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최고여행카페 - ★여인의향기[싱글여행 해외여행동호회]
http://cafe.daum.net/orange3798
이번 추석연휴,, 호치민을 경유해 나트랑까지 가는 일에
이런일이 발생했습니다. ㅡ
저희가 이용한 여행사는 베*남호텔닷컴 이었습니다.
저희는 이런 일을 당했는데 어디 하소연을 할 방법도, 해결을 할 방법도 못찾겠네요. 제발 도와주세요..ㅜㅜ
여행사에서는 저희가 재수가 없어서 일이 이렇게 된것이지 자신들은 보상을 해줄수 없다는 말만 하네요.
저와 제 친구들 포함 세명은 추석 연휴를 베트남에서 여행하기로 했습니다.
추석연휴가 다른때 보다 길어, 올해 1월 부터 여러 휴양지를 알아보았으나, 가는 비행기편이 없어, 부득이하게
베트남으로 여행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베트남 호치민1박 나트랑 3박을 통한 모두 4박 5일의 일정이었으며,
현지여행사를 통해 호치민-나트랑 비행기 왕복티켓및 호텔 예약을 진행하였습니다.
한국에서 호치민으로 가는 비행기 티켓값이 여행경비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였기 때문에 이부분은 저희가
직접 예약을 진행하였습니다.
인터파크를 통해 예약을 진행하였고, 여행사측에서도 성수기 상황에 좌석 확보가 불안하기 때문에
양쪽이서 같이 호치민행 비행기를 알아보고 먼저 예약이 되는 쪽이 예약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저희가 먼저 대한항공을 선점했고, 한국발 호치민 도착 비행기를 예약하였습니다.
5월 얼리버드 예약으로 인해 저렴한 가격으로 예약을 마친상태였고 23일 출근을 해야하는 관계로
22일 저녁 도착 비행기를 예약하였습니다.
저희 일행은 호치민에서 1박을 머무르면서 도착 당일 가이드를 동반한 호치민 관광을 원해서
여행사측에 가이드를 부탁하였고,
가이드 비용은 8시간 기준 100달러이라고 했습니다.
저희가 호치민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1시였고, 가이드가 도착해있었으나,
가이드는 여행 전문 가이드가 아닌 한국어를 조금 구사할줄 아는 22살 대학생이었습니다.
심지어 여행사에 고용된 가이드가 아닌 사장의 부탁으로 2-3번 가이드해본 경험이 있는 여학생이었습니다.
가이드 비용을 얼마나 받냐고 물어보았더니 돈을 받을 수 있을지없을지 모른다고 하더군요.
여행사에 정식 고용된 가이드가 아니었던 것이었습니다. 저흰 너무 당황스럽긴 했지만 그래도 착한것 같고, 저희에게 잘해주려는것 같아
그냥 이 가이드와 같이 투어를 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투어지를 가는곳마다 질문에는 모른다는 답뿐이었고, 날치기가 심하다는 호치민에서 자기 혼자 앞장서서 한참을 걸어가더니
나중에는 저희를 쳐다보더군요. 박물관에 들어가서 이게 뭐냐고 물어보면, 제대로 답을 못해주고, 모른다는 말뿐이었습니다.
베트남어로 설명이 되어있는 내용에는 그글을 읽어주더군요.
경험이 없어서 그러나 보다 했습니다. 제 사회 초년생의모습이 보이는것 같아 귀여웠구요.
저희도 호미침에서 관광을 많이 하려던 것이 아니었기때문에 크게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 가이드의 말을 듣고는 기분이 나쁘더군요.
사장이라는 사람이 이 가이드에게 부탁하길
공항가서 픽업해주고, 대충 밥먹고, 6시에 퇴근하라고 했더군요.
저희는 1시에 도착했는데 말입니다. 참 어이가 없어 가이드에게 얘기했더니 자기 시간으로 더 해주겠다고 하더군요.
이게 무슨 상황인지,,,
시간이 지나 7시가 넘어가자, 가이드가 피곤한 내색을 하며, 택시타는 것을 유도했습니다.
물론 택시비는 저희가 지불했습니다.
제대로된 가이드라고는 쇼핑센터에 데려다준것, 호텔 체크인을 해준것 단 두가지 밖에 없더군요.
처음 웹사이트를 통한 예약에서는
당사 프로모션이 진행중이며, 호텔 예약과 국내선 예약시, 호텔에서 공항까지 송영서비스를 진행하고,
국제선 예약까지 같이 하게 되면, 5성급호텔 디너 식사권 2매를 지급한다고 하더군요.
