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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7가지 행위는 기본적인 테두리를 말하는것입니다.
특히 비 신사적인 행위는 축구에서 행하여 지는 대부분의 행위를 포함하고 있는데요, 태클, 폭력, 상대방과의 말싸움, 유니폼 탈의등 여러가지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비신사적인 행위를 자세히 보게되면은 13가지로 나뉘게 되는데요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의 13가지 행위에서 몇가지를 자세히 보겠는데요, 일단 '게임도중 상대방에게 비 신사적인 행위를 했을때' 입니다. 이 경우는 너무 광범위 한데요, 뭐... 위의 12가지를 제외하고 그냥 비신사적인 행위라 보시면 됩니다. 그중에 한가지 재미있는게 있는데요, 선수가 부상을 당해서 운동장에 쓰러져있는데, 상대편이 치료 목적으로 공을 내보냈을때 보통 공을 다시 돌려주게 되는데요, 이때 재시작했을때 고의적으로 공을 돌려주지않고 득점에 성공하면 옐로카드가 주어지는경우도 있습니다. 예전에 한국 K리그에서 어느 선수인지는 생각이 나지 않지만, 공을 돌려주기 위해 공을 찼는데 그게 득점이 된적이 있습니다. 이때 경기장에 있던 모든 선수가 순간 정지가 되었는데요, 골을 넣은 선수가 상대편 선수들에게 사과를 하는 모습이 비쳐졌습니다. 물론 이경우는 고의가 아니었기때문에 경고가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그 밑을 보면 '경기의 흐름을 방해하기 위해 고의적으로 자기편 골키퍼와 지속적인 공 돌리기를 하여 시간을 지속시키는 행위'가 있는데요, 이경우는 골키퍼가 같은편 선수에게 패스하고 그 선수는 다시 키퍼에게 머리, 가슴, 무릎등으로 패스를 해서 골키퍼가 다시 공을 잡는 행위를 연속으로 반복하여 경기의 흐름을 방해하는 경우, 이 경우 두 선수 모두에게 경고가 주어지고, 간접프리킥으로 경기가 재시작됩니다. 또한 바로 밑에 '프리킥을 찰때 고의적으로 골키퍼에게 패스해서 경기의 흐름을 방해하는 행위'가 있는데요, 이 경우는 상대편 진영에서 프리킥을 찰때 고의적으로 시간을 끌기 위해서 같은편 골키퍼를 향해 공을 차는 경우 입니다. 이때 경고가 주어지고 프리킥을 다시 차도록 하게 되어있습니다.
위에 살펴 보았던 13가지 이유 외에 다른 이유들도 존재하게 되는데요 그중 한가지는 골 세레모니 입니다.
축구에서는 적당한 골 세레모니를 허용하고 있는데요, 이때 세레모니가 지나치게 되면 경고를 받게 되어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에 경고가 주어지게 되어있습니다.
세레모니를 하기 위해서 경기장을 벗어나는 행위는 옐로카드가 아니지만, 빠른 시간내 돌아와야 합니다. 하지만 벤치에 있는 선수들이 경기장을 들어오게 되면 들어온 선수들에게는 경고가 주어집니다.
심판에게 너무 지나친 항의를 했을때도 심판이 옐로 카드를 주는데요, 이 경우는, 심판이 항의를 그만하라고 말 또는 행동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항의를 할 경우 주게 됩니다. 이때 꼭 언어가 아니라도 지속적인 행동을 하는것도 포함됩니다. 예전에는 주장의 항의는 어느정도 인정이 되었었는데요, 이제는 주장의 항의가 인정되지 않습니다. 주장도 다른 선수들과 같은 처분을 받게 되도록 규칙이 수정되었습니다.
지속적인 규칙 위반은, 한 선수가 지속적으로 파울을 범할경우, 그 파울이 심각하지 않아도 계속 반칙을 범할경우, 경고를 주게 됩니다. 규칙에 정확히 몇번 이상이다 라고 써있지는 않지만요, 경기의 흐름으로 판단하여서 심판의 재량으로 주어지게 됩니다. 보통 지속적인 규칙 위반으로 경고를 받기전에 심판이 구두로 경고를 주는데요, 구두경고 이후에도 반칙을 하게 되면 옐로카드가 주어집니다.
