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ERRY CHRISTMAS *
박사가 된 후 처음으로 올리는 글이네요~ ^^
요즘 눈이 참 많이 오던데 왜 날씨는 1년을 못 견디고 매번 폭설을 주는건지......
폭설로 피해받으신 분들 모두 힘내셔서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이번에 소개드릴 집은 MUSCUS라는 스시 부페입니다.
현재 삼성점, 역삼점, 센트럴 시티점 세 곳이 있고 제가 간 곳은 삼성점입니다 (가장 크다고 합니다)
사실 MUSCUS는 예전부터 많이 가고 싶었는데 금전적으로 좀 부담이 되었기 때문에 못 갔습니다.
친 누나의 생일을 맞이하여 가게 되었습니다.
휴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참 많더군요. 제가 12시 쯤에 도착했는데 그 때 이미 대부분의 테이블들이
꽉 차있었습니다. 운 좋게 하나 잡았지만요.
처음에 스시 부페라고 해서 달랑 스시만 여러종류 있겠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제 생각이 틀렸었습니다.
각종 스시, 롤, 샐러드, 과일, 디저트, 스프, 죽, 반찬 등 지루하지 않게 해놨더군요.
참치, 참치 대뱃살, 연어, 광어, 문어, 한치, 날치알, 역돔, 새우, 우럭 등등
캘리포니아 롤, 드래곤 롤, 레인보우 롤 등등
한 가지씩만 맛 봐도 금방 배가 부릅니다.
게다가 떨어진 스시는 바로 만들어져 리필이 되고 새로운 메뉴로 채워지니 기다릴 필요도 없구요
특이한 점은 밥을 흰밥이 아닌 찰밥을 쓴다는 것이었습니다. 매번 이런 것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씹는 맛이 더욱 좋더군요 하하하.
가격은 주중 런치 \18000, 주말 (공휴일) 런치 \25,000
주중 디너 \26,000, 주말 (공휴일) 디너 \28,000입니다 VAT는 10%로 별도입니다.
단점이라고 한다면 스시를 좋아하시더라도 부페 체질이 아니라면 좋지 않다는 것입니다.
부페라는 것이 항상 자기가 먹는만큼 만족하기 때문에 (맛이나 가격부분) 평소에 양이 적은 분들은 차라리 회전초밥 집이 더 낫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특히 런치 타임에는 굉장히 사람이 많아서 예약이 거의 필수이기도 하구요.
어쩔 때는 물 좀 달라고 해도 까먹고 안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참 스시를 드실 때 팁이 있다면 계속 먹다보면 밥 때문에 배부르게 되는데 밥은 반 정도 덜고 드시면
더 많이 드실 수 있을겁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즐겁게 보내시고 2005년 한해 마무리 잘하세요~!! ^^
*위치 : 삼성역 4번출구 (현대백화점 쪽) 에서 포스코 사거리 쪽으로 걸어가면 (약 100m) 사거리 좌회전하기 전 (차를 타고 간다면 유턴 해야함) 대우 증권과 시티은행 사이에 길이 있음 (잘 봐야함) 골목으로 들어가면 바로 간판이 보임
첫댓글 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
꼭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가격대비 보통입니다~강추는 아님;;
저도 강추는 아니고;; 사람들 너무 많아요.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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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집근처라 오늘 갔다 왔습니다~~ 기대를 하고 갔는데 가격대비 맛은 흠......ㅡㅡ신선도가 좀 떨어지는 것 같더군요...-.- 초밥을 참 좋아라 하는데 몇개 먹고 다시 먹고 싶은 생각이 안났다는... 잘 생각해 보고 가셔야 할듯...
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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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너무 좋았는뎅..고급스런 분위기에 맛난 음식들..데이트나 가족모임에 딱이겠어요~ㅋ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고급스시에 맛을 들이신 분이라면 이곳 별로예요...^^ 저도 유끼노스시, 스시히로바 이런곳을 다니고 난 다음에 무스쿠스 센트럴시티 점에 갔는데 스시 종류나 맛, 스시외의 음식들 모두 실망스러웠죠... 특히 가격대비 본전생각 톡톡히 난다는...
맛있는 정보 공유하러 담아갈게요// 너무 감사해요~