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그랬냐는 듯이 지금 하늘이 넘 말짱하네요.
어쨌든 비가 넘 많이 오진 않아서 다행이네요.
억수로 온 비 땜에 무서웠던 지난 이틀입니다.
아이 어릴 때 원주천이 한번 꼴깍 꼴깍 한적이 있었는데
그때 단구동에서 태장 2동으로 동생차에 의지해서 피난갔던 생각이 ~~ㅋㅋ
지났으니 웃지요
억수로 비 쏟아지던 밤 퇴근하면서 담은 사진입니다.
해마다 비만 오면 넘치고 주저 앉던 도로를 지나는데 얼마나 겁나던지...
메놀 뚜껑으로 솓구치는 물을 보며 옆으로 살살~~~ㅎㅎ
다음날 확인하니 이번엔 공사가 잘 됐는지 유실은 되지 않고
도로에 모래만 지천으로 널부러져 있더라구요.
가끔 걱정되요.
아파트가 내려 앉지는 않을까하구..ㅋㅋㅋ
본의 아니게 다음 날 아침 9시 30분 강변을 가게 되었는데밤새 불은 물이
완전 살벌
그 졸린 와중에도 난 왜 이런 사진도 찍고 싶은가 몰라요.ㅎㅎ
그 좋은 빗소리가 하루종일 들리니
이제 그만 내렸으면 하는 마음이~~ㅎㅎ
어쨌든 저녁이 되니 자동 출근
근데 가게로 들어서니 헐~~~
요기 진짜로 물난리가.....
원래 큰일엔 대범한 나인지라 별로 놀라지는 않았지만 지하라 장마비가 걱정됨
에구
점쟁이 하는 말이 나랑 터가 안맞는다더니 정말 그만둬야하나 하는 생각까지~~ㅋㅋ
어제 하루종일 사람들을 맘졸이게 하더니 세상에나 언제그랬냐는 듯
오늘 하늘은 이토록 맑당
하늘님이 적당히나 알맞게란 단어를 좋아하셨음 좋겠다는 바램이..ㅋㅋㅋ
써비스 샸
찜질방 정원에서 자라고 있는 콩나물이예요.
요기서 오ㅐ 자라고 있을까??
누가 콩먹다 버렸나??ㅎㅎㅎ
지겨운 빗소리를 듣다가 콩나물을 보며 잭과 콩나무 동화가 생각나는 거예요
요게 커서 하늘까지 닿을거라는 되도않는 상상을 하며
풋~하고 혼자 즐거웠답니당.
이틀동안 겁나게 쏟아진 비땜에 피해들 없으신가하는 염려에
원사님들 안부 여쭤 보구 갑니다.
모두모두 피해 없게 여름 나시기를...^^
첫댓글 간만이네요^^
^^
회사는 잘 다니고 있지??
네~그럼요^^
오늘은 쉬나보네?
무서워서 드라이브도 못했음..원주천 올만에 가득차 네요
앞으로 장마오면 더 불텐데 걱정이네요.ㅎ
좋은 하루 보내세요^^
그래도 큰 피해 없으시니 다행이네요~
앞으로가 문제ㅋㅋ
위빠사나님도 탈없이 여름나길 바래요
원주에서 처음 맞는 여름일텐데...
사진 잘찍으신당!!! 우왕!!
ㅎㅎ^^
땡큐
원주천이 저렇게 까지? 언니두 피해가 있었어요?
비오는날 피해 있으면 괜스레 제가 미안해지는뎅 ㅎㅎㅎㅎㅎ
이넘의 닉넴땜에ㅋㅋㅋ비오는...바다..^^*
장마철되면 많이들 째려보지않을까 걱정되네ㅋㅋ
벌써 한님은 막 ㅎㅎㅎㅎ
비오는 바다보믄..
신경질나구 화나궁..그런다구 흑흑 ㅎㅎㅎㅎ
물난리..수해.. 이거 안당해본 사람은 모릅니다.^^* 저 서울에 거주할때 방 천정까지 물이 쳐들어 오는탓에 몸만 빠져 나왔던 경험이 있네요 ^^ 목요일 밤의 원주.. 천둥 난리부르스 였는데...
영탄님네 농작물은 피해 없으신 거죠??
네..농작물은 괜찮아요^^
물피해 없길 바랍니다. ^&^
오랜만이시네요^^
님도 피해 없으시길~
어렸을때 장마물결에 수영하던 생각이 납니다.
겁이 없어서 그랬겠지만 지금은 도리도리...
당근 가라 앉겠지.ㅎㅎㅎ
가라 앉기만 하시겠어요??물도 넘치겠죠.ㅋㅋㅋ
ㅡ_ㅡ.........둘이 들어가면 원주 홍수 나겠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