코너킥, 스로인 또는 프리킥의 거리를 지키지 않는, 경기 재시작을 지연하는 행위,심판의 허락없이 경기장에 들어오는 행위, 심판의 허락없이 경기장을 벗어나는 행위에 대한것은 8편에 썼었던 내용을 그대로 참조 하시면 되겠습니다.
이제 레드카드 행위에 대해서 보겠습니다. 일단 레드카드에 대한 7가지 행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위에 내용중에 일단 심각한 파울에 대해서 먼저 보겠습니다.
심각한 파울은 선수가 공을 빼앗을때 Excessive force를 사용하거나, 상대방에게 잔인한 행위를 했을때 적용됩니다. 이때 태클은 상대방에게 심각한 부상을 입힐수가 있는 행위들이 많이 간주되는데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뒤에서 하는 태클뿐만 아니라 앞에서도 하는 태클도 포함되게 됩니다. 선수가 앞에서 태클을 할때, 축구화의 스터드(흔희 뽕이라고 말하죠)로 상대방 정강이 또는 그 위를 향하는 태클을 할거나, 공과 상관없이 상대방의 발을 향할때 레드카드가 주어지게 되어있습니다. 또한 상대방에게 스터드를 들고 양발 태클을 했을때도 레드가드가 주어집니다. 또한 뒤에서 하는 태클들에게 레드카드가 주어지는데요, 무조건 뒤에서 태클을 한다고 다 레드카드는 아닙니다. 뒤에서 태클을 하고 그 태클이 공과 상관없이 다리로 향할경우 레드카드가 주어지게 됩니다. 심각한 파울에 의한 반칙에는 정말 확실한 골 찬스가 아닌이상 어드밴테이지가 주어지지 않게 됩니다. 어드벤테이지가 주어지게 되면, 공이 나간후 반칙한 선수에게 레드카드가 주어지게 됩니다.
이제 폭력행위에 대해서 보겠습니다.
폭력행위는 우리가 흔희 할고 있는 물리적인 폭행이 가해지는 경우인데요, 폭행이 경기장 안에서, 밖에서, 선수와 관중 사이에서, 코치진끼리등 어디든지 경기에 관련된 사람들끼리 일어 날경우를 말합니다. 폭력행위가 생기게 되면 심판은 경기를 즉각 중단을 시키고선수들의 폭력행위를 멈추도록 노력해야합니다. 공이 나간상황에서 발생할경우 경기의 재시작은 공이 나간 상황에 맞게 재시작이 됩니다. 하지만 인플레이 상황에서 발생하였을경우는 폭력상황에 맞게 재 시작됩니다.
폭력행위에 상대방에게 고의적으로 공을 던지는 경우도 포함되는데요, 이때도 폭력행위와 같이 처벌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고의적으로 반칙 또는 핸들링 반칙으로 득점 행위를 방해하는걸 보겠습니다.
일단 위의 반칙들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일어나야 될 필요는 없습니다.
수비수가 없는 상태에서 골키퍼와 1대 1이 벌어 질수 있는 상황이면 득점행위 방해라고 볼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칙을 하고 어드벤테이즈를 얻어서 심판이 경기를 중단시키지 않은 상태에서 득점에 성공하면 퇴장을 시킬수가 없습니다. 득점행위를 방해했다고 간주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심판은 득점 방해 행위를 다음과 같은 상황을 간주하여 고려하게 됩니다.
공 컨트롤 여부는 공격수가 공을 완벽하게 컨트롤 하고 있었는지에 대한 여부 입니다.
