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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휴대폰을 흔들어 비트박스를 연주하는 등 다양한 뮤직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강화한 비트박스폰 'SCH-S310'을 출시한다. 'SCH-S310'은 '모션 비트박스', '전자오르골', '모션 효과음'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기능과 '메시지 간편 삭제', '동작인식 단축 다이얼' 등의 사용자 편의기능을 갖췄다. '모션 비트박스' 기능은 비트박스 8종, 드럼 2종, 탬버린 1종 등 30가지 악기의 435가지 음악이 내장되어 있으며, 이 가운데 2가지씩을 조합해 연주가 가능하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재미있는 음을 만들어 즐길 수 있다. '전자오르골' 기능은 휴대폰을 흔들어 '생일축가', '자장가', '징글 벨' 등 분위기가 다양한 10종의 음악을 사용자의 임의대로 박자를 조절하면서 감상할 수 있다. 휴대폰을 들고 허공에서 숫자를 쓰면 그 숫자에 입력된 번호로 전화가 걸리는 단축다이얼 기능(1~9번까지 가능)과 '메뉴' '확인' '방향키' 등 세 가지 키패드를 살짝 건드리기만 해도 메뉴가 선택되는 '터치패드' 기능도 제공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휴대폰을 통한 재미와 친근함을 많이 제공함으로써 삼성휴대폰의 '명품브랜드' 이미지를 계속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비트박스폰'의 가격은 50만원대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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