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http://cafe.daum.net/kicha/ANo/19110
글에서 노선색 코드 정보를 알려드렸는데
일부 노선이 빠져있었지요.
노선색에 대한 완전한 정보를 서울시 디자인 홈페이지에서 다시 찾아내서
아래에 올려드립니다.

출처는
서울시 지하철정거장 환경디자인 가이드라인
책자인데
http://design.seoul.go.kr
에 e-book 부분에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pdf파일 링크
http://design.seoul.go.kr/js/boardFileDown.php?model=DesignBook&id=37&field_path=file_path&field_name=file_name1&no=1&is_crypt=false
지하철역 디자인에 대한 모든 규정을 담고 있네요
읽어보니 이번 9호선이 이 규정에 따라 디자인 되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다른 분들도 한번 읽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첫댓글 꼭 필요하던 자료였습니다
9호선색이 금색이라더니 보이기는 회색으로 보이는군요. 앞으로 개통되는 노선에는 어떤 색을 쓸지가 궁금합니다.
공철은 가운데에 주황색선을 그어줬으면 더욱 이해가쉬울텐데...
4호선이랑 공철이랑 비슷하긴 하네요
디자인 가이드라인 만드는건 좋은데, 9호선 역명판 시인성 좀 어떻게 해줬으면 하네요...
원래 서울지하철 노선색은 DIC컬러차트의 색상으로 정의했었는데, 작년에 서울시 디자인총괄본부에서 Pantone 컬러차트의 색상으로 재정의했지요. 그 내용은 한우진님 글에 있는바와 같습니다. 참고로 DIC나 Pantone같은 컬러차트는 어떤 색상을 정확하게 지정 혹은 인쇄하고자 할 때 사용합니다. 가령 9호선의 색상을 그냥 금색이라고 정의한다면,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서 색상이 제각각일수 있지만 Pantone 872C 70%로 정의하면 그럴 염려가 없지요. 참고로 이 색상을 정확히 인쇄하려면 4도 분판(CMYK)으로 인쇄해서는 안되고, 그 색상만 별색으로 판을 만들어서 인쇄해야 합니다.
특히 금색이나 은색처럼 광이 나는 색상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반드시 별색으로 인쇄해야 합니다.. 예전에 플라스틱판 혹은 시트지에 실크인쇄한 노선도가 정거장 혹은 차량 내부에 붙어있던 시절에는 노선색 하나하나를 별도의 잉크로 찍어냈기 때문에 지금 볼 수 있는 노선도보다 색상이 선명하고 정확했지요. 지금은 걍 대형 컬러프린터로 실사출력해버리기 때문에.. 예전보다는 노선도의 색상이 좀 탁하다고나 할까요.. 솔직히 예전이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