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속담에
"공부해서 남주나?"라는 말이있단다.
내 머리속의 지혜와 지식은 남이 훔쳐가지 못하니..열심히 공부해야한다는 의미의 속담이지만
좋은 말은 아니라 생각한다.
사실 공부해서 타인에게 주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바보의사라는 책을 읽다보니..
그 책의 주인공은 이타적인 독서광이었더구나
이타적인 독서광이라는 말은 타인에게 도움을 주려고 책을 읽고 공부를 하는 사람을 말한다.
맞다..
크리스챤은 모르는 사람에게 나누어 주려고 공부해야한다.
모르는 친구에게 알려주려고 더욱 열심히 공부해야한다.
서로 잘하는것을 잘못하는 친구들에게 나누어 주다보면 더 풍성해지고 더 잘알게 되는것이 공부이기도하다..
아빠 주변에도 다른 의사선생님들에게 알려주고 나누어 주려고 공부하시는 분들이 계신다
그래서 아빠 실력도 많이 좋아졌고 또 아빠에게 배운 많은 의사선생님들의 실력도 좋아지고.....
이런 이타적인 독서광, 이타적인 공부광들에게 치료받는 환자분들이 더 좋아지고....
결국은 모두가 실력있는 의사가 되고..
우리나라는 더 건강한 나라가 될지 않을까??
그리스도인은
공부해서 남주고
돈벌어서 남주고
은혜받아서 흘려보내주고..
이렇게 물질과 지식과 지혜와 능력의 저장고가 아닌...흘려보내는 통로가 되어야한다.
바보의사님처럼 생명까지 나누어 줄수있는 성자의 모습까지 본받기는 어렵고
십자가에서 물과 피를 다 흘리신 예수님의 모습까지는 본받기 어렵겠지만
주위 친구들에게 간식하나라도 나누어 주는 모습도 하나님께서 보시고 즐거워하실듯하다..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하는 보인이의 모습을 상상해본다..
보여준다는 의미의 보인이라는 이름처럼
천국을 보여주는, 천국으로 안내하는 보인이로, 물질과 은혜와 지식의 통로로 살았음 좋겠다.
건강하렴....
보인이 보고싶을때마다 기도하는 아빠가...
첫댓글 주방 일을 하던 아내가 아무런 소리도 내지 않고 있습니다.
읽던 글을 멈추고 아내를 보니 '동작 그만'의 자세입니다.
한참 후 "놀랍다!"
그런데 아내의 말에 저의 어깨가 으쓱하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