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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ノ제주해외방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목소리/제주소년 오연준 '고향의 봄 - 바람의 빛깔 - 바다아이'
청산에하늘이 추천 2 조회 1,495 16.04.06 21:23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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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6.04.07 11:56

    초록지안님!
    반갑습니다..
    지금도 섬집아기. 등대.. 등.. 이런 동요를 들으면,,, 어느때는,...
    새삼
    어릴적이 떠 오르고... 회상의 지금
    고맙습니다

  • 16.04.07 08:24

    하늘이 님도
    남자의 눈에
    비가 오게하는
    재주가 있으시네요

    남자는
    세번
    눈물을 흘린다 했는데

    님이 올린
    동영상을 보고
    비가 오요

    하늘에도
    가슴에도
    눈가에도
    비가오요

    이 섬소년에게도
    고향이 있었고
    고향섬이 있었고

    그리운 고향 섬사람들
    300여명은
    다 어디가고
    겨우 30여명만
    남았다네요

    다니던 초등핵교는
    문을 닫았고
    수련원으로 변모되어
    도시민들의 휴양지처럼

    코스모스 언덕길
    엄니의 손길

    그 어떤 것도
    잊을 수 없는
    고향의 맛을
    고향의 멋을
    고향의 내음

    그대도
    남자를 울리는
    재주가 있으시네요

  • 작성자 16.04.07 12:04

    라피끄님!
    님의 남겨주신 귀한 댓글을 읽어 보며...아마도 우리들의 모든 마음이 그와 같지 않은가 여겨 봅니다
    메말랐던 대지를 촉촉히 적셔주는 단비의 시간처럼 님의 어릴 적... 내 어릴 적... 우리 함께 머문 유년의 시간..... 그런 시간이였습니다
    고맙습니다

  • 작성자 16.04.07 21:02

    친구에게...............




    그렇게
    그립던
    시골
    어제

    갔다 왔다네..
    기억 속에 내 고향은 간데었고
    이젠 그 곳은 너무 변해 그 옛 적 가슴에 새겨 진
    추억이란 환상 뿐이였다네
    흐르는 건
    산다는 건
    내가
    그렇게 사랑했던 것들과
    끊임없이
    이별하는 슬픈 과정이 아닌지도 모르겠네
    오늘
    괜스리

    마음이
    서글퍼
    아쉽기도 하네
    누가
    소박했던 유년의 그 시절들을
    모두
    데려갔는지?
    이보게
    친구
    어찌하겠나?
    만남과 이별을 안고 가야만하는 덧없는 세월에
    어찌 할 수 없는 일들이랑
    잠시

    바람에 맡겨 두고
    우리
    지금
    향긋한 차 한잔이나 마주 해 봄세


    친구에게 중에서..../하늘이

  • 16.04.07 22:13

    @청산에하늘이

    어찌
    이리도
    적나라하게
    허전함을
    현실을
    묘사하셨나이까

    고향 섬
    옛 기억은
    환상뿐이었소

    초가지붕은
    온데간데 없고
    학교 교실도
    온데간데 없고
    친구들도
    온데간데 없고

    그렇게도
    보고픈
    엄니도
    안계시고

    그 시절의
    그 친구도

    바람에 날려갔는지
    구름따라 갔었는지

    보이지
    않더이다

    바닷가 모레밭에
    바닷가 갯바위에
    코를 갖다 대며
    킁킁 그려도

    옛 내음이
    없더이다

    그라요
    우리 마주 앉아
    향긋한 차
    한잔이나
    마셔보며

    그래도
    옛 이야기 나눌
    새 친구라도 있으니

    위안이요
    행복이요

    새 친구땀세요

  • 16.04.07 22:04

    아~!!!!!!
    말/글이 막혀서 아뭇것도....
    손가락이 마비되서...

  • 작성자 16.04.07 16:56

    모르츠님!
    안녕하시죠?
    누구나 가슴 한켠을 고스란히 차지하고 남아 있는 유년의 그 아스라한 추억과 고향의 봄... 어느 날.. 먼산을 바라 보다 봄 아지랑이 같이 문득 문득 그 시절이 떠 오르고..
    그 유년의 뜰에서 빛 바랜 추억 한줌 주어 들면... 굳이 그 추억들을 들춰 내지 않아도.. 그 그림움 끝에 선 아쉬운 현지증으로... 멍하니... 그렇게 어지로울 때가 있습니다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님은..아마도 더욱 더 그러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고맙습니다

  • 16.04.07 16:55

    @청산에하늘이

    " 난" / S K Y

    100349........보셨는지요?

  • 작성자 16.04.07 17:11

    @모르츠

    부족한 게시글 아껴주심에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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