저희는 당연히 가이드와 함께 공항에 차가 마련되어 나와있을것이라 생각했지만
공항에서는 가이드만 있었고, 호텔 왕복 택시비또한 저희가 지불해야했습니다.
저희가 나트랑으로 이동하는 2째날 역시 호텔에서 공항까지의 송영 서비스는 없었습니다.
이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자, 가이드는 베트남 언어로 국내선 공항에 데려다주세요,
국제선 공항에 데려다주세요 등 여러 문장의 베트남 언어를 써주고는 집에 가버렸습니다.
여기까지는 기분이 좀 나쁘긴 했지만 문제를 제기할 만큼 화가 나지 않았습니다.
오늘 고마웠다며 가이드에게 팁과함께 이미 택시비를 계산한 상태였습니다.
이런일로 문제를 제기하고 싶지 않았고, 이런일에 문제를 제기할만큼 저희가 아주 까다로운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호치민에서 나트랑으로 가는 비행기편은 베트남 에어라인을 이용하여 나트랑에 도착했습니다.
저희가 이용한 리조트는 빈펄 리조트로서 리조트내에서 모든 식사가 가능한곳이기에 휴양을 위해
선택한 곳이었습니다.
문제는 한국으로 돌아오는 날이었습니다.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시간에 맞춰 베트남 항공사를 예약했습니다.
호치민에서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가 오후 12시 50분 출발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나트랑에서 호치민으로 돌아오는 비행기를 오전 일찍 예약했습니다.
비엣젯이라는 항공사를 통해 9시 30분 나트랑 발 호치민 도착 비행기를 예약하고
22일 새벽같이 준비해 나트랑 깜린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나트랑 공항에서는 우리가 예약한 비엣젯이라는 항공편 자체가 없어졌다고 했습니다.
바우처를 보여주면서 오늘 비행기가 맞다며 여러번 예약을 확인했지만 본사에 연락을 하라고만 하고
항공편이 없다고 하더군요. 너무나 황당했습니다. 아무리 저가항공사라지만 항공편 자체가 없어지면 미리 연락을 했을것이란 생각이 들어 사장과 통화
를 했습니다.
그제서야 사장이 한다는 소리가
비엣젯이라는 항공사가 원래 항공지연과 취소가 잦은 여행사인데, 이렇게 취소와 지연이 될지 몰랐다.
자신들은 항공사에서 아무런 연락을 받지못했다며, 어쩔수 없다는 입장만 말했습니다.
저희는 23일 출근을 해야하기때문에 무조건 한국에 들어가야했고,
이 비행기와 연이어진 호치민발 인천 도착 비행기를 타야하는데 놓쳐야할 상황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사장은 오늘이 일요일이라 여행사에 출근한 직원도 없고 자신도 지금 밖에 나와있어 전화만 해볼뿐
아무것도 해줄수 있는게 없다며 기다리라고만 하더군요.
가상 항공사의 상황을 잘알수 있는 사람은 우리라며, 공항에서 계속 전광판만 보고 있으라더군요.
상황이 바뀌는게 있으면 거기에 따르면 된다고, 지금 자신이 휴일이라 컴퓨터를 할수가 없다고,
기다리라고,
너무 어이가 없었습니다.
저희가 예약했던 9시 20분 비행기는 취소되었고,
그 비행편 자체가 22일 오후 4시 55분 비행기로 바뀌었다고 그 비행기를 타라고 저희에게 말하더군요.
저희는 너무 화가 나고 어이없었습니다.
공항에서 9시간 이상 기다려야 했기때문에 화가났지만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가 호치민에서 오후 11시경에 있다는 말에 희망을 걸었습니다.
하지만 비행기 가격차이가 너무 많이 났고, 추가로 부담해야할 비행기 티켓값이 일인당 46만원이나 되었기
때문에 너무 눈치가 보이지만 직장에 전화를 해서 23일 결근 여부를 통보하고,
23일 점심 12시 50분 비행기로 예약을 하고 무작정 공항에서 비행기를 기다리고있었습니다.
이 비행기로 예약하는데 발생한 차액은 일인 17만원이었습니다.
그런데 나트랑 발 호치민 도착 4시 55분 비행기는 다시 7시로 지연이 되고, 7시 55분, 으로 지연, 결국 우리가 비행기를 탄 시간은 오후 9시였습니다.
