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고라니 청년평화누리길원정대 탄생
평화누리길 홍보대사와 함께하는 『DMZ 고라니 청년평화누리길원정대』오리엔테이션이 오늘(10일) 오전 서울시 50 풀러스 서부 캠퍼스에서 정준구 전 평화누리길 홍보대사와 인병훈 다큐멘터리 감독, 원정대원 등 20여 명이 참석 운영계획 설명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평화누리길 홍보대사 겸 원정대장인 김학면 씨는 “DMZ 접경지역과 평화누리길을 통한 나눔과 미래의 가치를 이음으로 실행하고 생태 및 안보의 체험을 통하여 가치를 존중하며, 다음 세대에게 DMZ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목적이 있다”라고 전제한 뒤 “평화누리길 191㎞ 종주를 목표로 두되 연 2회 팸 투어&워크숍을 개최하고 산발적 소모임을 통하여 개인별 멘토링을 통한 인생 상담은 물론 년 말 개인별 포트폴리오를 제작하여 줄 계획이다”라고 말하자 우레와 같은 박수가 터져 나왔다.
먼 길 마다하지 않고 오산에서 상경한 김그림(경기대 재학) 대원은 “어릴 적 김포에서 성장하면서 애기봉과 문수산성을 자주 올라가 북녘을 보면 저곳도 같은 민족이 살고 있는데 갈 수 없어 아쉬움이 있었는데 좋은 기회인 것 같이 지원했다. 평소 걷기를 좋아하는데 부모님이 여자라 친구들과 동행을 권하고 계신 데 이번 기회에 대원들과 함께 걸을 수 있어 기대된다. 오늘 약간의 의구심을 가지고 참여하였는데 대장님의 진솔한 설명을 듣고 많은 것을 체험하고 즐거운 여정이 될 것으로 확신했다”라고 했다.
이화여대 재학 중인 장은영 대원은 “다른 나라가 우리나라 분단에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여 해답을 찾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언젠가는 통일이 올 것으로 알고 그에 대해 대비로 문화적인 교류가 필요할 것 같아 참여했다. 또한, 대다수 모임은 뒤풀이로 본래의 뜻에 반하는 일들이 많아 꺼렸는데 이 원정대에서는 화려함을 중요시하는 술과 다과 등 뒤풀이가 없고 행사의 진정성이 보여 좋은 것 같아 적극 참여하겠다”며 엄지 척 했다.
상명대 ROTC 재학생인 최준혁 대원은 “평소 군에 대한 관심도 많아 접경지역을 버스로 이동하며 보았지만, DMZ 인근을 걸을 수 있다는 애브리타임 홍보를 보고 접수했다. 단장님께서 우리 원정대는 값비싼 홍보와 마케팅을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체험하고 우정을 다지면서 활동하는 단체라고 하여 믿음이 생겨 ROTC 동기 한두 명을 영입하겠다. 오늘 일정상 이유로 O/T에 참여하지 못한 대원은 희망을 품고 3월 17일 김포(전류리포구)에서 진행하는 발대식에 참석하여 청년평화누리길원정대의 깃발을 높여주었으면 좋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특히, 인병훈 타큐멘터리 감독은 “청년평화누리길원정대의 모든 행사를 촬영하여 기록으로 남길 계획이다. 단언하건데 이 작품은 세계유일의 분단국가의 현실에서 원정대의 활동내용을 담은 것이기 때문에 그 가치는 유일무이할 것이다”라고 평가한 뒤 “3대1의 경쟁을 뚫고 선발된 원정 대원 모두가 다큐멘터리의 주인공이 되어주었으면 좋겠다”라며 포부를 밝혀다.
첫댓글 경기도 최북단길인 평화누리길을 도보하면서 보고 느끼고 생각하며 활동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좋은 프로젝트를 기획하신 평화누리길 홍보대사님께 감사드립니다.또한 바쁘신 와중에도 DMZ 고라니 청년 평화누리길 원정대 OT를 취재하러오신 선생님께도 감사드립니다.
감사 합니다.
이렇게 시작 합니다.
곧 첫도보원정을 통해 회원님들께도 인사 드리겠습니다.
다음세대 청년들과 함께
평화누리길을 걸어 가겠습니다.
사진으로 수고 많으셨습니다.
앞으로 활동 정말 기대됩니다!ㅎㅎ
홍보대사 두분 팔그림님과 금강님의 열정을
담은 멋진 원정대가 멋지고 값지게
결실 이루어 내리라 믿습니다
DMZ 고라니 청년 평화누리길 원정대 화이팅!!!
평화누리길 트레킹 인구도 확산되고 젊은이들도 적극 참여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였는데 고라니 원정대가 발족되어 기대가 됩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젊은이들이 참여하여 분단의 비참한 현실과 DMZ에 대한
경각심도 일깨워주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두분 홍보대사님들 수고 하셨습니다.
좋은 결실 맺도록 응원 하겠습니다.
청제님도 수고 하셨습니다.
댓글로 성원해 주신 여러분 덕분에
청년평화누리길원정대의 무궁한 발전이 있으리라 짐작됩니다.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