마지막으로 욕설, 모독적인 언어 또는 행위에 대한것인데요, 이것은 리그마다 틀리고, 심판마다 틀리고, 상황에 마다 틀리기 때문에 어떻게 정확히 말을 드리기가 힘듭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플레이와 상관없이 상대편, 자기편 동료, 관중 또는 심판에게 욕설, 모독적인 언어 또는 행위를 했을때 주어지게 됩니다. 이때 상황을 보고 많이 판단을 하는데요, 만약 선수가 태클을 받아서 아픔 때문에 혼잣말로 욕설이 나온경우는 허용이 될수도 있습니다. 또한 득점찬스에서 득점을 못해서 나오는 경우도 허용이 될수 있습니다. 하지만 누군가에게 욕설을 할 경우는 그 상대가 같은편일지라도 퇴장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각 나라 마다 허용 기준치를 정해서 심판에게 알려줍니다. 심판은 그 기준치안에서 자기가 허용하는 범위를 설정하게 되어서 적용하는데요, 간혹 심판마다 허용하는 기준치가 달라서 문제를 야기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저 같은경우는 절대로 허용을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경기전에 선수들에게 항상 언어 문제에 대해서는 얘기를 하기도 합니다. 한때에는 호주 현대 A-리그에서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욕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세웠었는데요, 이때문에 재미있는 일들이 벌이지기도 했습니다. 한 선수가 태클을 당해서 아픔에 "Fxxx"라고 욕을 하면서 쓰러졌었는데요, 이때 심판은 리그 방침대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욕을 허용하지 않는다를 적용시켜서 들것에 실려서 나가면서 레드카드를 받는 웃지 못하는 일도 생겼었습니다. 그런일이 몇번 일어나면서 문제가 일어나자 협회는 방침을 철회했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그림없이 전부 글로만 채우다 보니까 힘드네요 헥헥...
읽으시는 분들도 조금 짜증날수도 있으실거 같네요. 하하..
요즘 이렇게 글을 쓰면서 정말 저 자신도 몰랐던걸 하나씩 알아 가는 재미로 쓰는거 같아요.
매달초마다 있는 축구 규칙에 관한 시험을 준비하기위해 공부를 하면서도 이렇게 자세히 살펴보지는 않거든요... 정말 법 공부하시는 분들은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어요. 정말 머리가 똑똑하지 않은이상 법 공부를 못할꺼 같아요. ^^
다음 시간에는 Law 13 Freekicks에 대해서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프리킥 세션에서는 프리킥 위치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드리도록 할께요. 모두들 즐거운 새해를 보내시구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어휴, 부상 당한 것도 서러운데 실려나가면서 레드카드 받다니, 참 불쌍하네요. 06년 독일 월드컵 때 에콰도르 선수가 사망한 동료 선수가 좋아했던 스파이더맨 마스크를 득점 후에 세레모니용으로 썼습니다. 이 경우에도 경고를 받았는지 기억이 잘 나질 않네요. 위의 언급하신 바로는 경고감으로 보이는데요.
호주 리그에서 있었던 일은 심판들 사이에서 계속 웃음거리로 남아있죠. 하지만 그만큼 경기장 안에서 언어 문제가 심해서 호주리그에서 뿌리를 뽑을려고 노력했다고도 볼수 있겠죠? 그리고 만약 마스크를 썼다면 분명 경고를 받았을것입니다.
아~~ 이제 보니 이 마스크랑 관련된 규정은 독일 월드컵 이후에 추가된 것이더군요. 그래서 경고를 받지 않았네요~!
오늘 처음 매니아방 들어왓는데 평소에 축구 경기 혹은 축구 하는것만 좋아하는게아니라 축구에 관련된 모든 것에대하여 다방면으로 좋아해서 규칙도 한번 읽어봣는데 읽을수록 재미있고 빠져드는 매력이있네요!! 축구심판도 재밋는 일인것 같습니다 ㅋㅋ 들것에 실려나가면서 레드카드 받는거 보니까 저번주인가 저저번주에잇엇던 리버풀vs포츠머스전에 마스체라노 생각나네요 ㅋㅋㅋ 부상당하면서 레드카드... 아 질문이잇는데 프리미어리그는 옐로카드 없이 레드카드를 바로 받으면 2경기인가 3경기 출장정지라고 들었는데 이건 리그마다 다른건가요?
저도 마스체라노를 보면서 웃었습니다. 자기가 태클하고 혼자 다치고 거기다가 퇴장까지 ㅋㅋㅋㅋ 출장정지는 리그룰에따라 틀립니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바로 레드를 받으면 2게임 정지가 나오죠. 그리고 그 파울이 심하면 협회에서 추후 검토후 출장정지를 늘릴수도 있습니다. 또한 심판의 오심으로 판단했을시에는 간혹 카드가 취소되는 경우도 나오게 되죠.
