월 양일간에 소망을 하나님이 주는 산돌교회에서 지역 목회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수들이 전하는 메시지로 인해 “변화”에 대한 요청 앞에 거룩한 도전을 받는 시간이기에 충분했다는 평가 속에 성료됐다.(사진)
“바이러스 감염증 시대의 목회를 위해 리컨넥트 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선 장로회신학대학교 선교학과 교수들인 이명석 교수, 박보경 교수, 김도일 교수, 한국일 교수 등이 강사로 초청됐다. 20일(주일) 저녁 7시에는 라커넥트 찬양집회로 Flow Ministry, 축제교회 이선영 목사가 직접 인도하였으며, 이영석 목사(아프리카 선교 26년 경력)가 말씀을 전했다.
21일(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리커넥트 세미나를 개최하였으며, 장로회신학대학에 재직하는 교수진들로 ■이영석 교수(장신대 선교학과 객원교수)가 ‘바이러스감염증재난 시대에 초대교회 공동체의 ’아비투스‘에서 배우는 전인적 복음전도에 대해, ■박보경 교수(장로회신학대학교 선교학과)의 바이러스감염증재난 시대 목회;치유를 일으키는 환대, 공동체 만들기
■김도일 교수(장로회신학대학교)는 미래 세대를 위한 미래목회;M2 세대와 사역자의 자기개발, ■한국일 교수(장로회신학대학교 선교학)는 코로나19시대에 응답하는 선교적인 교회와 마을목회 등에 대해 강좌를 청취할 수 있었다.
한정희 목사는 인사말에서 “잠시 지나가던 소나기 일거라 생각했던 바이러스 감염증이 긴 장마가 되어 버렸다.
언제 이 장마가 끝날지 알 수 없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다시 바이러스 감염증 이전으로 돌아가기는 힘들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 목사는 “그로 인해 한번도 가보지 않은 길을 걸어가야 한다. 목회환경이 어떻게 변하고 바뀔지, 그리고 어떻게 대응을 해야 하는지 전혀 예상을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한 목사는 “이러한 때에 귀한 시간을 할애해 강의를 해 줄 교수님들께 감사하며, 한국얌스펠로우십을 통해서 바이러스 감염증 시대의 목회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게 되어 감사한다.”며, “바라기는 이 세미나를 통해서 바이러스 감염증 시대의 목회적인 혜안이 열려지기를 소망한다.”고 인사했다.
세미나는 9시에 시작 해 별도의 휴식 없이 연속강좌를 펼쳤으며, 질의서를 이용하거 나 즉석 질의에 응답하는 식으로 진행됐으며, 마무리 기도는 박보경 교수가 맡았으며, 단체기념사진을 남겼다.
서기 2-3세기 초대교회 공동체가 박해의 시기와 맞물려 발생한 역병의 위기를 헤쳐 나오면서 실천한 전인적 복음전도, 이른바 그리스도의 방법으로 하는 전도를 통해 역병이 휩쓸고 있는 로마의 이방인들에게 죽음을 넘어서는 희망을 갖게 해 준 일은 초대교회에서만 아니라 지금도 일어나는 현상으로 한 사회가 국가적인 총 역량으로도 막을 수 없는 재난이나 전염병으로 대규모 인명손실을 겪게 될 때 기존의 사회구조나 사상이 그 구성원에게 적절한 해답을 제시하지 못한다면 그 구성원은 다른 대체물을 찾게 된다는 것이다.
초대교회처럼 십자가 정신과 부활의 신앙으로 일관했던 초대교회 전도의 전형을 다시 들여다봄으로 이 시련을 우리 시대에 허락하신 이유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육체적으로만 아니라 사회, 경제적으로 고통과 심연에서 신음하는 소리에 공명하고 온전히 응답할 수 있는 환대의 사역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아픔의 이야기를 외면하지 않고 마음껏 토로할 수 있는 이야기공동체로서 교회가 되는 일과 그 이야기를 공동체적 성경해석에 근거하여 새롭게 해석할 수 있는 신학함의 일과 그리고 공동체적 환대받음을 통해 치유를 경험한 자들이 다른 이들의 아픔의 공감과 경험에서 치유를 재현하는 복음의 전도의 일을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 왕 같은 제사장으로서 높은 자존감을 갖고 살아가는 신앙의 정수를 교육하는 교육과 목회를 생각하기 이전에 먼저 하나님 앞에서 자기 재발견을 하는 사역자가 되어야 하며 그렇게 하고 나서 진정성 넘치는 이야기를 통해 소통하고 사랑 배려 인내를 실천하는 가운데 이 세대를 품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선교적인 교회에 기초한 마을 목회가 기존의 성장위주의 개교회를 기본으로 하여 주로 모이는 교회에 집중하며 양적성장을 추구하였다면 마을목회는 세상과 지역사회로 나아가는 흩어지는 교회의 측면을 강조했다.
지역사회로부터 분리된 교회로서 ‘구원의 방주’가 아니라 교회가 속한 지역사회를 선교현장으로 인식한 선교적인 교회로서 이전에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명칭인 ‘선교적인 목회’로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충만함이니라.(엡 1:23)’는 말씀에서 세상을 향하여 열린 관계적인 본질을 생각하게 한다는 것이다.
교회존재론적인 차원의 ‘세상을 향한 운동성’의 인식에서 ‘하나님나라의 지역화운동’으로 지역주민들과의 교제의 회복을 위해 교회의 건물 안에 머무는 ‘닫힌 목회’에서 지역사회로 나가 지역사회의 인적, 물적 자원과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관들과 협력하는 한마디로 교회가 시대를 일깨우고 사랑과 정이 오고가는 진정한 플렛폼(마당)이 되어주는 ‘선교적인 마을목회 리더십을 발휘하는 해야 한다는 것이다.
잘만하면 이번 세미나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계속해서 지역에서 열릴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산돌교회의 주차도우미와 각종 음료배치, 발열체크 및 출입기록, 명찰과 교재, 선물, 식대 지급 등을 돕는 도우미들의 섬김이 좋았다며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
/여수=정우평 목사, 010-2279-8728【교계소식】문서선교후원계좌 우체국 500314-02-264196 정우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