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원고지처럼 하늘이 한 칸씩 비어가고 있습니다 그 빈 곳에 맑은 영혼의 잉크 물로 편지를 써서 당신에게 보냅니다 사랑함으로 오히려 아무런 말 못하고 돌려보낸 어제 다시 이르려 해도 그르칠까 차마 또 말 못한 오늘 가슴에 고인 말을 이 깊은 시간 한 칸씩 비어 가는 하늘 백지에 적어 당신에게 전해달라 나무에게 줍니다 .
🍁🍁
모처럼 시의 바닷가를 거닐다 가을이 오는 물결 소리를 듣다 어두움으로 가득찬 발뿌리 앞에 일찌기나 떨어지는 낙엽 한 잎. 벌써 꼬박 한 해가 지나가고 있었다 " 멍청한 놈 ! " 자책도 해보지만 아픔보다는 그래도 행복한 날이었다
첫댓글 윤도현이 노래 부르던 곳이
화성방조제 라네요
10월 말쯤 푸욱 빠져보고 셒은 곳입니다
그때 같이 낚시 할까? ㅎ
@호 태 ㅎㅎ 좋지
밤새 마시며
마담붕 ㅎㅎㅎ
저도 함께
푸욱 빠져보고 싶습니다
오랫만에 오븐전님
게시글을 봅니다
평안 하신가요?
@누엘 반가워요 ^^*
무탈하시지요 ?
이제 가을이 지나면 또 분주한 계절이 될텐데
늘 건강하시길 바래요 ^^
멋진 모습
또 뵙기를 바랍니다
🪔
가을 우체국 앞에서 ㅡ
오랫만에 들어보니...
참 좋습니다
지나고 나면~
그 땐 왜 그랬을까?
후회도 남겠지만....
그래도~
지난 일도 다 자신의 인생길 한 부분이었으니....
좋은 추억으로 간직해야겠죠.
건강 하시기를~!!!!
저도 모처럼 들어보니
그 느낌이 새롭습니다
내일을 더 화려하고 알차게 메꾸어 가면 더 바랄 것이 없겠지요 ...
풍요로운 가을 되소서 🪔
올 여름 진한 폭염이여선지 가을! 이 글씨만 봐도 행복합니다
그렇지요 .....
올 여름은 너무 더웠지요 ...
지친 영혼과 육신이
이 가을이 주는 행복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
노래 너무 좋아요
감상 잘했어요
영심이님이
노래로 행복하셨다니
저도 기쁩니다
멋진 가을이 되소서 ...🪔
한칸씩 비어가는 백지에 무어라 적어 전달 할까요!
" 흥흥흥 ㅠㅠㅠ
보고 싶었어 ....."
요렇게 적었으니 ..
잘 전해주소 🍺
정말 가을인가봐요...
가을 냄새도 나고...
가을빛도 제법나구요..
가을이 성큼 ...
지난번에 뵈었을때도 가을을 몰고 오신 것 같았습니다
넉넉한 계절 만드시기를 빕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