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식이조절할때는 막 먹고싶었어 진짜루근데 나중에 한 4~5달되니까
기름기 조금이라도 있는 거 보면 막 무섭고 밀가루 무섭고 흰 쌀 무섭고..
쿠키같은거 먹어보라하면 똥씹은 표정으로 개미눈곱만큼 먹음
이때까진 괜찮았다? 그만큼 과일 먹어주고 현미도먹고 단백질도 먹고 오히려 건강한 식이였지
근데 나중엔 ㄴㅋㅋㅋㅋ 채소도 칼로리 있어보이고 엄마가 반찬한거 먹어보라고 주면 진짜 손톱만큼먹고 맛있다하고
근데 먹는거 사진은 엄청 보고싶은거야 그래서 맨날 요리프로 틀어놓고 ㅋㅋ 요리를 해서 주위사람을 줬엌ㅋㅋ.
아몬드 한알먹고 막 무서워하고 ..
근데 이번학기에 영양학 수업을 들었는데 내가 엄청 잘못하고있었던거야 ......지방은 진짜 거의안먹음 ㅋㅋ
그래서 그런지 근손실쩔더라 몸무게도 꽤빠졌지만 근육도빠지는건 문제가 있는게지
생리도 멈추고 머리도 빠지고.. 근데 부정했지
그래서 억지로 좀 먹기 시작했어
양념이 조금이라도 들어있거나 조금이라도 볶거나 뭔가 맛을 가미한 음식은 혐오스러웠어
불과 일주일전까지만해도 햄버거? 그걸 어떻게먹어 으... 이랬어 ㅋㅋㅋ
근데 억지로먹다보니까 완전히 쭈글쭈글해졌던 발가락피부도탱글해지고 머리도 안빠지고
근육이늘고 체지방이 줄은거야
신나서 기초대사량만큼은 먹고 열심히 걸어댕겼어
그치만 하루 칼로리 1200 딱 안맞추면 화나는 거ㄴ 있었어
근데 내가 미니단호박을 먹는데얼마전에 보니까 미니단호박은 생각보다 칼로리가 높더라고 ㅋㅋㅋㅋ내가 잘못알고있었던거야 ㅋㅋㅋㅋㅋㅌ생각보다 많이먹었던거지!
그렇게생각하니까 별로 칼로리는 문제가 안될거 같더라 ㅋㅋㅋ 안먹다가 먹었는데도 안쪘잖아! 운동도 열심히 했는데 근육량이 있겠지 ㅎㅎ
이제 햄버거같은거도 딱 맛볼정도만 먹으면 괜찮을거같다는 생각이 들어
외식도 즐겁게 하고 운동하면 되지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 원래 너무 싫었어
식욕도 별로 안심해 그냥 가끔가다가 방울토마토 땡긴다 이정도
머리카락도 잘 안빠지고
요리프로도 안땡겨
절식하면서 성욕 ㅎㅎ 도 오ㅏㄴ전 없어졌는데됴즘 좀 생긴거 ㅋㅋㅋㅋㅋ보면 생리도 곧 할거라고 믿어
딱히 내 몸이 맘에 안 든 것도 아니었어. 그냥 몸무게 줄이는게 게임 레벨업처럼 재밌었고 거기서부터 거식증증세가 왔던거지
엄마가 너무 걱정했는데 이제 다행이래
내 몸아 미안 >_< 사랑한당
첫댓글 나도 ㅋㅋㅋ ...밥을 한끼정도 이상먹으면 무서워서 죽을뻔함 ㅋㅋ 생리도 피 비추는정도로나오고 막 쓰러질거같은데 막참고 ㅋㅋ 그랫고 나 몸 존나상햇억는데 지금은괜찮아짐
게녀도 다시 안쪘어? ㅋㅋㅋ 난 생리 다시 할거라 믿어 흐귱
ㄱㅆ)미용체중은아닌데 ㅋㅋ 정상보단 덜나가 ㅋㅋ 그냥 이제 만족해서 안 빼려구~~ 글구 건강해 ㅎㅎ 밤도 잘 새
ㄷㄱㅆ)나 살찌긴했어 근데 그게 먹으니까 찐게아니고 계속 굶으니까 내몸이 미쳐서 막 붓더라고 그래서 쪘어 근데지금은 몸무게는 올랐는데도 몸더 가볍고 그래 다시.정석으로 천천히 살빼려고
부었구나ㅠㅠ 호박이 붓기빼는데 좋대~ 단호박
나도 약간 그런 증상인거 같아 밥은 살찔거 같아서 무조건 간장종지만큼 먹는데 고구마는 맛있어서 큰거 네개 먹는데 몰랐는데 여태 한번에 일키로씩 쪄먹었었어... 근데 살 안찐게 신기하기도 하고 심리적탓이 큰것같기도해
헐 ㅋㅋㅋㅋ고규마쟁이네 ㅋㅋ안찌는거 신기하닼ㅋㅋ
그거먹고 안쪘으니 밥도 안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