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경 / 平和經 / Pyeong Hwa Gyeong - 133 - 1. 하나님의 택함 받은 한국

[대태양/김현수]

평화경 - (133)
제8편 한국통일과 세계평화
제2장 조국이여 빛나라

1. 하나님의 택함 받은 한국

본인은 해외에서 여러 가지 역경 속에도 오로지 하나님 나라의 구현을 위하여 선교사업에 몰두하다가 드디어 2년 반 만에 다시 그리운 조국 땅을 밟았습니다. 보통 때 같으면 그동안 몇 번이고 돌아왔어야 할 조국이지만, 금번은 2년 반 동안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는 프레이저 의원과의 치열한 대결에서 마지막 매듭을 짓고 돌아오다 보니 그리운 조국에 돌아오는 길이 2년 반이나 늦어지게 된 것입니다.

프레이저 의원은 지난 9월 12일 민주당 예선에서 드디어 낙선되고 말았습니다. 인간적으로 볼 때 그는 대단히 불쌍한 사람입니다. 본인은 ‘원수도 사랑해야 하나니 그를 위하여 기도하라.’라고 신도들에게 권하였습니다. 그는 이번에 질 수 없는 싸움에서 졌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이겠습니까? 천의를 배반함으로써 패망한 것입니다. 성현의 말씀에 ‘순천자는 존하고 역천자는 망한다.’라고 하였습니다. 말하자면 그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은 것입니다.

한국을 제2 월남으로 만들려던 그의 노력은 한국을 택하여 하늘의 큰 섭리를 이루시려는 하나님의 뜻과 정반대였습니다. 이런 하나님의 섭리를 알고 보니 한국은 중요한 나라였습니다. 한국은 앞으로 세계가 공산화되는 것을 막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할 나라입니다. 하나님은 공산주의의 궁극적 목표인 세계 제패를 허락하실 수 없습니다. 이는 하나님 자신의 패망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역사적인 유신(有神)과 무신(無神), 두 이념의 최후의 대결에서 한국은 하나님의 선수로 택함 받은 것입니다.

그러니 한국을 파괴하려는 프레이저 의원의 음모는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처사였습니다. 본인은 하나님의 심판이 그에게 내려질 것을 명확히 예지할 수 있었습니다. 그는 역천자의 자리에 섰으니, 아무리 한때 그 위세가 당당했다고 할지라도 그의 말로가 비참할 것을 알았습니다. 그 누구도 천리를 배반하고는 살아남는 자가 없는 것입니다. 이번 프레이저 의원의 패배는 하나님의 심판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이렇게 극진히 한국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골수에 사무치게 실감하면서 돌아온 이번 귀국의 길이었습니다. 몇 번이고 내려다본 김포공항이었건만, 이번은 유난히 본인을 반겨 주는 듯했고, 고국 동포의 따뜻한 반김은 본인의 영혼을 흔들어 놓았습니다. 돌아오자마자 본인은 조국강토 금수강산 1천5백 리를 남북으로 달려 보았습니다. 우리 강산은 유난히도 푸르고 아름답고 세계에서 그 유례를 찾기 힘든 수려한 강산이었습니다. 민족중흥을 향해 달리는 조국의 부흥상은 흐뭇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고국에 계신 여러분!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우리는 다만 선진국가를 따라가서 만족할 나라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 조국 대한민국을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위대한 과업을 이루려 하고 계십니다. 2천년 전 아무도 모르는 조그마한 마을인 유대 나라 베들레헴 땅에 위대한 사상이 출현하였습니다. 그것은 바로 예수님의 사상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그 구세사상을 중심으로 2천년 동안 구세운동을 펴 오셨습니다. 이제 다시 한 번 공산주의의 마수에서 세계를 구출하고 땅 위에 천국을 건설할 새 구세이념의 탄생지로 하나님께서는 동방의 작은 나라인 한국을 찾아오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주시는 이 임무를 감수해야 됩니다. 이는 바로 우리 조국 대한민국이 영원히 흥하는 길이요, 길이 빛나는 길입니다.

平和経 - (133)
第8篇 韓半島統一と世界平和
第2章 祖国よ、輝け

1. 神様に選ばれた韓国

私は海外において、様々な逆境の中でも、ひたすら神様の国の具現のために宣教事業に没頭し、二年半ぶりに再び懐かしい祖国の土を踏みました。普通ならば、その間に何度か帰ってこなければならなかった祖国ですが、今回は、執拗に捕らえて放さないフレーザー委員との熾烈な対決において、最終的決着をつけようとしているうちに、懐かしい祖国への帰りが二年半も遅れてしまいました。

フレーザー議員は、去る九月十二日、民主党の予選でついに落選しました。人間的に見ると彼は大変かわいそうな人です。私は、「怨讐も愛さなければならないので、彼のために祈りなさい」と信徒たちに勧めました。彼は今回、負けられない闘いで負けました。その理由は何でしょうか。彼は天意に背反したことによって、敗北したのです。聖賢の言葉に、「天に順う者は存し、天に逆らう者は亡ぶ」とあります。いわば彼は、神様の審判を受けたのです。

韓国を第二のベトナムに仕立てようとする彼の努力は、韓国を選んで天の大きな摂理を全うしようとする神様のみ旨とは正反対の努力でした。そのような神様の摂理を知ってみれば、韓国は重要な国なのです。韓国は、今後世界が共産化されるのを防ぐ、決定的役割を果たす国です。神様は、共産主義の究極的目標である世界制覇を許すことはできません。それは、神様御自身の敗北を意味するからです。そして、この歴史的な有神と無神、二つの理念の最終対決において、韓国は神様の選手として選ばれたのです。

