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 뽑은 가장 저평가된 직업 '소방관', '정치인'은 0표

한 취업 포털 사이트가 최근 대학생 614명을 대상으로 '존경하는 직업'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가 나왔다.
이 사이트는 먼저 대학생들에게 하는 일의 중요성에 비해 저평가 되고, 열악한 직업이 있다고 생각하는지를 물었다. 응답자의 95.8%가 '있다'고 대답했다.
총 20개의 직업 중 대학생이 꼽은 '가장 저평가된 직업'으로 소방관 및 구급대원을 1위로 꼽았다. 최근들어 구급대원 폭행 등의 사건이 종종 일어나고 있어 더욱 안타까운 상황이다. 2위는 환경미화원이 차지했다. 농어민 및 생산직 근로자가 3위 군인이 4위 사회복지사가 5위를 기록했다. 그 중 눈에 띄는 것은 정치인을 선택한 응답자는 한 명도 없었다는 점이다.
존경할만한 직업에 관한 조사도 비슷하게 진행되었다. 1위가 소방관 및 구급대원 2위가 환경미화원으로 같고, 교수 및 교사, 기업인 및 CEO, 사회복지사가 3, 4, 5위를 차지하였다.
또한 롤모델에 관한 조사에서는, 가족을 롤모델로 삼는 대학생이 37.4%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가족 구성원 중 '어머니'를 롤모델로 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아버지'로 조사되었다. 또 역사 속 위인 보다는 연예인을 롤모델로 삼는 응답이 조금 더 많았다. 약 4%정도가 많게 나타났으며 연예인 중 '유재석', 운동선수 중에는 '김연아'가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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