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어
bò [보]
1.명사 소.
티베트-미얀마어 어원사전
Karenic |
boᴮ | ox, bull, cow | *Karen | Luangthongkum 13 | 209 |
bo³³ | ox, bull, cow | Bwe | Luangthongkum 13 | 209 |
pu¹¹ | ox, bull, cow | Kayah | Luangthongkum 13 | 209 |
pau¹¹ | ox, bull, cow | Kayan | Luangthongkum 13 | 209 |
pu¹¹ | ox, bull, cow | Kayaw | Luangthongkum 13 | 209 |
pho⁵³ | ox, bull, cow | Pa-O (Northern) | Luangthongkum 13 | 209 |
po⁵⁵ | ox, bull, cow | Pa-O (Southern) | Luangthongkum 13 | 209 |
고대 그리스어
βοῦς, βοός 1016 [bŏus]
명사 소, [ὁ] 수소, [ἡ] 암소, 눅13:15, 14:5,19, 요2:14, 고전9:9, 딤전5:18.
라틴어
bōs [고전:보스] [교회:보스]
1.남성형 명사, 여성형 명사 〔pl. gen.: boum[bovum]; dat., abl.: bōbus[būbus]〕 소
<<💠 Vaccine 💠>>
十里는 얼마일까?
생소한 단어를 만났을 때, 한자(漢字)가
곁들어 있으면 그 뜻을 짐작하기 쉽다.
한글은 소리 글자지만 한문은 뜻 글자이기
때문이다.
오래 전, 백신의 한자가 뭘까 생각하다가,
알고 보니 백신(Vaccine)은 '암소(cow)'를
뜻하는 라틴어 'vacca'에서 유래한 말이었다.
영국의 의사였던 '에드워드 제너'가 1796년에
천연두 면역 물질(백신)을 젖소의 유방에 생기는
염증인 우두(牛痘: cowpox)에서 뽑아내면서
붙인 이름이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1930년 대 닭에서 처음
발견된 후, 쥐, 고양이, 돼지, 소, 박쥐 등
여러 동물에서 발견됐으며, 1960년 대에는
사람에서도 처음 발견되었다.
한국은 2015년에 첫 감염자가 발생했다.
🧿사스(SARS: 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
2002년 중국 광둥성 허위엔(河源)에서 발병.
🧿메르스(MERS: 중동 호흡기 증후군)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지역 발병.
🧿COVID19(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2019년 중국 후베이성 우한(武漢)에서 발병.
코로나는 태양의 가장 비깥 층에 있는 불꽃
모양의 개스층을 말하며, 바이러스 모양이
코로나와 비슷해 <코로나바이러스>로 명명했다.
라틴어로 왕관을 코로나로 부르기도 한다.
지구촌이 코로나 공포로 떨고 있다.
우리 아파트 단지에서도 초등학생 확진자가
나왔다는데, 구체적인 동선을 밝히지 않아서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OECD 회원국과 중국, 일본까지 코로나 백신
접종을 시작하는데, 우리나라는 아직 그림의 떡,
면역력도 안전성 검증도 안 된 아스트라제네카
하나를 붙잡고 있다.
왜, 방역 후진국으로 전락했나?
암울한 공포 속에 목숨을 걸어 놓고서,
내년에도 일상으로 돌아가기는 힘들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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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十里는 얼마 쯤일까?》
"십리도 못가서 발병난다."
명사십리, 십리사탕, 십리 벚꽃길.
십리사탕은 어릴 때 먹던 눈깔사탕(아미다마),
십리 갈 때까지 녹지 않아서 <십리사탕>이다.
울산 태화강변 10리 대나무숲길.
그 십리의 길이는 도대체 얼마 쯤일까?
10리가 4km라면 1리는 400m이다.
하지만 10리라는 말이 처음 사용되었던
조선시대는 4km가 아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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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태어난 곳은 진양호 호숫가이다.
경전선 '완사역'에서 진주까지의 거리는 16km,
즉 40리이다.
유년시절,
어른들은 진주까지 거리가 30리라고 하시며,
진주장을 보기 위해 새벽에 도보로 출발해서
장을 보고 해질 무렵에 돌아오셨다.
왜, 16km인데 30리라고 했을까?
그것이 나에겐 의문으로 남아 있었다.
🧿조선 시대 거리 측정법🧿
1척(尺): 약 21,79cm
1보(步): 6척 = 130,74cm.
1리(里): 360보 = 470m.
10리(里): 3,600보 = 4,7km.
1참(站): 30리 = 14,1km.
주척(周尺: 주나라 때 쓰던 자)의 길이는
원래 20,795cm였으나 그 후 21,79cm로
변형돼 사용되었다.
대동여지도의 1척은 이보다 더 길다.
세종대왕 때 척(尺: 자)의 표준을 구리로
만들어 여러 곳에 비치해 두었으나 임진왜란에
모두 없어졌고, 실물로는 유일하게 청계천의
수위를 재는 수표(水標)가 아직 남아 있어서
1척의 길이를 가늠해 볼 수 있다.