ですから、韓国を破壊しようとするフレーザー議員の陰謀は、とても容認し難いことでした。私は、神様の審判が彼に下ることを明確に予知できました。彼は天に逆らう者の立場に立っているので、いかに彼の威勢が盛んだったとしても、彼の末路が悲惨なことを知っていました。誰でも、天理に背反しては生き残る者がいないのです。今回のフレーザー議員の敗北は、神様の審判であると言わざるを得ません。

このように、こよなく韓国を愛される神様を骨髄にしみて実感しながら帰ってきた、今回の帰国の道でした。何度も降り立った金浦空港ですが、今回はいつになく私を喜んで迎えてくれているようであり、故国同胞の温かい歓迎は、私の霊魂を揺さぶりました。帰るやいなや私は、祖国の地、錦繍江山（クムスガンサン）(＝韓国の別称)千五百里を、南北にわたって走ってみました。韓国の山河は、とりわけ青々と美しく、世界に類例を見ない秀麗な山河でした。民族中興に向かって突き進む祖国の復興の姿は、十分に満足して余りあるものでした。

故国にいらっしゃる皆様。本当にお疲れ様でした。私たちは、ただ先進国家につき従っていくことに満足する国となってはいけません。私たちの祖国大韓民国を通して、神様は偉大な課業を成し遂げようとされておられます。二千年前、人知れぬ小さな村、ユダヤの国ベツレヘムの地に、偉大な思想が出現しました。

それがすなわち、イエス様の思想でした。神様は、その救世思想を中心として二千年間、救世運動を推し進めてこられました。今、もう一度、共産主義の魔の手から世界を救い出し、地上に天国を建設する新しい救世理念の誕生地として、神様は、東方の小さな国、韓国を訪ねてこられるのです。私たちは、神様が与えてくださるこの任務を甘受しなければなりません。これは正に、私たちの祖国大韓民国が、永遠に栄える道であり、いつまでも光り輝く道です。

Pyeong Hwa Gyeong (133)
Book 8. The Reunification of Korea and World Peace
CHAPTER 2. May Our Homeland Shine Forth

1. God has chosen Korea

I have been overseas devoting myself to proclaiming the realization of God’s kingdom, even while encountering many difficulties. Now at last, after two and a half years, I can finally walk again in my homeland. I have longed to do so, and I would have often returned here under ordinary circumstances.

However, because I needed to conclude my intense confrontation with the Fraser Committee, I had to postpone the return to my homeland for two and a half years. Mr. Fraser’s committee sank its teeth into our movement and refused to let go, but last September 12,1978, Congressman Fraser was defeated in his Democratic Party primary. Seen even through human eyes, he is truly an unfortunate person.

Therefore I said to our church members, “Let us pray for him, because we should love even our foes.”

Congressman Fraser was defeated in a battle that seemed impossible to lose. What is the reason for this? He was defeated because he was going against God’s Will. According to a holy man’s words, “People who are for Heaven remain, and people who are against Heaven disappear.” It seems that Congressman Fraser received God’s judgment during that election.

Mr. Frasers efforts to turn Korea into a second Vietnam were exactly opposite the Will of God, who has chosen Korea to accomplish Heaven’s great providence. Once we know God’s providence, we can understand that Korea is an important nation. Korea is a nation that can play a decisive role in stopping communism from taking over the world. God can never permit communism to dominate the world, for that would mean nothing less than the destruction of God.

In this final historic battle between the ideologies of theism and atheism, God has chosen Korea as His champion. Therefore, before Heaven, Congressman Fraser’s plot to destroy Korea was unforgivable. I could clearly foresee that God’s judgment would come upon Mr. Fraser.

Since he stood in the position against Heaven, I knew that no matter how great his power was, in the end he would be miserable. No one who opposes the principles of Heaven can survive and remain. Therefore, we can only say that Congressman Fraser’s defeat was the judgment of God.

On my return to Korea this time, I felt God’s special love for Korea to the marrow of my bones. As I looked down on Gimpo Airport, which I have seen so many times before, it seemed to be welcoming me in a special way. The warm welcome of my fellow countrymen has moved my spirit very much.

As soon as I returned, I traveled the 350 kilometers from the north to the south. I wanted to see again our mountains and rivers, which are as beautiful as silk embroidered paintings. The greens and blues of our mountains and rivers, and their grace, have no equal.

In addition, the many aspects of our national development please me to no end. Brothers and sisters of my homeland, you have truly done mighty works. But as we catch up with the developed nations, we should not be self-satisfied like they are. Our homeland, the Republic of Korea, is destined to accomplish a great task for God.

Two thousand years ago in the little village of Bethlehem in Judea, unknown to anyone, a great thought appeared. That was the thought and the teaching of Jesus. Centering on that thought concerning the salvation of the world, God has carried out His work for the past two thousand years. Now once more history has changed.

Today God is looking at Korea, a small nation of the Far East, as the birthplace of a new teaching for world salvation. This teaching will establish the kingdom of heaven on earth and deliver the world from communism’s evil hand. We should joyfully take on this task that God is giving us. This is precisely the way to eternal prosperity for our homeland, the Republic of Korea; it is the eternal and shining w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