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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를 공유하는 카쉐어링 서비스, 집을 공유하는 에어비앤비에 이어, 국내에서 공간 공유 서비스가 나왔습니다.
http://www.spacecloud.kr/
엠티, 워크샵 등을 위한 공간을 대여하기 위해 최근에 동호회나 대학생들이 이를 찾는다는데,
저는 우리 교회도 활용할 수 있겠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척 교회들도 저런 식으로 접근해도 좋겠다는 생각도 들고요.
참고로, 구로디지털 단지 푸드코트는 주일만 되면 만석입니다.
만민중앙교회가 모두 예약해서 자기들 프로그래을 하거든요~
재밌는 발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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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새맘은 건물을 소유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저는 참 좋습니다.
하지만 이 때문에 역효과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며칠 전, 아는 선배가 제게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선배 曰 '요즘 교회들 교인들이 자꾸 철야 예배, 수요 예배를 기피해서 예배가 간소화되어가니, 문제다'
김 曰 '우리 교회는 그런게 없어요.'
선배 曰 '응?'
자초지정을 이야기하자, 수긍하지만 역효과가 있을 수도 있겠다는 이야기에
저도 동의하게 되었습니다.
새맘에도 가끔 기도회나 다른 모양의 예배를 구상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참고로, 지난 전교인 수련회 때 새맘의 기도회 시간, 참 좋았습니다.)
교회의 특성상 정기적인 모임이 어렵다면, 게릴라성 예배라도 말이죠.
PS. 새로운 IT 서비스 소개하다가 오지랖 좀 떨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