이번에도 글 잘읽었습니다.. 궁금한게 있는데요 핸들링 반칙에서 수비수가 핸들링으로 공을 쳐내려다가 그것이 상대편 공격수 발에걸려서 골이되면 득점인정되나요? 그리고 수비수가 핸들링으로 자책골 넣으면 어떻게 되는지도 궁금하네요..
다음 프리킥편 기대할게요 ㅎㅎ
핸들링으로 공을 쳐내려다가 공격수에 발에 걸려서 들어가도 골은 인정됩니다. 어드벤테이지가 적용되는것이지요. 그리고 그 선수는 옐로카드를 받게 됩니다. 위에 읽어보시면 고의적으로 핸들링을 하더라도 골이 되면 득점행위에 방해를 했다고 간주되지 않기 때문에 옐로카드 인것이죠.밑에 경우도 수비수가 핸들링으로 자책골을 넣어도 골은 인정됩니다. 그리고 고의여부를 판단하여 카드가 나오겠지요. 실제로 이런일이 있었는데요, 수비수가 고의로 핸들을 하고 그게 상대편에게 맞고 들어간적이 있었는데요, 순간 페널트킥으로 휘슬을 불다가 골이 들어간걸보고 그대로 돌아서 중앙선을 가르킨적이 있답니다. 하하...
혹시 이건 어떻게돼나요 수비수가 핸들을햇는데 그공이 상대공격수에게가서 공격수가 슛을햇는데 안들어가면 어떻게돼는건가요??
수비수가 확실한 핸들을 하게 되면 위치에따라 프리킥 또는 페널이 주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점은 핸들의 고의성이겠지요. 그리고 위치도 중요하겠죠. 만약 수비수가 고의적인 핸들로 공을 막았고 튕겨 나온걸 다시 공격수가 쏘더라도 페널트킥은 주어지게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이 경우는 레드카드가 나오는것이지요. 하지만 고의적이지 않는 핸들로 슛이 들어가지 않는다면 옐로카드 입니다. 고의성을 판단하는건 심판의 재량이지요.
좋은 글 잘읽었습니다..^^ 헌데 아래쓰신 글 중 볼아웃상황에 대한 글에서 경기중 아웃오브플레이되는 상황을 설명하는 글을 보았는데요... 제 짧은 지식으로는 터치라인아웃과 골라인아웃 상황의 판정이 각각 다르다고 알고있는데요,,, 터치라인아웃의 경우 공의 절반이상이 터치라인밖으로 나갔을때 볼아웃을 선언, 골라인아웃의 경우 공전체, 다시말해 100%이상 공이 골라인밖으로 나갔을때만 볼아웃을 선언한다고 알고있습니다. 혹시 제가 몰랐던 그 동안의 규칙개정이 있었던 건지... 확인부탁드립니다!!^^
축구에서는 무조건 100%여야 합니다. 99%여도 안되구요. 다른 규칙보다도 볼 아웃에 관한 규칙은 은선빠르크님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착각 하시는 규칙중에 하나 입니다. 어떤 상황이던지 공은 100%넘어가야 합니다. 적어도 지난 6년간 이 규칙은 변한적이 없었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랄꼐요 ^^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같은편 선수가 골키퍼에게 가슴, 무릎등으로 패스를 한 경우 골키퍼가 다시 공을 잡을 수 있는건가요,,,,전 여태까지 머리로만 패스했을경우 잡을수 있는줄로만 알았었는데,,,구체적으로 어떤경우에 골피커가 다시 손으로 잡을 수 있는거죠?!
머리 가슴 무픔등으로 패스한경우 다시 공을 잡을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선수들이 잘 쓰지 않는 이유가, 가슴은 공이 멀리 나가지 않고 바로앞에 떨어지기 때문이구요, 무릎같은경우는 공을 제대로 컨트롤을 할수가 없어서 어디로 튀어나갈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모두들 머리를 쓰게 되는거지요. 하지만, 자기가 스스로 공을 발로 위로 올려서 머리로 패스를 하게 되면 이것은 백패스로 간주됩니다.
성남 일화의 파브리시오가 스파이더맨 세레모니를 하여 받은 경고와 관련 발췌하여 답글에 넣었습니다. 물론 출처는 넣었구요.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