청계천에 있던 수표교는 장충공원으로
옮겨 복원했고, 수표는 홍릉에 있는
세종대왕 기념관 뜰에 옮겨 비치했으며,
보물 제 838호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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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역참: 驛站)
신라시대부터 시작된 역참제는 고려와 조선
후기까지의 교통 및 통신기관으로, 공문서나
물자 전송 및 군사적 목적으로 관리와 역마를
비치해 두는 기관이다.
이 역참제(驛站制)는 몽골에서 처음
시작된 제도다.
마패(馬牌)는 암행어사나 지방으로 가는 관리들이 역마를 사용할 수 있는 증명서 및 신분증으로 1마패에서 5마패까지 있었고,
암행어사는 주로 2마패를 사용했다.
마패의 앞면에는 말의 숫자, 뒷면에는
연호•연월일과 ‘상서원인(尙瑞院印)’이라는
발급처 증명이 새겨져 있다.
역참은 25~30리, 원(院)은 50리 거리에 뒀다.
역참에는 찰방(종 6품)이 파견되었고,
이태원•퇴계원•장호원•조치원•사리원 등은
옛 원터의 이름이다.
이 역참이 오늘날 역(驛)으로 바뀌었다.
한양에서 동래(부산)까지의 거리는 31~ 35참,
약 1,050리인데, 파발마를 타고 주야로 달려야
3일만에 도착했다고 한다.
그 당시 부산은 작은 포구에 불과했고
동래가 이 지역 중심 도시였다.
역마길로 서울에서 동래까지 거리를 km로
환산하면 약 493.5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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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1km만 걸어도 한참 걸었다고
말하지만, 원래 '한 참(1참)'의 길이는 30리,
즉 14km의 긴 거리다.
한나절이란 말도 잘못 쓰고 있다.
나절은 낮 길이의 1/2을 의미하는 뜻이다.
낮 길이를 평균 12시간으로 보면 그 절반인
약 6시간이 한나절이다.
반나절은 낮 길이의 1/4, 약 3시간이 된다.
또 아침과 저녁은 때를 가리키는 명사지만
'점심'이란 말은 시간의 의미가 아니었다.
점심(點心)은 '마음에 점 하나 찍듯이
새겨 두다'는 뜻이다.
옛날에는 점심을 감자나 고구마 한 톨 정도로
점 하나 찍듯 간단히 먹는다는 의미로
<점심>이라고 했다.
우리나라에서 점심을 먹기 시작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조선 말 (19세기) 개화기 전후로, 불과 1세기
남짓 전엔 아침밥과 저녁밥만 먹었다.
3: 5: 2, 이것 아시나요?
아침밥은 3, 점심은 5, 저녁밥은 2의 비율.
현대인 식생활에서는 오히려 점심을 가장 많이
먹어야 한대요.
저녁밥은 취침시 소화도 안 되고 운동량이 없어
영양축적, 즉 비만으로 바로 이어지기 때문에
제일 적게 먹어야 한다는군요.
우리나라는 중국의 영향을 받아 길이는 '자',
무게는 '근' 을 단위로 하는 척근법을
고려시대부터 사용해 오다가 1961년 미터법을
법적 계량단위로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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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척(周尺)
중국의 모든 문물제도는 주나라 시대에 근거를
두고 있어, 우리나라는 그 영향을 받아
고려시대부터 도량형의 기본단위로 '주척'을
사용했다.
1자(一尺)는 한뼘, 즉 손가락을 펼쳤을 때
엄지와 가운데 손가락을 편 사이의 길이로,
처음엔 18cm로 추정되었으나 주로 21cm로
사용됐으며, 시대마다 길이가 달라졌다.
우리나라에서는 약 22cm, 한나라는 23cm,
당나라는 24.5cm였다.
그 후에 1척(1자)의 길이가 발목과 무릎 사이의
길이로 바뀌어 30~35cm로 늘려 사용되다가,
1961년 1척의 길이를 30.3cm로 통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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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공통으로 쓰는 미터법은
1791년 프랑스에서 제일 먼저 사용했다.
북극점이나 남극점에서 적도까지의
거리를 1천만 개 (1/10,000,000)로 나눠
그 하나의 길이를 1m로 정했다고 한다.
또 무게 1g의 기준은 물이 섭씨 4°c일
때가 가장 무거운데, 4°c 증류수를
가로•세로•높이 1cm의 부피에 담은 물의
양 무게를 1g으로 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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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모든 문물이 세계에서 가장 앞선
문명 국가라지만, 도량단위는 원시적이다.
인치•피트•야드•마일•파운드•갤런 등,
미국에 가면 길이나 무게가 얼마인지
도대체 가늠하기가 힘들다.
자국민만을 위한 횡포로밖에 볼 수 없다.
유럽은 물론 아시아, 중국, 북한, 심지어
아프리카 국가들까지도 kg•km 등 미터법으로
통일돼 있다.
우리나라도 자(尺) 근(斤) 되(升) 평(坪)의
불편한 도량단위 대신, 편리하고 간편한 국제
단위인 미터법을 애용하자.
★1인치(inch): 엄지 손가락의 너비,
약 2.54cm.
★1피트(feet): 어른 발의 길이,
약 30.48cm.
★1야드(yard): 코에서 한쪽 팔을 벌려 손가락
끝까지의 거리, 약 91.44cm.
출처:https://story.kakao.com/_BKtY75/JFYvMpoqTu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