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양동(慶州良洞)마을은 경주시 외곽에 있는 유서 깊은 양반 마을이다.
조선시대 양반마을의 전형으로 1984년 중요민속자료 제189호로 지정되었고,
201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한국 최대 규모의 대표적 조선시대 동성(同性) 취락으로, 수많은 조선시대의
상류주택을 포함한 양반가옥과 초가 160호가 집중되어 있다.
마을은 약 520년 전 형성되었다 하는데 현재 월성손씨 40여 가구, 여강이씨
70여 가구가 마을을 계승하고 있다.
마을의 가옥은 ㅁ자형이 기본형이며, 정자는 ㄱ자형, 서당은 一자형을 보인다.
이곳은 아직도 유교사상이 짙게 남아 있어 매년 4, 10월에 선조를 제향하는
의식을 마을 공동으로 거행한다.
마을의 위치는 경주 중심 시가지에서 동북부인 포항 쪽으로 약 16㎞ 떨어진
형산강 중류지점에 있는데, 스테파노 살고있는 포항 죽도동에서 가는 편이 훨씬
가깝다.
양동마을은 안동 하회마을과 함께 조선시대 양반마을의 전형으로 1984년 12월
24일에 월성 양동마을이란 명칭으로 중요민속자료 제189호로 지정되었고,
경주시로 개칭되면서 경주 양동마을이 되었다.
마을 내에는 보물 3점, 중요민속자료 12점, 도 지정유형문화재 4점, 도 지정민속
자료 1점, 도 지정기념물 1점과 문화재자료 1점이 있다.
양동마을은 약 520년 전 손씨의 선조인 손소(孫昭)라는 사람이 이 마을에 살던
장인인 풍덕유씨 유복하(柳復河)의 상속자로 들어와 정착하면서 월성손씨(月城孫氏)
의 종가를 지어 번성하게 되었다고 한다. 현재 풍덕유씨의 후손은 절손되어 외손인
손씨 문중에서 제사를 지내고 있다.
또한 손씨의 딸은 이 마을의 여강이씨(驪江李氏) 번(蕃)에게 출가하여 조선시대
성리학 정립의 선구적 인물인 이언적(李彦迪)을 낳아 번성하게 되었다.
주요 문화재로는 무첨당(보물 제411호), 관가정(보물 제442호), 향단(보물 제412호)
강학당(중요민속자료 제83호), 낙선당(중요민속자료 제73호), 수운정(중요민속자료
제80호), 수졸당(중요민속자료 제78호), 심수정(중요민속자료 제81호), 안락정(중요
민속자료 제82호), 이동기가옥(중요민속자료 제76호), 이원봉가옥(중요민속자료
제74호), 이향정(중요민속자료 제79호) 등이 있다.
그밖에 문화재로는 손소 선생분재기(경북도 유형문화재 제14호), 적기공신논상녹권
(경북도 유형문화재 제13호), 대성헌(경북도 민속자료 제34호), 향나무(경북도 기념물
제8호), 손종로 정충비각(경북도 문화재자료 제261호) 등이 있다.
경주 강동면의 양동마을은 조선 오백년의 양반 문화와 현대 문화가 공존하는 지역
으로 8·15해방 직후까지도 양반집마다 한집에 평균 한집반씩 노비집이 딸려 있어
가랍집, 하배집으로 불렸으나, 지금은 모두 밭이 되었다.
스테파노는 오랫만에 양동마을을 답사했는데 예전에는 입장료도 없었고 동경이
(경주개)가 반겨맞아 주었는데 어데로 갔는지? 없었다.
양동마을은 사람이 살고 있기때문에 안동 하회마을처럼 조심스럽게 답사를 하여야
하며 평지인 하회마을보다는 동산과, 산등성이를 번갈아 오르고 내려가야 함으로
조금은 힘들 수도 있다.
전체 답사시간은 개인차가 있겠지만 세부적으로 천천히 제대로 볼려면 3시간 이상은
소요된다.
이름 모를 소녀... ─┼ * 김정호 *
매표소 입구...
손종로정충비각(孫宗老旌忠碑閣)...
관가정(觀稼亭 : 보물 제442호)...
이호문(二乎門)...방문객이 두 번 불러야 비로소 문을 열어준다는 뜻
영귀정(詠歸亭) : 정면 3칸, 측면 2칸의 규모로 서쪽 2칸은 대청이고 동쪽 1칸은 온돌방으로 구성되어있다
설천정사(雪川精舍) : 문원공 회재 이언적(文元公 晦齋 李彦迪)의 셋째 손자 이의활(李宜活 1573~1627)공이 학문을 강학하기 위하여 지은 정자
청풍원(淸風圓)...
경산서당(景山書堂) : 회재 선생의 맏손자 무첨당(無忝堂) 이의윤(李宜潤)공을 봉향하면서 학문을 가르치던 곳
대성헌(對聖軒) : 조선 영조 8년(1732년)에 건립되었고, 순조 때 문과에 급제하여 홍문관 교리를 지낸 물와(勿窩) 이재직(李在直)공이 살던 집이다.
무첨당(無添堂 : 보물 제411호) : 회재 이언적 선생의 종가 별당
창은정사(蒼隱精舍) : 창은이란? 1841년 철종 때 이 집을 지은 이남상이라는 분이 마을 뒷산 설창산에 숨어 산다는 뜻에서 지은 호이며, 사랑채 왼쪽 두 칸은 열개 문을 단 대청이고 편액 달린 오른쪽 세 칸은 사랑채 방이다.
서백당(書百堂) : 하루에 참을 인(忍)자를 백 번 쓰는 집이란 뜻, 월성손씨 종택의 당호이며, 또 다르게는 "송첨당" 이라는 당호도 있다.
서백당 향나무(수령 : 500년)는 손소 선생이 집을 새로 지은 기념으로 직접 심은 것으로 전해지는 고목으로서 높이 7m, 가지의 폭 약 12m인 경북도 기념물 제8호다.
송첨종택(松簷宗宅) : 서백당의 다른 이름
양동마을 삼산고택을 작은 독서실을 꾸며놓은 듯~~스테파노 인증 샷!!
양동마을 답사 후 경주 강동면 유금리 미나리농장에서 미나리+삼겹살에 소주 한 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