드디어 보딩타임이 되고, 저희가 비행기를 타기위해 수속을 하는 과정에서 문제는 또 발생하였습니다.
일인당 휴대할수 있는 화물은 7킬로그램이고, 트렁크를 수화물로 붙이기 위해서는
돈을 지불해야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저희는 들은바 없는 내용이라 너무 당황했습니다.
처음 호치민에서 나트랑으로 들어오는 비행기인 베트남 에어라인에서는 그런 말도 없었거니와,
수화물을 붙이는 것에대해 돈을 내야한다는 말또한 우리는 여행사에서 듣지 못했습니다.
너무 화가 나고 어이가 없었지만 베트남 돈으로 660000동을 내고 38kg되는 저희 짐을 붙였습니다.
저희와 같은 비행기를 타게 되었던 한국인 여행사는 이 내용을 알고 있었더군요,
그래서 온라인 상으로 미리 티켓을 구매하였고 20kg 수화물 운반 비용을 130000동에 구매를 했더군요.
정말 어이없었습니다.
사전에 이런내용은 통보해줬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저희는 공항에서 14시간동안 발이 묶인채 한국으로 비행기 티켓을 알아보기위해 엄청난 국제전화를 하고,
호치민에서 묵을 호텔을 예약하기 위해 진땀 흘렸습니다.
다행히도 같은 비행기를 타는 한국인 자유여행자분을 만나서 사정을 이야기했더니
원래 비엣젯이란 항공이 지연과 취소가 잦다고 말씀해주시더군요.
심지어 22일 비행편이 취소가 되어 4시 55분 비행편으로 바뀌었다는 메일은 받으셨다고 했습니다.
저희가 비엣젯 항공으로 가서 직원에게 우리에게 왜 연락을 해주지 않았냐고 물어봤더니
비엣젯 항공사 직원이 우리의 예약 바우처를 보고는 연락할수 있는 전화번호나 이메일이 적혀있지 않아 연락해줄수 없었다고 했습니다.
실제로 바우쳐를 자세히 보았더니 예약자의 이름과 비행시간만 있을뿐 현지 연락처나 이메일 주소는 바우쳐에 없었습니다.
결국은 자신들의 실수로인해 저희는 한국 가는 비행기를 놓쳤고,
호치민에서 원하지 않는 호텔 숙박과 나트랑 공항에서 14시간동안 엄청난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으며 지내야했습니다.
이문제에 대해 여행사에게 전화를 걸어 물어보았더니, 자신들은 그냥 호텔과 비행기 시간만 알아봐주는 것이고
비행기예약은 에이전트가 따로있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에이전트에 소송을 걸라는둥, 비엣젯항공에 소송을 걸라는둥 자신의 책임은 절대 아니라
보상해줄수 없다고 하더군요.
너무 화가 났습니다
이게 말이 되는건가요?
여행취소 메일을 받았지만 그 기간이 한국 추석기간이라 자신들은 일을 하지 않아
확인해줄수 없었다. 당신네들이 재수가 없는거다.
당신들이 재수가 없는걸 왜 우리한테 보상하라고 하는거냐,
해외여행 안해봤냐, 비행기 결항과 취소는 흔한것이다. 예약할때 그런말 해주지 않는다.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 예약할때 물어봐라, 예약과 취소가 잦다는 말을 해주는지,
그건 상식이다. 이렇게 나오면서 저희가 피해받은 부분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보상해줄수가 없다네요.
이렇게 나요면 저희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어떻게 해야하는지 제발 알려주세요..ㅜㅜ
|
첫댓글 헐! 국내여행사이니 소비자고발센터에 문의해 보시는것이 어떤지?
베트남을 제대로 경험 하셨군요...제 경험을 말씀 드리면 조금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저는 한달에 한번 호치민으로 출장을 갑니다...그리고 냐짱(나트랑)에도 사업체가 있어 항상 들립니다...항공편은 항상 베트남에어라인을 이용합니다...저도 회원님과 같은 경험이 있어서...일단
1.여행사에 사실을 작성한 내용과 비행기표, 일정, 재구매 티켓 등을 복사 첨부하여 내용증명 보내십시오...(보상 포함)
2.똑같은 내용으로15일 후 다시 한번 보내십시오...그러면 여행사에서 반응이 있읍니다.
3.똑같은 내용을 첨부하여 대법원 손해배상금전자청구 하십시오...
그러면 합의 보자고 분명히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